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각 발전기마다 들어가는 자원의 양이다.

이를 보면 알겠지만, 증기 기관이 태양광이나 원자력보다 훨씬 초반 자원이 덜 든다.

그럼에도 태양광을 쓰는 이유는 물론 UPS 때문도 있겠지만,

한 번 설치하기만 하면 석탄을 계속 넣어줄 필요가 없이 지속적으로 전력이 나온다는 특성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태양광을 설치하면 결국 총 재료가 증기기관보다 덜 들어가게 되는 시점이 있을 것이다.



이거를 정확히 계산해 보기 위해서 광석의 가치를 개당 1, 유체의 가치를 단위당 0.1로 잡고 계산해 보도록 하겠다.

원자재들을 고급회로같은 생산물들로 가공하면서 들어가는 전력과 생산모듈의 효과 등등은 고려하지 않았고, 물은 자원으로 치지 않았다.



https://wiki.factorio.com/Science_pack

여기 있는 수치는 계산이 약간 이상한 것 같아서 내가 직접 헬모드로 찍었음.


빨간팩 3

초록팩 7

파란팩 24.85

보라팩 93.64

노란팩 97.89



각 발전을 하려면 연구해야 하는 것은

증기기관 (없음)

총 연구비 0


태양광 (축전지, 태양판)

빨간팩 400, 초록팩 400

총 연구비 4000


원자력 (우라늄 처리, 원자력)

빨간팩 1000, 초록팩 1000, 파란팩 1000

총 연구비 34850


코바렉스 (코바렉스 농축 과정)

빨간팩 1500, 초록팩 1500, 파란팩 1500, 보라팩 1500

총 연구비 192735




그러면 각 발전의 초기 비용과 소비량은 어떻게 될까?



증기(1:20:40)


태양광(21:25)


증기 2114(36MW)

MW당 58.72

증기 유지비 3600(4MWh)

MWh당 900

태양광 2304.6(10.5MW)

MW당 219.48

태양광 유지비 0

MWh당 0


원자로 3575.7

교환기 385

증기 터빈 170

코바렉스 X

핵 연료 초당 1 생산 281595.12

핵 연료 18.71

코바렉스 O

핵 연료 초당 1 생산 50786.69

핵 연료 3.695


코바렉스 X

원자로 4개 (원자로 4, 열교환기 48, 터빈 83, 핵 연료 초당 0.02개 소모)

52524.7(480MW)

MW당 109.42

핵 유지비 1347.12(480MWh)

MWh당 2.80


원자로 20개 (원자로 20, 열교환기 304, 터빈 523, 핵 연료 초당 0.1개 소모)

305623.5(3040MW)

MW당 100.53

핵 유지비 6735.6(3040MWh)

MWh당 2.215


코바렉스 O

원자로 4개 (원자로 4, 열교환기 48, 터빈 83, 핵 연료 초당 0.02개 소모)

47908.52(480MW)

MW당 99.80

핵 유지비 266.04(480MWh)

MWh당 0.554


원자로 20개 (원자로 20, 열교환기 304, 터빈 523, 핵 연료 초당 0.1개 소모)

282542.6(3040MW)

MW당 92.94

핵 유지비 1330.2(3040MW)

MWh당 0.437



정리


증기 발전

태양광 발전

코바렉스X 4원자로

코바렉스X 20원자로

코바렉스O 4원자로

코바렉스O 20원자로

연구 비용

0

4000

34850

34850

192735

192735

설치 비용(MW당)

58.72

219.48

109.42

100.53

99.80

92.94

유지 비용(MWh당)

900

0

2.80

2.215

0.554

0.437


증기 기관은 의외로 자원을 엄청나게 빨아먹는다.

연구 비용을 제하면 태양광이 증기보다 효율적이게 되는 시점은 10분 43초 후 이다.

연구 비용을 넣는다면 24.88MWh 를 생산하면 본전을 뽑을 수 있다.



태양광으로 480MW를 만드려면 105350.4, 원자력으로 480MW를 만드려면 52521.6 의 자원이 들어간다.

연구비까지 고려하면 원자력이 태양광보다 21978.8 만큼의 자원을 덜 먹고, 480MW마다 52828.8 덜 먹는다.

480MW급을 한 개 씩 지었을 때 태양광이 원자력을 따라 잡으려면 16시간 51분, 이후부터는 39시간 18분이 들어간다.

3GW급을 지으면 역전되는 시간이 몇 시간쯤 더 길어진다.



이제 코바렉스를 쓴 원자력과 코바렉스를 쓰지 않은 원자력을 비교해 보도록 하자.

코바렉스가 없으면 480MW급을 하나 지을 때마다 4617.6씩 손해를 보게 된다.

480MW급 원자로를 하나 지었을 때 코바렉스가 있으면 176시간 46분만에 역전을 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역전되는 시간은 (176시간 46분)/(지은 480MW급 원전의 수) 이다.

3GW급을 지으면 역전되는 시간이 하루 정도로 확 줄어든다.

스피드런 중에 코바렉스 연구하는 사람은 낭낭하게 밴을 먹여 주도록 하자.


결론

태양광은 증기를 의와로 빨리 따라잡는다.

40시간보다 짧게 갈 서버는 원자력을, 40시간보다 길게 갈 서버는 태양광을 주 발전 방식으로 하자.

이론상 태양광이 증기를 10분만에 따라 잡는데도 잘 안 쓰이는 이유는,

태양광 양산을 위한 공정들을 다 준비하고 깔 공간을 확보하고 깔아서 전력을 연결하는 것이

그냥 석탄 라인 쭉 이어서 증기기관에 꽂아 주는 것 보다 훨씬 복잡하고 시간도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