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림월드좀 달리다가 결국 뭐같은 좆간피로도에 현기증을 느끼고 잠깐 쉬면서 드는 생각임.
걍 켜놓고 100시간 놔둬도 알아서 굴러가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게임이 이거말고 어딨냐ㅋㅋ
림월드도 팩토랑 비슷하게 설계하는 재미가 있는 겜임
설계의 목적은 자동화냐 미관이냐 효율이냐 디펜스냐 등등 완전히 같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어쨌든 결국엔 설계하는게 최종 컨텐츠
근데 뭐좀 제대로 만들어보려고 하면 랜덤성도 많고 인터페이스도 너무 불편한게 많더라
여담으로 팩토리오는 하면 할수록 코딩하는거랑 비슷하다고 느껴짐
프로그램이라는게 애초에 계산기처럼 인간이 하던 일들을 자동으로 처리하기 위해 만든거고
한번 만들어두면 두고두고 쓸 수 있고 버그 잡으면서 점점 더 발전시켜 나가는거니까
팩토리오에서는 블루프린트 라이브러리가 제일 실제 코딩이랑 연관성이 높다고 느껴지는게
이게 일종의 코드 라이브러리 같은거라 예를들어 녹칩이 필요하다 하면 적당한 블프를 찾거나 만들어서 새로운 녹칩 공장 모듈을 만들고
입력만 넣어주면 알아서 원하는 출력이 나오고 그걸 기존 공장에 붙이면 되듯이
코딩도 내가 원하는 기능이 있는데 누가 만들어둔거 있으면 이미 잘 구현된 함수 가져와서 쓰거나 깃헙에서 소스 가져와서 쓰고 하는거랑 비슷하게 느껴짐
다른점이라면 다른사람꺼 맘대로 가져오고 수정하고 베껴쓰면서 내꺼인척 해도 라이선스가 없으니까 좋다는거
팩토리오가 짱이다
코딩하는게 일인데 덕분에 회사에서도 코딩하고 집에서도 코딩하는 기분임 ㅋㅋ
ㅇㅈ
내가 짜는 공정은 버그덩어리일 뿐이니 선대의 청사진을 써야하는법 ㅋㅋㅋ
ㄹㅇ 친구들 성화에 롤 가끔 하는데 2시간 넘게 하면 다 이긴날에도 허무하고 진날은 좆같아서 짜증만 남음 - dc App
근데 팩토리오만하면 5분만에 모든감정이 평정되고 설계 재미에 푹빠짐 ㅋㅋ - dc App
림월드는 그냥 과정을 즐겨야되....팩겜하곤 또 다름 - dc App
림월드는 al가 병신이라 - dc App
림월드는 과몰입잼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