아니 불풀 했으면 글레바지, 왜 아퀼로임? 이라고 묻는거 이해해
여태 글 올린 순서는 메가베이스화 시킨 순서로
아퀼로 개발하는 동안에도 글레바를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감을 못잡고 있었던게 첫째 이유고,
글레바에 메가 베이스 흉내 낸 기지가 있어서 상대적으로 적지만 어쨌든 상당한 과학팩을 만들던 기지가 돌아가고 있던게 둘째 이유야
어쨌든 그런 이유로 아퀼로를 먼저
-----------------------------------------
아퀼로의 로켓 부품 공급 라인은 꽤나 까다로운 선택으로 설계되어 있는 것 같아.
바로 옆에는 현물로 쏟아지는 풀고라/이론상 무한 자원 글레바
바로 옆은 아니지만 만능의 나우비스/폭발적인 생산성의 불카누스
어디서 가져와도 정답인 것 같지만
나는 많이들 풀고라에서 빠지는 '사용할 수 있는 쓰레기' 아까워 하기...의 이유로 풀고라에서 공급해
그래서 아퀼로의 시작은 지난글 마지막쯤에 언급한 풀고라의 로켓 부품 무덤으로 부터 시작해
이전 글에서 올렸듯 풀고라 과학팩 공장이 돌아가기 시작하면 문자 그대로 처리 유닛, 저밀구가 쏟아져 나오니까 전적으로 풀고라에 의존해
어짜피 아퀼로 과학팩을 만들기 위해 조금이지만 홀뮴판도 옮겨야기도 하니
그렇게 풀고라에서 다 공급하기 때문에 풀고라-아퀼로 왕복선 한대로 아퀼로에서 필요한 것을 공급해
초기 시설 설치시는 전 행성을 돌아다니는 순환선에서도 많이 받았지만 완성된 지금은 이쪽에서 받을일은 없어
이론상 풀고라 과학팩 소모하지 않으면 여기도 고갈되서, 아퀼로에서 로켓 못쏘는 일이 벌어져야 할텐데 너무 많이 쏟아지고 쌓아놔서 그걸 겪진 않았어
여태까지 기차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만큼 아퀼로에서도 기차를 많이 활용할 계획이기 때문에
아퀼로에서 받아온 것을 착륙패드에서부터 벨트로 연결해 기차를 싣고 있어.
드론을 아예 안쓰진 않지만 이런것까지 드론 쓰기는 아깝더라고
그리고 자원 상차역
[화력 투입기]와 [일정 신호 조합기]는 얼어붙지 않는다는 것을 이용했어
처음 설치해서 얼어붙어 있어도 그 둘은 동작할 수 있기 때문에 일단 동작하고,
그 뒤로 [수량 비교 조합기]를 녹여 동작하게 한 뒤 조건 따져 투입 중단이 되는 프로세스야.
자원 수집 기차에 화물차를 사용할 수 있었다면 화물칸 일부를 연료 칸으로 할당하여 난방용 연료를 운반할 수도 있었겠지만,
아퀼로의 모든 자원이 유체 자원인 관계로 유체 화물차만 붙지 일반 화물차가 없으니까 자원 생산역의 난방은 기차의 연료를 빼서 사용해
[(전설)핵연료]가 연료량에서 아무 이득도 없이 일반과 동일하게 1.21 GJ 이지만,
나름 메가베이스라고 만드는데 이런거 아낄 필요는 없잖아?
저장 탱크 적당히 설치하고 여러 기차가 상차할 수 있게끔 역도 여럿 설치해놨어
그렇게 아퀼로의 과학팩 공장
글 일기 좋게 가로로 배치된 공장으로 가져왔어
아퀼로 개발하러 오기 전에 아퀼로 수송선을 많이 고민하다 왔더니
기지 자체가 우주선처럼 되어버렸다고 생각해
역을 보면 알겠지만,
나우비스-불카누스-풀고라는 압도적인 자원 소모 때문에 대기역이 있었지만 아퀼로는 필요 없더라고...
나름 대기역 만들 궁리도 좀 해봤는데 까비...
대기역이 필요 없다 수준이 아니라 여유 기차 조차 필요 없더라. 공장이 7개인데 자원별로 단 7대의 기차만 돌아다녀도 충분해
그래서 모든 행성 중 가장 적은 기차수로 돌아가
아퀼로 공장의 시작. 자원 하차역
그냥 자원 내릴뿐 별거 없어
조금 독특할 수 있는데, 과학팩 공장은 핵융합로를 포함하고 있어
자원을 덮지 않고 기지를 설계하려니 공장과 공장 사이의 간격이 굉장히 넓은데,
핵융합 연료를 만들어서 드론으로 뿌려주려니 깜깜하더라고
핵융합 연료의 재료가 과학팩 만드는 과정에서 부산물로 나오니까 현지 조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
공장에 드론 날리기 실어서 벨트로 집어넣고 있는데 벨트로 핵융합단지 구성한건 이게 처음이었어
미래에도 없을 것 같긴 해
과학팩 재료들을 가공하는 공장 + 로켓 연료 만드는 공장
재활용기가 배치되어 암모니아 상황에 따라 얼음을 갈거나 고체 연료를 갈아
처음엔 암모니아 소비를 위해 로켓 연료 과하게 소모시키는 방향으로 했었는데,
로켓 연료 생산성 레벨이 올라가니까 로켓연료가 지나치게 많이 나와서 안되더라고.
그래서 고체 연료 갈아버리는 걸로 바꿨어
과학팩 생산
이전까지 애용하던 벨트에 내려놓는 트릭은 열파이프 배치가 곤란해 사용하지 못하고
마지막 과학팩 공장에서 별도로 내려놓는 것으로 구성했어
이 방법은 팩갤에서 처음 배웠던 것 중 하나인데, 결국 아퀼로에서 사용하네
로켓의 무리와 로켓 부품 하역장
아퀼로까지 거리가 제법 머니 6x6 로켓발사대 조합은 사용하지 않고 대폭 늘렸어
그래도 스시벨트로 로켓 부품 재료 공급하는건 포기하지 않았어
결과적으로 로켓 발사대가 조금 모자랐어
그래서 수송선이 다녀오기 한참 전에 꽉 차서 생산이 멈추는 일이 발생하더라고
6개 만들고 그 문제를 발견했는데, 로켓 발사대를 늘리면 기지가 자원을 덮을 것 같아서
그냥 하나 더 만들었어
그게 과학팩 6줄 만드는데 공장+기차가 7세트인 이유
열파이프로 고생하는 사람들 많은데
내가 다른건 못해도 이건 조금 재능이 있는지 귀찮지도 어렵지도 않은 마인드로 재미있게 설계한 것 같아
나름 이쁘게 만든 것 같기도 하고
건설 편의를 위해 로보포트 도배를 하려니 얼어붙는 문제가 있어
중간 중간 배치된 고체 연료 생산기지
난방탑+화력투입기를 도배를 했다
이것들이 UPS 최소 2~3정도는 떨구고 있지 않을까 생각이....
아퀼로 시작 지점 바로 옆에 있는 리튬 염수를 고갈 시켜버리고, 그 옆에 있는것도 간당간당할 만큼 채취하다 기지를 짓다보니
자원 고갈 or 생산량 떨어지는 것에 대한 걱정이 있어 그런 일이 벌어지면 다른곳에서도 캐려고
기지가 자원을 덮지 않게 하고, 로보포트 도배도 비워두고 했는데
화면에 보이는 자원별 상차역 1개가 끝이야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자원 덮고 자원 패치 근처에서 그냥 큰 공장 지을껄...
채취생산성 700씩이나 올리는건 좀 재미없는 짓인 것 같아
쓰고 보니 좀 노잼인듯
내가 못쓴게 아니라 아퀼로가 재미 없는 것이라 우기고 싶다.
안-녕
글레바 빨리 급함
와 구경가고싶다
오 기차아퀼로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