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글은 아침에 시간에 쫒겨 수박 겉핥기로 나우비스 과학팩만 쭉 훝었는데
다른 행성으로 넘어가기 전에 나우비스 요모조모 조금 더 들여볼까 함.
우선 전기부터
11~15GW 전후를 현재 사용중인데 사실 생산 피크에 따라 달라짐
나우비스는 100% 원전으로 기동되며, 우라늄이 거의 공짜 수준이기 때문에 안 쓸 이유가 없다고 생각함
핵융합에 비해 차지하는 부피는 좀 크지만 어차피 땅도 넓은 행성이고 굳이 전지 수입하면서까지 핵융합을 사용할 이유를 느끼지는 못해서
저렴하고 친환경(?)인 원전을 메인으로 굴리고 있다.
원전은 처음 엔딩볼때 사용하던 2x2 소형 원전 3기와
본격적으로 메가베이스 만들면서 사용하기 시작한 전설8x2 원전이 총 4동이 있는데, 메인 전기는 주로 이쪽에서 나온다.
전기에 대해 아예 신경을 끄기 위해 필요량보다 거진 1.5~2배를 지었다.
배치는 끄트머리 열병목에 열교환기가 노는 사태가 발생해서 걍 최적화 내다버리고 히트파이프를 두줄로 깔았는데
히트파이프 한줄로는 내 실력으로는 도저히 병목 안오는 이쁜 사각형을 만들 수가 없어서 대충 하나 완성하고, 4개 복붙했다.
한동에 대충 6GW x 4 정도 되는듯.
중간의 증기/물 탱크는 수위를 체크해서 수위가 이상이 오면 요란한 경로를 내뿜도록 되어있는데
중간에 한번 실수로 물파이프 끊어먹었을때 경보 울렸던 적이 있어서 회로 설치한 밥값은 한 것 같다.
원전단지 아래쪽에서는 코바렉스 공정을 돌린다.
기차에서 우라늄 광석을 실어와서 코바렉스로 보내는데, 광석 수송량이 불만족스럽긴 하지만 우라늄 별로 수요가 없으므로 개선 안하고 방치중
만들어진 235들은 대부분 아토믹미사일 제작을 통한 전설작 > 기차를 위한 전설 핵연료 제작 및 전설 바이오랩 생산에 사용되는데
전설 바이오랩 자체도 이미 너무 많이 남아서 남는 전설 235를 무분별하게 노란 상자에 쌓는중. 현재 42k 정도 있다. 전설 바이오랩은 3600개 정도.
오히려 전설 238이 부족한 상황이지만, 비율은 차치하고 둘 다 수요가 거의 없기 때문에 비율개선 안하고 방치중이다.
세이브파일 초창기 시절에 우주시대 초플에 사용하던 스파게티 다이소
말하자면 전통거리 보존 문화유적 옛터 같은 느낌이 되겠다.... 는 사실 구라고 재개발 사업성이 안나와서 방치중인 판자촌이라 보면 된다.
그나마 거진 2/3은 철거하고 남은게 저정도인데, 아직도 가내수공업 소상공인 매장들이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강제 철거집행을 인도작 차원에서 미루고 있다.
어차피 이젠 아무도 여기서 물건을 사가지 않지만.
신설 전설 다이소. 불카누스와 글레바에도 동일한 다이소가 존재한다.
소행성 전설작 > 전설 원자재 대량공급 > 전설다이소로 기반시설 전설화 테크트리를 밟았는데
솔직히 소행성전설작이 아니었으면 나같은 범부가 메가베이스 해보곘다고 시도도 안했을것 같다.
2.0.77 이기에 가능했던 부분.
바이터알 생산기지
프로메테움 과학팩용은 따로 있고, 여기서 생산되는 바이터알은 100% 전설작에 투입된다.
전설 바이터 둥지의 개수를 늘리면 늘릴수록 전설 바이터알의 생산량도 올라가는 선순환이 가능하지만
일정 수준 이상부터는 그냥 귀찮고 더 이상 생산량을 높일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에, 이정도 수준만 짓고 멈췄다.
전설 생산모듈 생산기지
품질모듈 넣고 깡으로 생산하는 무식한 방법을 사용하는데, 공장 규모랑 생산 속도 생각하면 진짜 비효율적인것 같다
근데 더 좋은 방법을 찾지 못했다.
생산시 속도모듈 일부 섞어서 수율을 낮추는 대신 전체 공정을 부스트업하는것도 시도해봤는데, 원자재 소모량 증가 대비 딱히 뭐 그리 드라마틱하게 효과가 있진 않은듯
어차피 생산 느린거 그냥 꾸준히 방치해서 생산했고, 지금은 전설 생산3이 이미 충분히 쌓여서 딱히 아쉽진 않지만 (10만개 정도)
굳이 작동을 중단시킬 이유도 없으므로 계속 가동중
업사이클 결과는 이런식으로 전설로 조립한다.
아직도 간혹 재료 불균형으로 인해 바이터알이 부활해서 경보가 뜬다.
마찬가지로 해결하기 귀찮아서 방치중
전설 생산모듈이 딱히 아쉽지 않으므로, 바이터알은 우선 전설 물고기 생산기지를 먼저 경유한다.
바이터알은 훌륭한 영양 공급원이기 때문에 물고기 배양에 안성맞춤
전설 물고기는 대충 300마리 전후까지 쌓일때 쯤 한스택이 통쨰로 부패하는데, 아깝다고 전설영양소로 분해해봤자 딱히 쓸모는 없으므로 방치중, 크림송어도 하루이틀이지
전설 물고기를 배양하는 이유
아직 이 땅에 야생의 바이터라는것이 존재하던 시절, 자유민주주의의 전파에 앞장서던 전설거미 107부대
모든 장비도 전설부품들로 제식 규격화 되어있다.
원래 딱 100마리 만들려고 했는데 실수로 7마리 더 만들어서 107마리가 되어버림
대충 이런 느낌으로 청소한다.
현재는 야생의 바이터를 멸종시켰다.
확장 가능 후보 청크 디버그를 키고, 후보지 주변의 모든 바이터 둥지를 제거했다.
생성된 모든 청크에 바이터가 존재하지 않으며, 새로운 청크 생성은 당연하지만 안 할 것이므로
바이터알 생산기지에서 바이터가 새어나가지 않는 이상 바이터 구경할 일은 없다.
Unit 엔티티도 바이터 자체가 존재하지 않아서 항목 자체가 없는것을 볼 수 있다.
베이스 전체의 자원 공급은 (당연히) 녹은 철 / 녹은 구리 위주로 굴러가는데
열차로 수송하지는 않고, 대부분 광산 근처에서 녹여서 파이프를 통해 수송한다.
파이프 확장 길이에 제한이 있으므로, 중간 중간 이런 형태의 구조물이 있다.
병렬로 연결한 펌프가 자동으로 좌/우 수위 밸런스가 일정 수치 이상 깨지면 평형값으로 밸런스를 맞추며, 수위 자체가 임계치 이하로 내려가면 경보가 울린다.
대량으로 과학팩 생산 단지를 확장하던 시절 경보를 유용하게 잘 써먹었다. 어디서 녹은 철/구리가 후달리는지 바로 보이기 때문
개인적으로 회로에 스피커 달아서 경보를 뜨게 만드는 디자인을 좋아하는 편
철/구리 제련 방식은 이런 식으로
솔직히 이 외에도 다양한 디자인이 혼재해 있는데, 최종적으로는 이게 제일 깔끔한듯 하다.
표준적인 석유화학 처리 시설의 모습
플라스틱 생산에 어차피 석탄이 들어가므로, 석유를 수송/분해하지 않고 그냥 석탄을 액화한다.
바이오챔버의 크래킹 생산성에 플라스틱 자체의 300% 생산성, 황과 황산의 생산3x8개 생산성 보너스로 인해, 극소량의 중유로부터 어마어마한 양의 최종 결과물이 나오므로
굳이 번거롭게 석유를 따로 수송할 필요를 못느꼈다.
석탄 자체도 상당히 소량 (열차 2~3대 분량)으로 과학팩 풀생산이 감당된다.
마지막으로.... 공해...
전체 공해는 이정도인데, 이게 어느정도인지 감이 잘 안온다면
원래는 이 화면 전체 (맵 밝혀진곳 거의 전부 다)에 공해가 꽉 차야 정상이나, 상당히 공을 들인 덕분에
어찌보면 이 메가베이스의 정체성을 결정짓는 요소가 되어버렸다.
이런 식으로, 공해의 확산을 방지한다.
전체 맵 전경에서 바둑판처럼 점 찍힌것들이 전부 농업타워다.
대충 17k 개 정도 되는것같다.
각 로보포트 1개가 9개의 농업타워를 관리하고, 나무를 수확 + 씨앗생산공급 + 잉여물파기를 수행하고 있다.
베이스 전체가 이런 형태로 공해가 방어되고 있으며
사막+물 조합으로 나무 자체를 심을 수 없는 북서쪽 방향으로 공해가 조금 새는것 말고는, 최소한으로 공해 유출을 억제하는 편
애초부터 바이터가 없는데 공해를 왜 관리하냐고?
그러게말입니다.... ㅠㅠ
일단 공해가 없는것이 깨끗하고 보기 좋아보여서 나무를 깔기 시작했는데
절반쯤 깔다보니까 이제와서 멈출수는 없고 해서 마저 다 깔아버렸다.
그리고 그 대가는
성능이냐? 친환경이냐? 를 선택하는 기로에서
지금까지 깔았던 농업타워를 포기하지 못한 나는 성능을 포기하고 친환경을 선택(할 것을 강요)당했고
공해를 완벽하게 잡은 대가로, 성능을 완벽하게 버리게 되었다....
원래는 모든 농업타워를 회로를 연결해서 활성화/비활성화 딸깍, 혹은 외곽 전체에 전기를 끊는 방법으로 UPS 방어를 할 계획으로 깔았으나
회로 비활성화 or 전력 차단의 건물이 오히려 UPS를 더 먹는다는 사실을 뒤늦게 발견
알게 된 시점엔 이미 돌이킬 수 없었다.... ㅠㅠ
그래도 지구(?)가 깨끗해졌으니 조아쓰....
....?
는 사실 컨셉이고, 다른데서도 많이 먹어서 다 철거한다고 사실 드라마틱하게 개선되진 않음 ㅋ
나우비스는 대충 이정도로 하고, 다음 글은 불카누스를 들고오려고 함
미친 친환경 공장장추
스파이더트론 개웃기네 ㅋㅋㅋㅋ
백마리 넘는거 첨봄
소행성도 엄청나게 먹고 있네 ㅋㅋㅋㅋ 프로메튬 기대된다
농업타워 숫자 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공해 관리해본다고 나무심다가 농업타워가 ups 잡아먹는거보고 걍 철거해버림 ㅋㅋ
우리강산 푸르게푸르게 ㅋㅋㅋㅋ
졸라 재밌게 게임하네ㅋㅋㅋㅋ
예전에 메가 베이스에서 원전 때문에 UPS가 하락한다고 하여, 태양광을 열라 넓게 깔곤 했는데, 유체가 달라졌으니 이젠 아닌가?
지금 유체는 UPS문제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