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2.1 테섭 플레이에 여념이 없는 시점이긴 하지만, 이제서야 대충 목표하는 수준을 달성했다 싶어서

더 늦기 전에 2.0.77 을 마무리하는 느낌으로 들고와봤음



일단 인증



연구속도를 뭘로 찍어야 인증이 될지 몰라서 그냥 적당히 고급 테크 하나 찍어서 올려봤음





프로메테움 과학팩은 소모속도가 절반이라, 연구소 풀가동 기준 딱 절반수준 생산중

프로메테움 기준 1M 베이스 (2M베이스)도 사실 지금 수준에서는 그냥 규모만 복붙하면 달성 가능한데

위에 설명했지만 연구소 증설하는게 귀찮아서 대충 이쯤에서 멈춤

그래프가 안정적이니 대충 마무리했다 치자





이번 베이스는 우주시대 첫 플레이했던 세이브 데이터를 이어서 메가베이스로 키운 것인데

그렇기때문에 초창기 뭣도 모르던 시절의 삽질의 흔적이 곳곳에 많이 남아있는것이 특징임

그래서 베이스들이 전체적으로 지저분한 스파게티의 구 시가지와 새로 지은 신시가지 구역들이 뒤섞여있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베이스를 즉흥적으로 벨트 위주로 꼬아서 지었기 때문에

다소 보기에 지저분할 수 있다는 점 감안해주면 좋을것 같음. 전신주 정리 같은거 안하는 편이기도 하고.


이 베이스 소개도 다른 사례들을 대충 참고해서, 나우비스부터 개척했던 순서를 따라가면서 하나씩 올려볼까 함.








전체 나우비스 전경은 이렇게 생겼음.

모든 적과 자원 설정은 기본 설정임 (디폴트 100%)

애초부터 메가베이스를 만들어야겠다 라는 목표로 시작한 세이브데이터가 아니기도 하고

결국 자원이나 적들은 메가베이스를 만드는데 제한요소가 되지 않기 때문에 기본 설정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되나

내가 좀 쾌적하게 하고 싶다, 노가다를 줄이고싶다 라고 한다면 역시 공해는 끄고 하는것이 편할것같긴 함....

UPS는 최적화하려고 노력하긴 했는데... 후술할 모종의 이유로 박살나버려서 그냥 포기함


구 시가지에서 시작해서 각 과학팩 섹터, 자원 채굴지, 연구단지 등이 적당한 위치에 얽히면서 자리잡고, 벨트로 연결했기 때문에

꼬불꼬불한 비정형적인 모양으로 확장되었음




사용한 모드 리스트. 엄밀히 말하면 100% 순정 세이브는 아님

Auto Research <<< 핵심 모드로, 10분마다 한번씩 생산성연구 7개씩 큐 넣어주는 노가다를 줄여주는 메가베이스 달성의 일등공신 효자 모드임.

Rate Calculator도 베이스 계산할때 따로 알트탭으로 계산기를 켜서 두들기는 수고를 줄여줘서 아주 좋음.

헬모드도 써봤는데 나랑 잘 안맞아서 지웠음

그리고 Valerian's Planets 이게 비쥬얼이 2.1 에서 지원하는 공식보다 더 멋진것같음.





맵의 센터에 비교적 가까운 착륙패드 모습

드론이 쉴새없이 과학팩을 옮기고 있는 전형적인 모습으로

2.0.77 에는 화물패드의 접근가능 면이 극히 제한적이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음

아마 메가베이스에서 이 모습을 보는것도 올 여름이 슬슬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싶음

왼쪽 위에는 쓰레기장도 카메라에 잡혔네



착륙패드는 이런식으로 외곽으로 빼서 증설했고, 범용 창고(라고 쓰고 쓰레기장이라고 읽는 저것) 근처에는 범용 로켓사일로들이 있음.





과학팩은 이런 식으로 투입하고 있다.

각 과학팩은 녹벨 4스택 6줄을 목표로 베이스를 디자인했으며,(초당 1440개) 목표한 과학 생산성 계산상 5.5줄? 정도면 1M 베이스를 달성할 수 있었지만

굳이 반줄을 따로 만들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5.5줄이 아니라 6줄을 만들었고, 과학팩 완성 시점에 연구 생산성이 증가하여 약 1.3M 베이스가 되었으며

그 이후로도 연구 생산성은 계속 증가하여 현재는 1.5M 베이스 상태임


각 과학팩 생산 단지를 1줄 (또는 2줄) 단위로 모듈화했고 전설 연구소도 충분히 생산되기 떄문에 한다면 베이스 규모를 더 키우는것은 어렵지 않지만

UPS 문제도 있지만 솔직히 지금 보이는 저 과학팩 투입 라인 찍는게 매우 귀찮아서 안하는게 큼....

어차피 1M이 처음 목표기도 했고....




연구소 전경

딱히 특별할 것 없는 셋업으로, 신호기 배치 극대화보다는 그냥 벨트 배치가 편한 쪽을 선택했다.

전설 바이오랩 가로로 12개, 세로로 45개 = 총 540개가 가동하고 있고, 대충 이정도면 벨트 반줄이 전부 소모됨

각 과학팩 반줄씩 5줄로 10종을 투입하고 있고, 외곽의 한줄은 부패물 제거 + 여분의 농업팩을 1/4줄 추가 투입함

즉 농업팩은 타 과학팩 대비 1.5배 (9줄)을 생산하고 부족한 신선도를 물량으로 커버치고 있음.




사용하고 남은 (혹은 사용하지 않은) 벨트 끝까지 내려온 농업팩은 전량 폐기함

연구소 말단에서 농업팩이 약 90% 정도의 신선도로 사용되고, 이후 남는 분량은 4개의 재활용기가 초당 240개 전후의 속도로 전량 갈아버리기 때문에

연구소는 항상 새로 공급되는 흐르는 농업팩을 사용하는것이 주 신선도 관리 수단임

농업팩 생산이 완벽한 공짜이기 때문에 가차없이 버려도 양심에 가책을 느낄 필요가 없다


(필터걸린 투입기는 예전에 벨트 연결하다가 잘못된 과학팩이 혼입되는 사고가 발생한적이 있어서 그거 조치하기 위한 설비인데... 지금은 아무 기능 없음

철거하기 귀찮아서 그냥 둠)



빨팩 생산단지

올 전설이기 때문에 달랑 주조소 6개의 컴팩트한 단지로 메가베이스가 굴러간다.

조립기계는 일부러 딱 안맞추고 약간 여유있게 만들어서 무조건 풀벨트 보장되도록 했다.

과학팩들은 보통 한줄 단위로 가로로 긴 모듈을 만들어서 연속으로 복붙하여, 신호기를 최대한 절약하고 위/아래 모듈이 동시에 사용하도록 최적화를 꾀했는데

빨팩은 너무나 공정이 단순해서 모듈 하나에 두줄이 나온다. (저글링이냐구)





녹팩 생산단지

빨빽보다는 약간 복잡해졌지만, 아직까지는 컴팩트하다. 역시 간단한 공정으로 한 모듈에 두줄이 나온다.

주조소와 전자기공장 개수를 최소화하려고 노력했다. 직결+벨트가 처리량을 따라잡도록 연결하는데 살짝 난이도가 있었음.

전설급 설비를 사용하면 결국 병목은 생산속도가 아니라 인풋/아웃풋 처리량에서 온다.





화학팩부터는 살짝 복잡해지기 시작한다.

여기서부터는 모듈 하나가 한줄을 생산한다. 면적도 빨강이나 초록의 네배 이상

주조소와 전자기를 직결해서 빨칩을 만들며, 황과 플라스틱은 외부에서 공급한다.



플라스틱/황 공급기지

극저온공장 1개가 풀벨트 4줄을 생산하며, 생산성연구가 30레벨이기 때문에 효율모듈을 사용하고있다.

8벨트가 생산되는데 과학팩은 6줄 생산하기 때문에 6벨트만 끌어다 쓰는중. 애초부터 편의상 6줄 쓰는거지 실제 소모량은 더 적음

황은 극저온 공장 하나로 화학팩 전부 충당됨




군사 과학팩부터는 슬슬 토가 나오기 시작한다.

돌과 석탄 빨아먹는 양이 예사롭지 않다 ㅡㅡ;

공정은 단순한 편인데 부피압축이 안되는 원재료들이 설비 압축을 방해한다.



이런식으로 대채광에서 바로 벨트로 보내고 있으며, 기차로 수송하려던 시도도 있었으나 포기했다.

옛날에 지은 설비라 풀벨트 1줄에 대채광 2개를 사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최신 설비는 1개를 사용한다.



갤럼이 알려준 회로 설정 덕분에 대채광 1개로 풀벨트 1줄을 뽑을 수 있게된 모습

속도모듈 1개만 넣어도 풀벨트 뽑는데 문제가 없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고갈을 늦추려고 생산모듈을 최대한 넣었다.

아무리 무한정 나오는것 같아도 오래되면 고갈되긴 고갈되더라....

물리적으로 뽑아야 하는 벨트 수가 많기 때문에 조그만 패치라도 빽빽하게 배치해야 하고 최대한 오래 써야 한다.

다만 배치의 편리성을 도모하기 위해 자원패치가 좁은 곳에서는 신호기는 생략했다.





대망의 보라팩 공정....

한 화면에 안들어온다.... (최대줌아웃)

돌 풀벨트 36줄을 공급한다.


조금 더 자세히 뜯어보자


빨칩+모듈 생산쪽

플라스틱 한줄 풀벨트를 넣도록 디자인했는데, 실수였다. 플라스틱이 간당간당해서 과학팩이 풀벨트가 가끔 끊킨다.

디자인을 전면 갈아엎을수는 없어서 어거지로 플라스틱을 추가로 우겨넣은 모습이다.

구리전선은 직결하면 편했겠지만 주조소 사용개수 최소화 + 모듈 세로 폭 감소를 지향하기 위해 벨트로 넣고있다.

그래서 벨트/투입기 라인이 괴상하다....



왼쪽에서 만든 모듈과 빨칩을 받아, 돌(벽돌)과 섞어서 용광로를 만든다.

철도는 인풋/아웃풋 병목이 쎄게 오는 재료이므로 가급적 직결하고자 했으나, 고작 철막대 초당 77개를 소모하는 조립기계에 초당 1000개 가량의 철막대를 생산하는 주조소를 직결하는것은 나의 효율추구 정신이 도저히 허락하지 않아서, 녹벨트 3줄로 공급하는것으로 대체했다.
공장 가동률이 좀 낮아보이는 이유는 현재 프로메테움 연구생산성 연구를 하고 있어서 (소모속도 절반)

일반 연구를 돌리면 거진 100% 풀가동이 나온다. (그리고 약간 남는 생산설비로 풀벨트 만듬)




대부분의 연구팩은 생산>연구소로 직결되는데, 보라팩만은 예외다. 멀리서 생산해서 기차로 실어온다.

이것은 연구소 주변의 돌 채굴단지가 씨가 말랐기 때문..... 녹벨 36벨트를 공급해야 하는데 대륙횡단벨트를 하지 않는이상 연구소 근처에서는 답이 없다.


더 소름돋는 사실은....




이ㅈㄹ을 하던 시절이 있었다는것임 ㅠㅠ

구아아아악 지금봐도 토나오네


기차 약 120대가 쉴새없이 돌을 퍼날랐는데, 그래도 풀벨트가 잘 안나와서 무식하게 물량으로 때려박는 전술을 쓰다가

기차 물류에 병목은 와도 공급은 불안정하고 해서 때려쳤다.




그시절에 사용하던 연구단지의 흔적.....

철거하기 귀찮아서 방치중

위에서 공급되는 보라팩은 기차로 실어온것을 공급하는것임




노랑팩은 비교적 심플 컴팩트하다. 파칩과 저밀구가 생산성 300% 를 받기도 하고, 재료 개수가 적어서 쾌적한 생산이 가능하다. 재료 압축도 잘 되기도 하고.

그래도 녹칩의 생산량 처리를 위한 직결 디자인을 고민하는데 꽤 시간을 쓴것 같다.




마지막으로 하얀팩 우주도마

하얀팩 6줄 생산 + 방해석 공급까지 겸한다.




공정이 간단해서 처음에는 모듈 1개당 2줄 생산 디자인으로 건설했으나

가동하기 위한 태양광 면적이 공장의 4배 이상으로 커지는 배보다 배꼽이 큰 상황이 발생하여

생산속도를 타협하고 1줄 모듈 6개를 배치하고, 효율모듈로 전력 소모량을 줄였다.

결과적으로 전체 우주선 크기는 더 컴팩트해짐.




글레바를 왕복하면서 우주과학팩과 방해석을 생산하고 나우비스에 드랍하는 심플한 여정





대충 과학팩 위주로 짚어봤고, 아직 디테일한 부분들을 많이 놓치긴 했으나

분량과 시간 관계상 여기서 한번 자르고, 다음 글에 조금 더 자세히 소개해볼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