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기지에서 멀리 벗어난 위치에 보조 기지를 건설하려는 상황을 가정하자.
건축용 자재 옮길 때
이런식으로 자주 사용하는 물류그룹에 이름 박아두고
모든 우주선과 랜딩 패드, 일정 신호 조합기에 그대로 박아넣어서 모든 요청을 동기화할 수 있다.
단, 행성마다 랜딩 패드는 최대 1개만 배치할 수 있다는 점이 아쉽다.
요청 지점이 수백~수천청크 단위의 초원거리에 있을 때
봇 물류는 병목이 너무 크고, 스파이더트론, 기차 등 별도의 물류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기차로 '랜딩 패드 딸깍' 요청 시스템을 흉내낼 수는 없을까?
목표: 기지를 건설할 때, 랜딩 패드를 대체할 수 있는 동적 다품종 소량배송 시스템
조건 1. 동적
- 요청 목록이 재고에 따라 5분~20분 주기로 자주 변경된다.
(전설작 셋업중이기 때문에 재고에 따라 일반, 희귀, 전설, 특급 품질 물품을 모두 혼용하고 있으며, 수요량 예측이 매우 어렵다.
오히려 엔드게임까지 가서 공장 세팅이 정형화되면 품목의 수가 줄어들 것이다.
- 따라서 일반적인 기차 다이소와 달리 화물칸 필터 설정은 배제한다.
조건 2. 소량
- 기차 1회 운송에 3스택 이상 필요하면 소량이 아닌 것으로 간주한다. 건설 상황에 따라서 벨트, 투입기도 별도의 기차를 굴린다.
수동형 공급역(상차역)부터 고려해보자.
품목 하나당 상차용 수요상자 하나를 놓는다.
화물차 1칸에 12개의 아이템을 배정한다면, 40칸의 일반 화물차가 3스택의 아이템을 감당할 수 있다.
아이템 과투입을 감안하면 품목 하나당 2스택으로 잡는 편이 여유있을 것이다.
이런 느낌으로 상자 하나당 아이템 한 종류를 동적으로 배정해야 한다.
선택 선별 조합기로 채널을 하나씩 추출하는 식으로 굴리면 될 테지만, 딜레이 처리까지 고려하면 요청상자 하나당 회로가 차지하는 공간이 좀 커진다.
그래서 중앙통제식으로 채널 하나당 1~120 사이의 고유한 번호를 부여하는 동적 할당자를 만든다.
이러면 상자 1개당 회로 1개~2개로 120개의 상자에 신호를 쉽게 분배할 수 있고,
입력된 요청 목록이 변경되어도 아이템 하나에 부여된 고유 번호는 거의 유지된다.
드론포트와 섞어서 이런 느낌으로 굴러간다.
화물칸 각각의 인벤토리를 독립적으로 읽어오는 건 현재로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긴 시간이 지나서 같은 아이템이 여러 개의 화물칸에 배치되는 상황을 배제할 수 없다.
즉, 화물칸을 여러 대 굴리는 경우 기존의 내용물을 완전히 쏟아버리는 과정은 불가피하다.
그래서 상차역에 도달하기 직전 모든 아이템을 쏟아버리고 드론포트를 도배한다.
이게 최선인지는 모르겠는데 이것보다 간결한 인벤토리 정리 방법이 안 떠오른다.
하차역은 일반적인 다이소 기차랑 다를 것이 없다. 다만 한 상자에 여러 품목이 쌓여 막히는 상황이 올 수 있기 때문에 보라상자를 반드시 써야 한다. 그리고
로보포트로 물류 네트워크의 재고를 직접 읽어 끌어올 아이템의 양을 조절한다.
https://factoriobin.com/post/y53ufm
테스트 몇 번 해보니까 이 정도의 소규모 루프는 대충 굴러간다. 실제 원거리에서 잘 동작할지는 아직 모르겠다.
지금까지 설계한 건 사실 동적 상하차 시스템이고 이제 기차 일정과 우선순위를 건드려야 한다.
기본적인 의도는 폐차역 -> 상차역 ------------> 하차역 -----------> 폐차역 루프다.
근데 여기서 더 못 나아가겠다. 차피 다이소기차는 많아봤자 기차역 1세트, 기차 1대씩 굴릴거니까 별 상관없지 않을까
진짜 같은게임 하는거 맞나 이거
이거 해볼라다가 그냥 그리드에 완충상자 넣고 자재 가져오게 물류 설정하는걸로 바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