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전까지 확인한 대로는, 1.1.5까지는 버그픽스 위주였고 따로 추가되었다던가 원문이 변경되어서 새로 번역해야 했던 내용은 딱히 없었음


그래서 이번 글은 저번에 자잘하게 나왔었던 번역이나 이전 번역 중에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던 부분들 위주로 다룰 거임


또 이번에는 미리 이야기해야 할 부분이 있는데, 오늘 포스팅에 있는 스샷 중 몇 개는 방금 전에 급하게 찍은 것들이 일부 있어


원래는 저걸 어제인가 그제 밤에 찍었던 것 같은데, 저거 찍고 나서 나중에 다른 거 스샷 찍으려 하니까 스샷 기능이 다 개판이 나서 찍은 거 다 날라감


그래서 당시에 찍어 놨던 스샷 같은 게 거의 남아 있지 않음. nVidia Experience가 원래 이런 물건이었는지





새로 게임 플레이를 하는 도중, 그동안 사람들이 싸울 때 로봇 안 쓰는 게 좀 궁금해져서 이번엔 로봇을 써 보기로 했음


일단 써 본 대로는, 방어 로봇은 써 보니까 엄청 재미있긴 함. 공1업 속1업만 했는데도 3~5개 정도만 있으면 충분히 작은 규모의 둥지 정도는 갖고 놀더라


만드는데 관통형 탄창 3개가 필요하고 소모품이긴 한데 일단 써 본 대로는, 탄창 3개 분량 이상으로 내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총을 막 갈겨대는데


이게 그렇게 재미있을 수가 없어. 다만 GTFO의 버스트 센트리 마냥 3연사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어


아마 사람들이 이걸 잘 안 쓰는 이유가 있다면 소모품이어서이지 않을까 싶긴 함. 특히 견제 로봇이나 파괴 로봇 가면 요구 재료가 막 늘어나잖아


매번 속도 모듈 하나씩 뿌리면서 싸운다고 생각해 보면 진짜 자원 소모가 엄청 심해질 것 같긴 함




지금 스샷을 보면 오른쪽 아래에 원래 경고 같은 거 뜰 부분에 현재 몇 대의 로봇이 나와 있는지가 나와 있는데


예전에도 저런 게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0.16까지는 없었던 것 같음. 캠페인에서 로봇 쓸 수 있었는데 그 때 저런 거 안 나왔던 걸로 기억함


문제는 지금 저기 써진 거 보면 최대 소환 가능한 로봇 수 표현이 '누적 직원'이라고 되어 있는 걸 볼 수 있음



아니 '직원' 취급 뭐냐고. 팩갤에서 건설 로봇이나 물류 로봇을 '친구' 취급하는 건 본 적 있었는데 그거 연장선상에 있는 거냐곸ㅋㅋㅋ


일단 스샷에 나온 대로 원문은 'Total Followers'이고, 지금은 내가 번역해 놓은 '총 로봇 수'라 나와 있을 거임


참고로 그 아래에 있는 Followers 같은 경우는 '생성'이라 공인 번역되어 있는데 어디에 쓰이는 표현인지...




예전에도 몇 번 이야기한 적이 있었던 '기존 번역이 좀 어색한 사례' 중 하나. 이건 0.15 때부터 계속 신경 쓰였던 부분이었음



그리고 역시나 이것도 이미 공인 번역. 어떻게 번역해야 할 지 좀 난감한 번역이기는 하지만


일단 내 나름대로 개량 같은 걸 해서 번역을 추가해 본 건 있음. 받아줄 것 같지는 않지만




이번에 잠깐 동안 몇 개 번역이 적용되지 않고 원문이 나온 적이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방어 로봇 쪽이었음



연구 관련 내용들은 모두 base.ini 파일에 있는데, 2주쯤 전에 작정하고 번역하던 때 난 core.ini만 붙잡고 있어서 저건 확인 못 했는데


이거 같은 경우에는 아마 좀 논란이 있지 않을까 싶어. 그러니까 '내가 볼 땐 괜찮아 보이지만 남이 볼 땐 어색해 보이는' 그런 계열


아래쪽에 나와 있는 이전까지의 번역 기록에서 알 수 있듯 처음에는 '전투 로봇의 가장 기초적인 유형입니다'라 번역되었고


이후 버전인 견제 로봇이나 파괴 로봇도 모두 비슷하게 번역되었지만


원문이 원문이다 보니 저 번역이 잘못된 번역은 아닌데 뭔가 어색해 보이는 감은 있더라


type은 대개 '유형'이라 번역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뭔가 더 나은 게 없을까 하는 감도 있었고, 


또 전투 로봇이잖아? 전투에서 '돕는다'라는 표현을 쓸 때 '지원'이라는 표현을 쓸 때도 종종 보이잖아. '지원사격'이라던가


원자 폭탄 연구 번역도 비슷한 표현을 썼는데 그 쪽은 아예 공인 상태라 내가 뭘 어떻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내 개인적으로 역시나 개량해서 번역을 하긴 했는데, 그 때도 느꼈던 거지만 이게 뭔가 초벌 번역자 분에게 좀 미안한 거야


내가 전문가도 아니고 남이 힘들게 번역해 준 걸 내 입맛에 맞게 뜯어고치려 든다는 느낌이 너무 셌던 거지


혹시 여기나 아니면 저 크라우딘에서 내가 저런 모습 보이는 거 때문에 영 마음에 안 든다 하는 사람 있으면, 이 기회를 빌어 한 마디 하고 싶다


죄송합니다. 어색한 건 그냥 넘어갈 수가 없어서요.




아마 이번 번역에서 제일 머리 싸맸던 부분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음 - 같은 이름의 정류장, 기차 수 제한, 기차 회로 설정 등


난 팩토리오 하면서 기차를 그렇게 여러 대 쓰거나, 아니면 복잡하게 쓰는 사람은 아니라고 말하고 싶음


그래서 저 기차 수 제한 기능이나 같은 이름의 정류장 같은 기능을 내가 얼마나 많이 쓸 지는 모르겠는데


아마 언젠간 쓰겠지 싶지만 일단 지금 현재의 나는 정말 안 쓰긴 안 써. 해 봐야 각각의 기차가 아예 별도의 선을 쓰게끔 하는 정도?




그래서 이번 건 정말 어떻게 번역해야 할 지 좀 난감했던 건 있음



또 이번 건 원문끼리 정말 비슷한데 반해 쓰임처 같은 게 달라서 번역에 좀 애 먹었던 것들도 많았음. 위의 Set train limit(기차 수 제한 설정)의 경우




그 설정을 선택하면 아래에 나오는 Train limit(기차 수 제한)의 설명과 비슷함. 앞에 있는 Sets the 부분과 맨 마지막 마침표 하나 빼고 다 똑같음




기존에는 이렇게 번역되어 있었을 텐데




어째서인진 모르겠는데 이거 번역할 때 정말 헛갈리더라. 어디에 쓰이는 표현인지 다 파악하면서 번역 통일하고 하다 보니까 좀 눈 돌아갔던 건 있었어



한 술 더 떠서, 그 아래에 있는 Read train count(기차 수 읽기)도 비슷함. 차이점은 maximum이 빠지고 중간에 대신 particular가 들어갔다는 점




이것도 역시 앞에 번역했던 것과 비슷하게, 번역이 통짜로 되어 있었던 걸




뒤쪽에 있는 문장을 별도로 분리하고, particular를 좀 더 강조해서 '지금 선택된'이라 번역함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원문이 너무 비슷하고 번역문도 너무 비슷해지다 보니 혼동될 여지가 있어서 말이지




또 이 번역은 개인적으로 좀 신경 쓰이는 게, 저 '기차 수 읽기'가 과연 내가 번역한 내용대로 작동하는 거인지를 몰라


그러니까 저 정류장에 n대의 기차가 일정이 잡혀 있다 치면, 그 n만큼의 지정된 신호를 보낸가는 건가?




이외에 로보포트 번역도 없어져서 다시 해야 했어. 이거 같은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내가 로봇을 많이 안 써서 번역에 애 좀 먹었어


계속 로보포트를 네트워크 맞춰서 설치했다 뺐다를 반복하면서 실험을 계속 하면서 번역을 했는데, 그래도 여전히 모르겠더라


아닌 거 같다 싶으면 진짜 피드백 대환영임




이외에도 이번엔 몇 개 팁과 도움말들을 다시 번역해야 하기도 했는데, 저번에도 말했지만 팁과 도움말은 당시에 내가 작업하지 않았음


그래서 이번에는 거의 대부분 문법 교정 선에서만 끝났을 거라 생각했는데




여전히 어색한 건 못 넘어가겠더라. 이번 건 진짜 초벌 번역자 분에게 미안해지는 부분이 많았어



물류 네트워크 내용 같은 경우에는 좀 이상하게도 맨 마지막에 있는 공급 상자 관련된 내용이 좀 문제가 있었어


지금 팁과 도움말 확인해 보면 저 공급 상자 부분이 번역이 좀 이상하게 되어 있는 걸 알 수 있을 텐데, 이건 나도 모름



이거 같은 경우에는 번역 과정에서 누락된 부분이 보이긴 했는데, 그 누락된 부분은 내 입장에서도 번역하기 힘들더라


그것도 있고, 아무래도 아까 말했듯 초벌 번역자 분에게 죄송한 마음도 있고 해서 교정만 좀 하고 번역 누락된 부분은 냅뒀는데


그렇게 하고 보니까 이게 또 뭔가 잘못된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거야. 이걸 이대로 그냥 둬야겠냐 하는 그런 이상한 생각이 든단 말이지.



이거 같은 경우에는 중반에 정말 번역하기 힘든 문장이 하나 있었는데, 이번에 번역 고치는 과정에서 결국 나도 의역해 버림


초벌 번역자 분도 저거 살리기 힘들어서 고생하신 흔적이 아래 기록에 남아 있을 거임







나머지 2개 같은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큰 특징 없음


전자 같은 경우에는 너무 의역한 게 아닌가 싶은 부분이고


후자 같은 경우 어디에서 나오는 내용인지 몰라서 메인 화면만 주구장창 본 적도 있었지만




이거 하다 보니까 느낀 게, 같은 걸 몇 번이고 스샷을 똑같은 걸 계속 찍어내더라. 30분 정도 지나고 나니까 같은 내용의 스샷이 2~3개는 있어


나도 그만큼 헛갈린 건지 아니면 이전에 이 내용을 이미 캡쳐한 걸 잊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