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드 설정: 기본
맵 자원 설정: 기본
나는 밥모드가 이번이 처음이므로, 우선 바닐라에서 하던 대로 철 드릴 10개랑 석탄 드릴 6개를 설치해 줌.
그 와중에 생각보다 빨리 퍼지는 공해
원래 모딩을 할 때는 UPS문제로 바이터와 공해를 끄고 했기에 공해 신경쓰는건 진짜진짜 오랜만에 해 본다.
숲 지형에서 시작했는데도 굉장히 빨리 퍼져서 놀랐음
하지만 이때까지는 밥스에너미 모드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잘 몰라서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 생각해 그냥 석탄 채광을 늘렸다.
결국 러쉬 와서 반 이상 무너짐. Fighter 클래스여서 다행이지 안 그랬으면 손도 못 써보고 게임 종료돠었을 듯.
나중에 실험을 조금 해 보고 알게 된 사실인데,
바닐라는 둥지에 공해가 닿으면 바이터가 진화를 하고, 다른 둥지들은 진화도에 맞춰 바이터를 뽑아놓고 공해가 오면 공격하는 식이라면
밥스는 둥지가 공해를 흡수해 흡수한 양에 따라 그에 맞는 상당의 바이터를 내뱉는다. 초반에 바이터가 80마리씩 왔던 것도 이것 때문.
초반부터 너무 공해를 뿜어내면 중형 바이터 같은 것들도 만날 수 있다는 소리.
결국 임시 보호 목적으로 파이프로 두겹 둘러쳤다
파이프 벽이 바이터들 상대로 소용이 별로 없어서 왜 그런가 했더니, Squeak through 모드를 설치하면 플레이어뿐만 아니라 바이터도 파이프를 그냥 지나갈 수 있다
애들이 포탑부터 먼저 부숴놓고 파이프 부수고 있더라.
나는 파이프가 막아주겠거니 하고 생각해 짓던 거 다 짓고 갔는데 구리가 반 이상 무너져 있어서 당황했음.
그래서 결국 양으로 승부를 보기로 했다
1팩을 대충 자동화시키고 연구를 좀 해 돌 벽을 만들어 한 겹 둘려쳤다(공격이 자주 오거나 발전시설같은 중요 포인트는 두 겹씩 둘러침).
탄창도 대충 자동화를 시켜 기지를 한 바퀴 삥 두르는 벨트에 올리기도 하였다.
여기서 밥인서터를 사용해 벨트 양쪽에 올려보려고 했는데 그러면 탄창을 넣는 투입기를 전기 투입기로 해야 했다.
전기가 끊기는 것은 잘 관리만 해 주면 없는 일이지만 한 번블랙아웃이 나면 복구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다 바이터까지 오면 그 판은 망한 것이나 다름없다.
그래서 결국 분배기-지하벨트 트릭을 사용해 밑쪽 탄창을 들어내고 석탄으로 대체하였다.
자원이 풍부하지 않기 때문에 한 칸에 광석이 약 5-600개 밖에 없는 상황이다.
너무 따닥따닥 붙여서 깔면 5시간만에 자원이 바닥을 드러낼 것이므로 이번에는 자원절약형 배치를 써 보기로 했다.
이렇게 하면 3팩까지 시간은 대충 벌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저 광석이 전부 철이라고 생각하고 한 건데 밑에 절반은 주석이었다. 잘 보지 않으면 구별이 안 되어 나도 미니맵 보고 앎.
강철은 미리 만들어 놓으려다가 산소 들어가서 전기분해 연구를 선행하고 하기로 함.
석탄 발전기를 12개 깔았는데도 전력이 모자라서 결국 브라운아웃이 왔다. 아까 벨트에 석탄도 올리는 아이디어를 못 냈으면 큰일 날 뻔 했다.
더욱 효율 좋은 증기기관을 사용해 발전을 하기 위해 스폰 근처로 가서 증기 발전을 시작하였다.
추가로, 온실을 연구해 나무 생산을 자동화시킬 목적으로 물을 기지까지 쭈욱 끌어왔다.
오랜만에 보니 반가운 외계인 유물.
이게 사라진 이유가 로켓 쏘는데 들어가는 주제에 자동화가 불가능해서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밥스는 그것과는 다르게 바이터만 잡아도 유뮬이 나오기 때문에 벨트만 잘 쓰면 유물의 자동화가 가능하긴 하다.
또한 로켓을 쏘는데 필수로 들어가지 않고 군사 관련 부품 등에만 들어가기에 바이터를 껐으면 볼 일도, 쓸 일도 없는 아이템이 되었다.
간단히 헬모드 찍어줌. 나무가 조금 들어가는 것 빼고는 바닐라랑 다를 게 없다.
온실을 연구하고 만드려고 유리를 녹이는 공장을 세우자 마자 바이터 무리가 쳐들어왔다.
자원을 버스화시키고 1팩과 2팩을 완전히 약 60SPM으로 자동화시켰다.
바닐라와 난이도 차이는 거의 없지만 2시간이나 걸린 이유는 첫째로 모드를 처음 해 봐 모든 것을 새로 탐구하고 대형화 시켜놓았기 때문이고,
둘째로는 바이터가 10분마다 기지 내로 쳐들어와서 자꾸 진행 상황을 롤백시키기 때문이었다.
다음 목표는 모듈이다
물론 금속들부터 다 만들어서 버스에 올려야겠지. 아직 기본 회로도 못 만드니깐.
하지만 밥스는 모듈을 모듈로 연구하는 형식이라서 과학팩 자동화만큼 중요한 것이 모듈 자동화다.
3팩 레시피를 대충 헬모드로 찍어 봤더니 자원을 그리 많이 먹지는 않지만 기본 설정인 만큼 자원이 금새 모자라질 테고,
기찻길을 까는 것은 노가다성이 있기 때문에 좋다고 소문이 자자한 밥스 모듈을 쓰면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 회차 노가다는 파이프 벽 전부 뜯은 노가다로 충분해
아직은 회로와 벨트, 기어만 생산하는 다이소를짓기 시작함. 남는 구리와 나무, 철을 싹 집어먹도록 공장 개수를 맞춰서 지어놨다.
외계인 둥지 몇개 부수고 오니깐 이만큼이나 쌓여있다.
이제 할 거라고는 백 개가 넘는 2팩 연구 하면서 금속들 다 버스에 올리는 일밖에 안 남았다.
오늘은 여기서 끝! 다음에는 할 수 있으면 모듈까지 뚫어보겠음.
곳수
곳수 - dc App
파이프 두른거 존나 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