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PY 순정이 아니며 AL / HT 모드를 뺀 이지 of 이지모드입니다.
거기에 모드로 사기를 하도 많이 쳐놔서
팩토리오가 무슨 게임인지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금방 깰 정도로 쉬움. 정식 클리어는 아님.

모드 특이사항)
-AL / HT 없음
-밥모듈+만능모듈 활성화
-Unlimited productivity Module (모든 기계에 만능모듈이 가능해짐)
-Robot World 로봇 성능 조정 (속도 10배, 물건 집는 사이즈 50배, 로보포트 범위 3배...)
-이외 잡다한 것들은 위 것들만큼 결정적인 차이를 만들지 않음 (bigbag, squeak through 등)


로켓 쏜 모습. 보면 알 수 있듯이 모듈로 각종 사기를 친 장면이 여실히 드러난다.

이따위로 세팅하면 좀더 노가다만 하면 50RPM도 얼마든지 가능함.




모든 것을 로봇 월드의 물류로 처리했기에 철도x, 벨트x인 클리어 당시 전경.

그럼에도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한다.

초중반 이후 너무 재미가 없어서 빨리 끝내버리려고 로켓테크 말고는 건들지도 않았는데 이정도 사이즈임.

기억에 남는 공정은 (1) 광섬유, (2) 다이아몬드, (3) 금, (4) 오산화 바나듐 이었다.



문제의 (3) 금 공정. 화면에 실제로 보이는 크기보다 세로로 2배 정도 된다.

단계를 다 열거하면 보는 사람이 절레절레 할 정도로 길어서 쓰고 싶지 않다 (대략 14~15단계 정도)

이걸 벨트나 그리드 물류로 뽑는게 가능한지 의심스러움



문제의 (2) 다이아몬드 공정과 (4) 오산화바나듐 공정의 모습 (오산화바나듐이 5시 방향)

위의 공정과 마찬가지로 15~16단계를 훌쩍 넘고, 필요한 재료가 말 그대로 수십 가지라 일일이 FNEI 검색하는데도 손이 아프더라

걍 나중에 만능모듈빨로 1공장 1공정으로 다닥다닥 붙인게 저정도니까..

특히 오산화바나듐을 만드는 과정에서는 이 모드의 정체성에 대한 의구심이 생겼음

(왜 하지?)




게임 초반부터 후반까지 끝없는 고통을 안겨준 염소 + 사염화티타늄.

둘다 기본 재료라 엄청나게 많은 곳에 쓰이는데,

염소는 [염수 100 = 염소 20] 이라는 기적의 교환비를 존나 큰 전기분해장치에서 꾸역꾸역 해야 하고,

그 20개씩 모은 티끌같은 염소들을 수만~수십만 개씩 초당 빨아먹는 라인이 사염화티타늄 라인이다.

만능모듈 나오자마자 제일먼저 박은데가 여기였음. 스트레스




위의 염소 케이스와 비슷했지만 결국 해결한 질소 공장

질소는 염소와 다르게 상식 선의 제조법이 존재했다!  [100 비튜멘 = 200 질소!]

그래서 엄청난 양의 비튜멘 공장을 만들고 이걸로 질소 사용량을 충당했다.

이 공장 라인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염소보다 더더욱 고통스러웠던 것은 비밀.

(초당 50,000개쯤 있어야 다품종 소량 생산이라도 가능한데, 생산량은 10,000도 채 안되는 등)




열기와 재료들로 게임 내내 말없이 판때기들을 만들어준 주조 공장들의 모습 (극히 일부)

별건 없고 고마워서 찍어봄




최종 후기 - 엔밥과 비교


-확실히 호불호가 갈리는 모드이다. 엔밥은 4번 깨도 재밌어서 또 시작했고, py는 다시는 안할예정임.

-엔밥은 약 5~6단계의 개연성 있는 공정으로 갈고 닦아서 재료 효율을 올리는 구조라면, py는 그냥 효율이고 개연성이고 다 때려치우고

원숭이한테 순서 입력시켜서 만든 공정인가 싶을 정도로 검색 없이는 납득이 불가능한 순서임. 그 와중에 15~16단계씩 들어감

-위의 이유 때문인지 공정이 복잡한 것을 원하는 만큼 생산하도록 라인을 짜냈을 때, 엔밥은 새 공정에 모듈 박아볼 생각에 신났던 반면 py에선 쾌감은 전혀 없고 "아 다음은 뭐냐 시발 존나 재미없네" 이생각으로 계속 진행했음.

-나의 마조히즘 레벨은 엔밥 바이오까지였던 것이다.

-py는 생각보다 재미없다. 산이 있어서 오르는 타입이 아니라면 하지 말 것



원래는 py 공정들을 자세히 알아보고 공정에 관해서 글을 하나 쓰려고 했는데,


연구할 흥미와 의욕이 없어져서 엔밥에 관해서 쓸 예정임


기승전엔밥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