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잘라 말해서
그냥 많이 짓는다고 잘하는짓은 아닌거같음
주절 주절 이야기 길게 쓰고 하는거 잘 못해서 생각나는거만 적어봄
1.운송 방식
버스 방식은 좋은데, 여러 종류 버스가 2칸 간격으로 균일하게 각각 4줄씩 떨어지는건 그나마 양호하지만
벨트 8줄 이상 깔거면 그냥 기차를 쓰자...기차 쓸줄 모른다면 솔직히 납득은 간다만, 사실 아예 철도역도 설치 못하는 수준 아닌 이상 그냥 왕복 양날 딜도 3량만 줘서 왔다갔다 시키는것만 안꼬이게 해도 벨트보단 나을거같음. 아예 파란벨트 장판이라면 어느정도 납득 가는데, 노란벨트로 16줄 이런거 하진 말자. 그냥 걸어다니다가 그거 밟으면 자꾸 미끄러져서 스트레스만 받는다.
2.물류 최적화
사실 별로 건드릴만한 부분은 아닐거같지만, 크게 짓는답시고 쓸모없는거만 왕창 짓고 잉여자원 남아돌고 설비 놀고앉았고 이러는건 의미가 없음.
하나의 설비가 돌아가는 최대 부하는 결국 벨트를 쓰면 벨트 속도에 의존하고, 로봇을 쓰면 로봇 화물 운송량에 의존적이라서, 결국 설비만 죽자고 늘린다고 빠르게 되고 그런거 없다.
여기 팩갤 잘 뒤적거리거나 늅늅하면서 질문하면 공정당 그나마 무난한 설비규모 알아서 뱉어내준다. 운좋으면 청사진도 공유해주니 모르면 물어보고 덤비자.
3.건설용적과 입지 관련
솔직히 기지 이쁘게 짓는건 자기 미관상 이야기라서 별로 건들건 없을건데, 여기서부턴 아마 사족이지 싶다.
자기 만족 아니면 좌우대칭 이런거 맞춘다고 설비 더 잘돌아가고 그런건 드물다. 내 생각에 제일 괜찮은 설비 형태는 대충 지어도 무난하게 쓸수있는데 너무 스파게티만 아니면 되는부분. 지하벨트 남발하고 벨트끼리 막 스까서 비벼놓고 이런 개판만 아니면, 다르게 말해서 한 구간에 물류 너무 복잡하게 집중되거나 관련없는 제품끼리의 라인 배치로 엉키거나 하지 않으면 당연하게도 그쪽이 물류 유동이 더 원활하기에 괜찮다고 생각함. 근데 그정도 수준은 벗어났다 치고, 거기서 데코레이션 한다고 좌우대칭 칼같이 잡아야되고 하는거부터는 개인 취향이라 취존만 하자.
그렇다고 괜히 쓸데없이 여기 멀티짓고 저기 멀티짓고 나중에 한데 스까놓는다고 스파게티 하면서 벨트 장판 끄집고 이러는건 아니고...앞에 말했지만 기지 분산되어서 거리 일정량 늘어나면 그냥 기차를 쓰는게 낫다.
4.건폐율
큼지막하게 쓰는건 좋은데, 메가 베이스는 그냥 '큰 기지'가 아니고, 최적화 규모가 큰 주제에 거기서 나오는게 일반 베이스의 효율과 맞먹으면서 산출량이 어마무시한 그런 크고 아름다운 물건을 말하는거같다. 그냥 공간 낭비하면서 대충 지은 기지는 메가베이스가 아니고 벨트 밭 이하일수도 있음.
물류 이동 거리는 짧은게 되도록 좋다. 이야기인즉슨, 건폐율 올리면 당연하게도 효율이 다소 증가한다는 것. 이쁘게 꾸미면서 좌우대칭 맞추는거에 환장하는 OCD있는 데코러라면 미관상 이쁘게 만드니까 딱봐도 보기 좋은데, 그냥저냥 아무데서나 자원 끌어서 벨트 적당히 끄집고 간뒤에 여기저기 돌려꺾고 갖다 붙이기 바빠서 공간 낭비하느라 규모가 큰거라면 그건 메가베이스를 잘만들었다 보기는 어려운거같음. 그러니 크게 지으려면 큰그림정도는 처음에 잡아두고, 베이스 입지를 어디다 붙일건지 먼저 염두를 둔뒤에 야금야금 작업 시작하는게 전체 전경이 깔끔하게 나오고 공간도 아껴쓰고 거기다 건물도 더 많이 구겨넣고 효율도 좋아진다. 그냥 참고만 해뒀으면 함.
한줄요약
괴물같이 잘하는거랑 괴물같은거는 많이 다르다.
흠 나름 도움되는 꿀팁 개추
팩린이 벗어난 사람들은 맨 처음에 고스트로 설계 다 끝내고 시작하더라...
고스트로 해놓고 나중에 마음 바꿔서 다 지우고 새로만듬
음... 그렇군
1줄요약 : 잘하고 또 잘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