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밥모드 소개 (0) - 모드 소개 및 시작 옵션


엔밥모드 소개 (1) - 광석에 대한 이해, 정제와 제련





0. 엔밥에서의 유체



엔밥에서 유체의 종류는 정말 많다. 그래서 유체 처리가 빡세다는 의견이 많다


실제로 그 때 그 때 필요한 유체가 다르고, 새로운 레시피까지 겹쳐 뇌정지가 오는 원인 2순위이기도 하다 (1순위는 광석)


[Fig 1. 엔밥모드 유체의 종류들. 개많다]




그러나 앞선 글의 '광석' 파트를 어느 정도 이해하고 다룰 줄 안다면 유체는 별로 문제가 안 된다.


위의 Fig 1에 존재하는 유체 중 게임 내내 수량 부족 및 자동화로 씨름하는 것은 15종류 이내이다 (이것도 많은가?)


그 중에서도 기본이 되는 유체들이 존재하며, 주력으로 사용되는 것들을 카테고리별로 정리하였다.




1. 일반 유체


A.일반


[Fig 2. 기본 유체 대표주자들]




*산소


새로운 유체로서 처음으로 맞이하게 되는 것은 산소이며, 강철 생산에서 마주치게 된다.


[Fig 3. 산소는 28가지 사용법이 존재. 강철 생산에 산소가 필요한 모습. 산소를 얻는 대표 방법 2가지]




게임 내내 산소 생산량과 씨름하게 될 것이기에, 산소를 가장 많이 얻을 수 있는 방법으로


Fig 3의 밑 과정인 '압축된 공기'를 주력으로 쓰게 될 것이다.


그런데 압축된 공기를 만드려면 '공기 여과기'가 필요하고 여기에 '기본 회로'가 필요하다. 즉 필요 테크가 생각보다 꽤 된다는 뜻.


여기서 얻는 결론은 '극초반에는 물 전기분해로 산소를 얻고, 최대한 빨리 테크를 올려서 압축된 공기 공정으로 업그레이드한다'가 될 것이다.




*수소


수소는 여러 공정에서 사용되며, 꽤 많이 쓰여 간간히 부족한 느낌이 드는 유체이다.


[Fig 4. 수소는 20가지 사용처가 있다. 수소를 처음 요구하는 공정, 그리고 수소를 얻는 방법을 나타내었다.]



위의 산소 케이스와 연관지으면 제법 간단하다.


전기 분해 하면서 겸사겸사 얻거나, 염수를 분해해서 수소를 많이 얻거나.


그러다 보니 사용량이 많음에도 산소를 얻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수소를 많이 얻게 되어 별 문제가 없을 것이다.




*질소


질소 역시 수소처럼 꽤 많이 사용되는 유체이나, 부족할 일은 전혀 없는데 그 이유는 아래에서 설명하겠다.


[Fig 5. 질소는 8가지 사용처가 있다. 대표적인 사용처와 얻는 방법을 나타내었다.]




질소를 얻는 방법은 위 그림에서 나타나는 공정이 유일한데, 바로 이 공정 때문에 부족할 일이 없다.


산소를 얻는 과정에서 같은 양을 얻게 되는데, 산소를 10만큼 요구할 때 질소는 6~7 정도의 양이 필요하다.


즉 시간이 지날수록 질소는 무제한적으로 쌓이는 귀여운 유체이기에 엄청난 사용처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없다.




*암모니아와 요소


암모니아와 요소는 비슷한 구성과 사용처로 묶이기 때문에 같이 나타내었다. 사용량은 많은 편


[Fig 6. 암모니아와 질산의 생산 방법과 사용처를 나타내었다.]



암모니아는 수소와 질소로 만들고, 요소 암모니아에서 만든다. 즉 사용량이 많아도 부족할 일이 없는 혜자 유체이다.


특히 암모니아는 이후 일산화질소 - 이산화질소 - 질산 으로 이어져 질산의 생산으로 이어지는 큰 공정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질산


질산은 엔밥모드의 핵심이 되는 두 부분에 쓰인다. 사용량은 많은 편


[Fig 7. 질산의 생산법과 주 사용처 2곳을 나타내었다.]




루바이트 덩어리 정는 너무나 중요한 공정이다.


1편에서 알아보았듯 엔밥모드의 테크 핵심은 루바이트 정제를 얼마나 끌어올리느냐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로켓 산화제 캡슐은 바로 로켓의 재료이기에, 아주 많은 양이 필요하게 된다.


이런 요구량에 비해 질산의 교환비는 위 그림에서 알 수 있듯 '100 이산화질소 - 50질산'으로 매우 나쁜 편이기에 충족 난이도가 있는 편이다.




*황산


황산산소와 함께 이번 파트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사용량은 미친 편


[Fig 8. 황산의 사용처는 무려 40곳. 황산을 얻는 과정을 나타내었다.]



황산을 얻는 방법은 '이산화 황 가스 - 황산'이 유일하다. 게다가 교환비도 90 : 60으로 매우 나쁜 편.


이산화 황 가스를 얻는 방도 '황 + 산소 가스 - 이산화 황 가스'가 유일하다.


즉 엄청난 양의 황 / 산소가 소모된다는 것을 알 수 있고, 황산은 게임 내내 모자랄 정도로 엄청나게 사용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황의 수급과 산소의 수급은 중요한 이슈가 된다. (산소 수요가 높아지는 주 원인)


초-중-후반 무지막지하게 많이 쓰이는 필수 유체이기 때문에 꼭 필요한 공정에만 쓰는 것이 좋다.




*불화 수소산


불화 수소산사용량이 적당한 편이지만, 수급 난이도가 무척 높다.


[Fig 9. 불화 수소산의 생산법과 주 사용처를 나타내었다.]



불화 수소산의 생산 방식은 몇 가지가 있지만, 부산물로 얻는 수준이 아니라 제대로 얻는 법은 위 공정이 유일하다.


플로라이트황산이 사용되는데, 플로라이트는 촉매 합성으로 추가 생산해야 할 정도로 귀한 재료이고,


황산은 늘 부족한 자원이다.


불화 수소산은 인공 외계복 기체(바이오 필수 자원)와 지보라이트 정제에 사용되는데,


특히 자원 정제에 사용되는 유체는 소모량이 상상 이상이기에 주의해야 한다.


본인의 엔밥모드 숙련도가 낮다면 지보라이트 정제량을 최소화하여 불화 수소산을 조금만 쓰도록 하는 편이 좋다.






B. 슬러리


[Fig 10. 슬러리 관련 유체들]



광재 슬러리는 잘 사용하지 않으므로 생략하겠다.


미네랄 슬러리는 여러 방법으로 얻을 수 있으나, 온천수를 통해 얻는 방법이 이상적이다.


사실상 온천수는 미네랄 슬러리와 같은 자원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편하다.


수정 슬러리정동으로부터 얻을 수 있으며 각종 보석, 모듈, 촉매에 사용된다.


슬러리류의 이용 목적을 한 눈에 정리하면 아래 그림과 같다. 반대로 말하면 아래의 목적이 아니면 일부 공정을 제외하고 필요하지 않으며,


온천수 한번 캐지 않고 엔딩을 보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상위 티어 광석은 워낙 부족하기에 후반부에 잘 쓰면 탈모 방지에 도움이 된다.)



[Fig 11. 슬러리들은 촉매로 바뀌어 원하는 광석을 생산하는 데 사용된다. 이래서 온천수를 무안 단물이라고도 부른다]








2. 물 관련 유체


A. 물


[Fig 12. 물과 폐수 관련 유체들]




물 관련 유체에서는 정제수염수가 가장 중요하다. 정제수는 옵션 활성화 시 펌프에서 직접 나오기 때문에 생략하였다.




*염수


[Fig 13. 염수의 사용처(좌), 염수 생산법(우)]



염수는 초반에는 수산화 나트륨(화학 과학 팩), 중반에는 소금(나트륨), 후반에는 인공 물고기 물(바이오) 등으로 초중후반에 쓰임새가 점점 변한다.


그리고 초반에는 세척 공장에서 조금씩 얻는 정도(Fig 12의 우상단)였다가, 전자 회로를 연구한 후에 대량으로 얻는 공정이 생긴다(Fig 12의 우하단)


초반에는 세척 공장, 중반 이후에는 염분처리 시설에서 얻도록 하자.



*광천수


광천수는 가끔 헷갈리는 유저들이 있어 추가하였다. 아예 쓸모 없다. 답은 배출이다.


[Fig 14. 광천수의 몇 안 되는 사용처. 그마저도 효율 꽝에 공정만 복잡하다.]




*냉각수


냉각수는 그 생산과 사용에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유체이다.


[Fig 15. 냉각수의 생산 공정과 사용처]



사용되는 곳은 판 제련 효율을 높이는 공정이다. 이 공정을 사용 시, 냉각수를 쓰지 않을 때보다 생산량이 14% 증가한다.


그 대신 생산에 광유가 필요하다. 광유는 후술할 원유 파트에서 나오는 자원으로, 위의 모든 유체들과 독립적인 자원이다.


즉 냉각수를 이용하려면 완전히 새로운 유체 라인을 뚫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따라서 14% 효율 대비 괜찮은 투자라 생각하면 냉각수를 쓰고, 아니면 그냥 쓰지 않으면 된다.


(개인적으로는 엔밥이 워낙 복잡하니 굳이 냉각수까지는 안 써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유황 폐수 / 불소 폐수 / 염소 폐수 / 질산 폐수


[Fig 16. 폐수의 사용처]



유황 폐수을 얻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으로 게임 내내 유용하게 쓰게 된다.


불소 폐수는 촉매 합성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플로라이트를 얻을 수 있어 매우 귀중한 자원이다. 탈 폐수


염소 폐수에서 얻는 소금은 다른 경로로 쉽게 얻을 수 있어 효용이 떨어진다. 배출해도 됨


질산 페수는 초기에 질산을 바로 만드는 용도로 사용 가능하여 유용하다. 대신 양이 작으므로 질산의 주 공급처로는 이용 불가능





다음 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