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토리오 아닌 내용, 그것도 이미 많이 본 거 다시 가져와서 미안. 하지만 내 생각에는 아직 스팀 이슈가 선동이었다고 그냥 넘기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팩갤럼들도 알아주면 좋겠어서 씀.


3줄 요약

1. 팩토리오만 할 사람에겐 상관없는 내용임

2. 심의를 안 지킬 경우 추후 문제의 소지가 있으나 사실 지금 상관은 없음

3. 심의를 지키면 심의 나올 때까지 일시적으로 스팀에서 내려갈 확률이 높음


 게등위의 공식 입장을 읽어보고 나는 '스팀이 심의에 긍정적이다' 라고 해석을 했음. 원문은 "국내법을 준수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으며해외게임물 등급분류 제도의 안내 등에 대해 적극 협조하고 있습니다." 임.

심의를 받는다는 건 결국 심의 안 받은 게임들은 지역 락 걸린다는 소리야. 게등위에서 걸지 않겠다고 한 건 플래시 게임 때처럼 게등위에서 직접 규제하지 않겠다는 소리지, 스팀에서 안 한다는 소리가 아니라고 생각함. 나무위키에서 에픽스토어 게임 목록 보면 미정발 게임들이 있음. 스팀에도 있는 산소 미포함, 플스에 있는 저니같은 게임들이 있는데 한국에서만 심의 문제로 할 수가 없어. 스팀도 이렇게 될 거라고 생각해. 스팀은 에픽이랑 다르니까 지금처럼 장사하면서 하나하나 심의받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긴 했음. 하지만 그러면 진짜로 역차별 카드를 들고올 거라고 생각해서 확률이 낮다고 봄.

심의를 안 받으면 안 받는대로 문제가 생김. 지금은 단순한 선동이었지만 나중에는 진짜로 규제로 다가올 수도 있음. 그 때 일어나는 것보단 지금 일어난 김에 해결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 사실 이건 지금 상관은 없는 문제임. 난 심의를 받으면 더 문제라고 생각해.

사실 팩토리오만 하는 갤럼에겐 큰 문제는 아님. 팩토리오는 홈페이지도 따로 있잖아. 하지만 팩토리오만 하지 않는 갤럼들에게는 꽤 큰 문제라고 생각함. 나도 그래서 이 글을 쓰는 거고. 심의를 받게 되면 상대적으로 AAA 게임들에 비해 공장 시뮬류 게임들은 늦게 받게 될 거야. 게임사도 소규모인 경우가 많고 하는 사람도 다른 장르에 비해 적으니까. 저번에 글 올라온 리프트브레이커 같은 게임들이 심의를 받을 때까지 하지 못 하는 상황이 오는 게 싫음. 지금도 열심히 새티스팩토리 스팀 출시 기다리고 있는데.


 이 모든 건 어디까지나 내 의견이고 반박 환영함. 스팀이 심의 받으면서 게임을 안 내릴 수도 있고, 심의 안 받으면서 평생 규제도 안 받을 수도 있음. 이번 스팀 이슈가 선동이었던 것도 맞음. 하지만 국민청원과 국회청원의 요지는 게임법을 바꾸자는 거였고 나는 위에 쓴 글처럼 생각하기 때문에 게임법을 이번에 바꿀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임. 심의를 받든 안 받는 문제라고 생각해서고 이 의견을 팩갤럼들한테 말하고 싶었음. 최악의 상황을 보고 나서는 것보단 지금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대비하는 게 맞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