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엔딩이 플랫폼 발사 버튼만 남은 것 같아. 첫 클리어 기념 옛날 세이브들이나 돌아보고 있어.
생각해보면 어처구니 없는게 많아서, 뉴비 재롱좀 공유할까 싶어ㅋㅋㅋ
불카누스를 첫 행성으로 택했던 건, 업적 중 '바이터 둥지를 대포로 최초로 부순다'는 업적이 보여서였어.
뉴비라, 바이터가 어느 정도로 성장할지 몰라, 엄청 과잉하게 방어해두고 왔음에도 불안했거든.
나우비스에서 배웠던 건, 시작지점엔 모든 필요자원이 있지만 빨리 고갈된다는 점/멀리 있는 자원이 더 밀도가 높다는 점 이었어.
그래서 이왕이면 자원 많은 지점에서 시작하려고, 불카누스에 착륙하자마자, 어디부터 시작할지 굉장히 넓은 영역을 기지없이 탐색했던 것 같아.
처음에 행성 설명에 금속이 풍부하다길래.... 철판같은 건 하나도 안들고 왔었는데 정작 광석은 없더라구.
심지어 그땐 로봇으로 로켓에 실어나를 수 있다는 것도 모르던 때라, 쌩판 빈 손으로 개척했었어.
하도 암반이 많아, 헨젤과 그레텔마냥 캘때마다 돌용광로 만들고 굽고, 빙 돌면 회수하면서 채광다녔는데,,,
덕분에 빨간 영역에선 저 지렁이들이 샤이훌루드마냥 건물에 유도된다는 걸 그나마 빨리 배웠어.
ㅋㅋㅋㅋㅋ구워둔 철판들을 날려먹은 빡침과는 별개로, 돌 용광로를 유도기마냥 설치해 절벽을 예쁘게 부수도록 유인하는게 재밌더라고.
기지 짓기 전에 한 7~8 영역은 그렇게 미리 절벽들을 부수도록 미리 설치해두면서 다녔던 것 같은데, 문제는 걔네를 어떻게 죽일지는 생각해보지 않았던게...
체력만 많은 줄 알았지, 저항이나 회복이 그럴거라곤 생각도 못했었지..
켜둔 시간이 워낙 길어 탄 업글도 잘되있었고, 포탑 한 묶음과 우라늄탄도 가져왔던지라, 그래도 첫 지렁이는 그럭저럭 잡았던 것 같아.
문제는 내가 욕심내서 개척해뒀던 영역들 한가운데엔, 중형의 영역이 알박기되어 있더라구..
다른 소형들은, 포탑이 점점 줄어가도 어찌어찌 세이브로드로 잡았지만, 중형은 도저히 수동으로는 답이 없어보이더라.
그래서 그때 처음 공략을 찾아봤고, 첫 스파게티로 자동화하기 시작했던 건 하필 '독 캡슐'....... 이었어....
돌이켜보면 절대로 네버 절대로 추천하지 않을 것 같아.
저 짓거리 하는 동안 풍수지리 안따지고 얌전히 발전하면, 그런 공장 두 개도 더 짓고, 절벽도 훨씬 쉽게 밀겠다 싶어.ㅋㅋㅋㅋㅋ
여튼 60개? 100개정도?중첩시킨 위에서 두 바퀴정도 감아서 똬리틀게 유도하니, 그제서야 잡았던 것 같아.
딱 체력까이는 임계점 넘어가니 살살 녹던데, 그 지점이 진짜.. 예쁘게 말았을 떄 한 60개쯤?인듯...
저 짓거리로 두 마리를 잡은게 어이가 없다 진짴ㅋㅋ 덕분에 나중에 대포로 잡을 때도 똬리부터 틀게 하는 버릇이 남은듯
쨌든 스파게티 볶기 전부터, 영역도 잘 넓혀두고, 평탄화도 잘 해두고, 다량의 텅스텐도 확보하고 시작했더니 대형화가 굉장히 빨리 진행되었던 것 같아.
나우비스에서 자원 부족으로 워낙 고생했던터라, 여기서는 무조건 크게! 무조건 많이! 지었던 것 같아.
지금 세어보니, 파칩공장/저밀구 주조소 120개 /물약 주조소 48개 / 정유공장은 300개.....
로켓의 재료들이 나중에 연구 가능하다는걸 알 일이 없으니, 물약이 늘어날것까지 대비해서 아주 그냥 매 초 로켓을 쏴야된다구 생각했나봨ㅋㅋㅋㅋㅋ
다이소로 뽑아온 각 초록 물품을 상차할 각각의 전용 사일로까지 손으로 한땀한땀 만든거 생각하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어우..
그 때로 돌아간다면, Ctrl C+v면 집게 손 방향 틀일 일 없이 딸깍할 수 있다고, 로봇은 로켓에 물건을 직접 실을 수 있다고.....
무엇보다 그 타이밍에 그렇게 많이 만들 필요가 전혀 없다고 알려주고 싶다 진짜..
여튼 그렇게.. 뉴비에겐 과분한 불카누스 -완-
다음 재롱은 아마.. 여기?
이 집 다음화 예고 잘하네
많관부
방해석이 왤케 재앙 수준으로 많노..
분포인가?뭔가 올렸던것같은데,,, 세이브파일은 오래전거라 기억이안남ㅋㅋㅋ
불카누스 시작을 데몰리셔 사냥으로 시작하는건 좀 신선한데
이게임 장르 폭피장르
메가베이스 연재글인줄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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