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나타리스 두 번째 행성 하리온

모드 소개의 하리온을 보고 오 rgb 개이쁜데 이 모드팩 괜찮을 듯?

이라고 꽃밭처럼 생각했는데 이건 내 가장 큰 오판이었다




아리그를 졸?업하고 바로 다음 목표인 하리온으로 떠났다

하리온은 아리그와 풀고라에 연결되어 있는데

둘다 3만km 거리다

벌써 기분이 나쁘다




아리그 때를 잊지 못해서 여기도 제약 걸린줄 알고 석영 용광로 만드는 등 초반 똥꼬쇼를 했는데

내릴 수 있더라 내 3시간

아무튼 섹스소와 전자기공장 모샤인 축전기 태양광을 마구마구 내려주었다



하리온은 풀고라 처럼 빛줄기가 내려치는 행성으로

처음에 갔을 때 풀고라식으로 발전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용암도 있어서 철과 구리가 공짜네? 싶었고 이건 사실이었다

문제점이 산적해 있어서 거기서 끝나 버렸지만






문제 1. 이 행성에는 원유/유류 유체가 없다

심지어 글레바의 바이오플라스틱 같은 행성 전용 대체 제작법도 없다

첫 번째 과학팩을 만들 때는 그냥 만드는 대로 만들 수 있어서 체감이 안 됐다




하리온 첫 번째 과학팩 레시피다

연마제, 석영, 루비, 사파이어 전부다 공정 한 두개만 거치면 만들 수 있어서 굉장히 쉽다

그럼 졸업 아닌가?



아님

첫 번째가 있다는 건 두 번째도 있다는 뜻




두 번째 과학팩 레시피다

그래서 이게 뭔데? 라고 생각했다면 레시피 밑의 총 재료를 보라

이 과학팩을 만들기 위해 수입해야 하는 품목은 다음과 같다

'플라스틱' '슈퍼캐피시터' '처리 유닛' '실리카' '유리판' '무거운 유리' '다이아몬드 원석'




석유 가스를 만들 수 있었다면 플라스틱과 다이아몬드 원석은 현지생산으로 돌려서, 아퀼로 마냥 화물 패드가 혼잡해지지 않았을 것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재료 중 하나인 루비 레이저는 5개나 들어가는 주제에 무거운 유리가 하나당 두개씩 들어가고 무거운 유리는 하나당 텅스텐 판을 3개 잡아먹는다

과학팩 하나당 텅스텐판'만' 30개 들어간다

아리그에 무거운 유리 생산성 연구가 왜 있는지 알게 된 순간이있다





근데 철 구리 다 있는데 처리 유닛 하나 못 만드는게 말이 되나요?




문제 2. 이 행성에는 물도 없다!

모든 물을 만들 우회로가 막혀있다

황산을 만들 수 있는 경로가 아예 막혀서 처리 유닛도 수입해야한다

덤으로 애초에 원유는 없지만 크래킹도 안된다






그래도 여기까지는 할 만한 정도 였다

두 번째 과학팩이 엄청나게 느리게 뽑혀나오는 걸 빼고

명목상 rgb 컨셉 행성인데 과학팩에는 빨강파랑만 쓰이는 건 좀 아쉬웠다

뒷 연구에 에메랄드 쓰는게 있던데 두 번째 과학팩이 너무 느려서 그냥 산뜻하게 무시했다



뒷 연구 쭉 따라가면 나오는 보상이 몇개 있는데

우주 제조소는 절대 안 쓸 것 같고

입자 조작기는 좀 쓸 듯 했다

탄소 <-> 석탄 상호 변환
돌 <-> 석탄 상호 변환

이 두개가 좀 세 보여서

근데 3개를 2개로 바꾸는 거라 쓰쓰쓰 느낌도 들고..



무한 연구인 슈퍼캐피시터 생산성은 품질작에 좀 좋을 것 같은 느낌


결과적으로 이 행성도 아퀼로 뚫기 위한 발판 같음

그렇게 보상이 맛있지는 않음



난도 : 4/10

재미 : 5/10

보상 : 4.5/10





플래나타리스 3행성 다 뚫은 뒤 하리온 공장 전경


1 첫 번째 과학팩 + 연마제 양산시설


2 변형된 로켓 재료 뽑는 공장 + 개판된 화물 패드 스파게티



3 철 구리 뽑는 주조소 + 두 번째 과학팩 공장 + ???





+ 추가 : 아리그의 물 수확기(강철판 20, 무거운 유리 1, 태양 전지판 1)로 물 공급 시켜줄 수 있음




하나에 10초에 물 150 주니까 50개면 넉넉하겠네

이건 연구만 하고 연구된 물품을 안 본 이슈







다음은 내가 이 시리즈를 쓴 이유이자 행추모 라이트 최악의 난이도를 가진 행성 텔루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