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 전에 잡소리좀 해보면


엔밥 바이오 해보려고 엔밥 새로 시작한 뒤로


모듈까지 제일 빠른 루트 타는 방법이 뭘까 생각하면서 플레이 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모듈 핵심 부품인 수정 파편을 양산할 수 있는 바이터 사육장 굴리는데 성공했다


돌아가기 시작한지 얼마 안됐는데 벌써 1.3k가 모였음

개당 1티어 모듈 한개니까 다른 재료 준비되면 모듈 쏟아져 나오는거만 기다리면 된다





여기서 아래쪽에 보이는 저 파란색, 빨간색, 초록색 빛나는 조각들이 모듈의 주 재료임

세가지 전부 수정 원석에서 나옴





나머지 엔밥 모듈 재료는 바닐라의 고급회로에 해당하는 엔밥의 전자회로랑 비슷하기 때문에

플라스틱, 실리콘 정도만 공정 만들어주면 바로 양산 가능할 듯




3팩 만들기 전에 이거 만들어놓고 가는게 앞으로 게임 하기 편해질거 같아서

다이소 만들자 마자 바로 바이오 공정 작업 들어감






엔밥 바이오 공정은 바닐라에 비교하면 복잡한 코바렉스 굴리는거랑 비슷한거 같음


대신 티어가 몇개 나뉘어 있는데 티어마다 효율이 엄청 차이난다.

우라늄-235 뽑는걸로 비교하면 코바렉스 쓰기 전 40개 모으는 시간하고 코바렉스 돌아간 이후에 235 모이는 속도랑 비교가 안되는것처럼

엔밥 바이오 공정들도 비슷함


어쨌든 스타트만 끊으면 그뒤는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중간 공정을 많이 만들 필요가 없다




그래서 바이오 티어를 대충 정리하면


1티어-바이터

수정 원석 뽑아먹는데 최적화된 공정임





바이터는 특별히 가공된 고기를 먹고, 그 고기는 3티어 재료에서 쉽게 수급이 가능함


바이터 사육은 하위 티어에서 쉽게 뽑을 수 있는 재료만 요구하고

맨 위 짤에서 보이듯이 공정도 굉장히 간단하지만





첫 스타트를 끊으려면 최초의 알 20개 정도를 뽑아야 되는데

이건 하위 티어 공정의 특정 생산물이 반드시 필요하고 이걸 만드는게 아주 뭣같음




바이터 알 빨리 뽑으려다보니 이런 초대형 스파게티가 탄생함.

어짜피 최초 20개 정도만 뽑으면 그 뒤는 무한 증식 가능하기 때문에 막히는건 크게 신경쓸 필요가 없다





2티어-외계복

바닐라 코바렉스에 비교하면 외계복 사육은 바이터 농장을 시작할 최초의 우라늄-235 40개를 모으는 과정이라고 보면 됨


외계복은 바이터 농장에 필요한 최초의 알 20개 정도를 공급하는데 필요하고 그 뒤로는 크게 모듈과는 상관이 없음

공정을 잘 짜면 엔밥에서 유용하게 써먹는 유체들을 뽑아내서 좋아 보이는데 뭔가 개복잡함


바이터 알 만드는데는 5가지 종류중에 맹렬복, 산성복, 부식복 3가지만 있으면 되는데 이놈의 공정은 모든게 다 같이 나옴

그중에 제일 중요한건 맹렬복임. 이놈이 없으면 1단계 모듈 시작도 못한다.




자연상태에선 가스복밖에 없기 때문에 맹렬복이 20마리정도 나올때까지는 공정을 돌려줘야 함

사실 이것도 이렇게까지 크게 만들 필요도 없었음





이것도 바이터 알이랑 마찬가지로 시작하는데 상당히 난이도가 있음

외계복 기체라는 기체를 지속적으로 넣어줘야 하는데

이걸 만드는데 중간에 Hydrogen Fluoride(불화 수소산) 기체를 요구하는게 문제임


엔밥 유체 난이도는 누가 잘 설명해놓은 글이 있어서 관심있으면 정독을 추천함.



[정보] 엔밥모드 소개 (2) - 유체(상편)






그나마 외계복 기체는 몇 단계를 거치면 산성 가스에서 다시 재활용이 되서 처음에 시동걸때만 넣어주고 끊어도 된다는게 다행인가


3티어-물고기




우리가 잘 아는 그 물고기 맞음. 거기에 더해서 몇개 추가되서 4종류가 있음


키우면 도살해서 바이터 먹이가 되는 고기도 나오고

오염된 인공 물고기 물은 그 고기를 바이터가 먹을 수 있게 가공하는데 필수적인 재료임


바이터 먹이가 되는 재료는 4티어 농장에서 얻는 방법이 없는건 아니지만

4티어 읽어보면 알겠지만 식물을 가챠로 뽑아야 하는 운빨겜이라

원하는 식물이 3팩도 나오기 전 초반에 나올 확률은 매우 낮으므로 물고기로 얻는게 맘 편함


고기를 얻을 수 있는 다른 방법으로는 2티어 외계복 공정도 있는데

이건 외계복 레시피 보고있으면 욕이 절로 나올만큼 복잡해서 상대적으로 간단한 물고기를 선택하는게 좋아 보임





그리고 물고기에서 스탑하고 그 위 공정을 만들지 않아도 수정 원석 파편을 만들수는 있지만 효율이 매우 낮다.

같은 공정에서 재료의 소요량을 비교해보면 됨.



이녀석의 소모량을 비교해보면 되는데


가장 간단한 공정에선 7.5개당 유체 1k

좀 많이 복잡한 공정을 쓰면 7.5개당 유체 500 정도의 인공 물고기 물이 필요하지만

맨 아래 보이듯이 바이터 키우면 유체 75로도 충분히 수급이 되고 공정도 간단해짐




산타 가오리 수조의 모습

고기 생산량만 보면 산타 가오리 쓰는게 가장 적은 양의 수조가 필요해서 선택했음


4티어-농장

모든 동물 키우는데는 양분 펄프라는 유체가 들어가는데 이걸 뽑아먹으려고 키우게 됨




일단 온 맵 돌아다니면서 야생 식물 찾는것도 일이고

찾았다 해도 원하는 식물이 나오는지 아닌지는 운빨이라

운이 좋으면 공정이 간단할 수도 있고 운이 없으면 그냥 적당히 복잡한 공정 써야됨


팩토리오 맵젠 특성상 기본 설정으로 하면 숲은 적고 사막이 많이 나오는데

일단 사막 식물은 키울때 부산물 필수로 만들어야 되는데다가

늪지 식물에 효율 좋은게 많으니 엔밥 바이오 할거라면 지형 생성에서 습기를 좀 올리는것도 고려해볼 만 하다


근데 어짜피 운빨임 안나올 식물 종자는 끝까지 안나옴ㅎ


어짜피 바이터 사육까지 도달하기만 하면 많이 만들 필요가 전혀 없으니 주어진 환경에서 농사 지을 수 있는거 아무거나 하면 된다




해보니 대충 진흙이나 모래 뽑아서 가공하고 물이랑 같이 넣어주면 양분 펄프까지는 거의 일직선 공정임
스케일업을 고려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소모량이 적기 때문에 대충 막 만들어도 일단 뽑는게 중요한 티어라고 봄


진흙 뽑고 남은 염수는 2티어 양식에 필요한 물고기 물로 쉽게 가공 가능하니 딱히 버릴게 없는 공정



엔밥 모듈만 바라보고 머리 싸매고 고민좀 해서 만들어 봤는데

막상 만들어두고 보니까 여기까지는 3팩 나오기 전에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게 좀 신기했음

바이오 공정 난이도는 엔밥 석유화학 부산물 처리를 시도해본적이 있으면 그에 비해 그정도로 까다롭진 않은 수준이라고 봄


인풋도 많아 보이지만 일단 굴러가기 시작하면 결국엔 물이랑 석유화학 공정에 필요한 촉매 몇개만 넣어주면 되서

채광드릴 박으러 돌아다닐 필요 없는건 아주 맘에 들었음



티어 설명은 여기까지 하고 자세한 바이오 공략은 나중에 시간나면 보완해서 따로 글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