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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8시간 업적 깬 뉴비임 메가베이스 어떻게 설계할지 고민하다 거미집 같은 메가베이스 생각해서 어떻게 지을지 구체적으로 생각해 봤음
실제로 지어본 건 아니라 지을 때 좀 다를 수 있음
굳이 이 형태의 메가베이스를 짓지 않는다 해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는 굵은 글씨로 해놨기 때문에 관심 없어도 굵은 글씨는 읽어주면 좋겠음
1. 이 형태의 메가베이스를 생각한 계기
문뜩 든 생각이 파칩은 구리를 많이 먹으니 본진-구리광산-철광산 순으로 배열되어 있을 때, 본진과 철광산에서 황 플라스틱 철판을 받아서 구리광산에서 초칩 빨칩 파칩을 다 만들어서 그 상태로 본진으로 보내면 물류 부담이 줄어들 거란 생각을 했음.
그렇게 만들어서 보내면 구리판 철판 상태로 보내는 것보다 훨씬 적게 기차를 운영해도 괜찮잖아
근데 꼭 파칩만 그렇게 할 필요는 없고 사실상 모든 물건이 다 가능한 이야기잖아 그래서 다음 형태의 메가베이스를 생각하게 됨
2. 거미집 형태의 메가베이스가 나오는 이유
구리선 같은 거 제외하면 대부분의 물품들이 가공 전보다 가공 후에 아이템 개수가 더 적음. 그렇다는 건 물품 이송할 때는 최대한 가공된 상태로 보내는 게 좋다는 거고 팩토리오에서 최대로 가공된 물품은 과학팩이지. 즉 본진에선 대부분 과학팩 형태로 물품을 받을 거야
원석에서 과학팩으로 되기 위해 본진 이외의 곳에도 생산기지를 설치해야 하고 이동량을 줄이기 위해 생산기지는 이왕이면 광산 근처가 되겠지
그렇게 광석들은 용광로에서 철판이 되고 철판은 철도를 타고 다른 광산으로 가서 녹칩이 되고 녹칩은 또 다른 생산기지에 가서 전기 엔진이 되고 전기 엔진은 몇 번의 가공을 거쳐 노팩이 되서 본진으로 가겠지
그 모습의 기지를 보면 거미집 같은 형태가 될 거야
3. 거미집 메가베이스에 구체적인 설계
최종 생산품은 과학팩이기 때문에 과학팩 6종류로 크게 나눠서 설명할 거임 따로 설명이 필요할 정도의 물품들은 그 물품이 필요한 과학팩 설명할 때 같이 설명함
이동량을 줄이기 위해 소수 광산에서 모든 철광석을 뽑는 방식이 아니라 일정 구역 안에 있는 철 매장지역은 거의 이용하되 채굴기는 각 매장지역에 소수만 설치하는 방식이 될 거임
생산기지가 광산에 붙어있는 특성상 물류를 어떻게 처리할지는 맵에 따라 유도리 있게 하는 게 좋음
참고로 아래서 근처란 말이 많이 나올텐데 철도 없이 벨트로만 보내도 문제 없을 정도로 가까운 곳을 의미함
A. 빨간팩
가장 간단한 과학팩임. 별로 복잡하지 않고 자원도 많이 안 먹기 떄문에 철톱니바퀴와 구리판이 있는 생산기지서 부수적으로 생산하든 철과 구리가 붙어 있는 광산에서 생산하든 편한대로 하면 될 듯.
B. 초록팩
철을 많이 먹기 때문에 기본적으론 철광산에 생산기지를 붙여놓고 구리판을 받아오든 녹칩을 받아오든 하면 됨. 특히나 녹칩 생산하는 곳에서는 철판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녹칩을 받아오면서 철판을 주는 형태면 좋음. 얘도 별거 없어서 빨팩이랑 같이 부수적으로 생산해도 됨
i. 녹칩
녹칩은 정말 많은 물품들이 요구하기 때문에 얘만 생산하는 생산기지를 곳곳에 설치하는 게 좋을 거임 특히나 철, 구리가 붙어 있는 곳이면 녹칩 생산하기 좋음
C. 파팩
이제부터 복잡해짐 위에 것들은 그냥 광산 위에서 바로 과학팩 만들어도 됐지만 파팩부터는 아님. 황은 간단해서 설명 안 했음
i. 엔진 유닛
엔진 유닛은 복잡한 거 같아도 철 밖에 안 들어가기 때문에 철광산 바로 근처에서 강철 톱니바퀴 파이프 만들어서 엔진 유닛 만든 후 파팩 생산기지로 보내면 됨
ii. 빨칩
빨칩은 초팩 생산기지에 플라스틱만 추가하면 만들 수 있는 구조라 초팩 생산기지에 붙여서 만드는 게 좋음 그리고 파팩에 빨칩이 가장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파팩 공장도 이왕이면 빨칩 공장 근처가 좋음
iii. 강철
엔진 유닛 말고도 많이 쓰이는데 강철은 철판 5개 먹고 강철 1개가 나오니 만약 강철 필요한 곳이 있으면 무조건 강철로 가공해서 보내는 게 좋음
D. 보라팩
보라팩은 지혼자 돌을 쳐먹는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걘적으로 싫어하는 놈임 그렇기 때문에 거미집 메가베이스를 안 하더라고 보팩 생산은 따로 빼놓는 걸 추천함
만약 철과 돌이 붙어 있는 광산이면 생산 모듈과 빨칩만 추가로 보내주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음
i. 철도
보라팩에서 30개나 쳐먹기 때문에 보라팩 생산은 무조건 철도 생산이랑 딱 붙어서 진행되는 게 좋음
돌이 생산에 필요하긴 하나 철을 더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철광산 근처서 생산하거나 아예 돌이 붙어 있는 철광산에서 만드는 게 좋음
철막대기가 1개 넣으면 2개 나오는 애라 철판을 철도 조립기계 근처로 보내서 철막대기로 바꾸는 게 낫고 강철은 철판 나오자마자 강철로 바꿔서 철도 조립기계한테 보내는 게 나음
ii. 생산 모듈1
생산 모듈에는 초칩과 빨칩만 들어감, 근데 위에 빨칩에서 설명했듯 빨칩 생산기지는 초칩도 같이 생산하게 되어 있음 그러면 생산 모듈은 빨칩 생산기지 근처에서 만들면 끝임 즉 초칩, 빨칩, 생산 모듈 생산 기지에서 철도 생산기지로 생산 모듈 보내면 됨
iii. 전기 용광로
철도 만드는 곳에서 빨칩만 받으면 전기용광로 만들기 가능함 근데 어짜피 보팩 만드느라 생산 모듈이 올 테니 거기서 빨칩도 같이 오게해서 만들면 됨 간단
E. 노란팩
위에 것들은 거미집 형태의 구조에서 생각보다 만들기 간단한데 노란팩은 좀 많이 복잡함
i. 저밀구
저밀구는 구리판 20개 강철 2개 플라스틱 5개가 들어감 구리 광산에서 강철, 플라스틱 받아와서 만드는 게 좋다는 뜻이지. 다만 저밀구 문제점이 10개 밖에 안 묶인다는 건데 저밀구 만든 후 이동은 드론이나 벨트가 낫지 않나 싶음 아니면 아예 노팩 생산기지를 붙여서 만들던가
ii. 파칩
파칩은 초칩을 20개나 먹으니 당연히 초칩 생산기지랑 붙어있어야함. 근데 빨칩도 초칩이랑 붙여서 만드니 황산만 추가로 보내면 3개의 칩을 한번에 다 만들 수 있음. 철이 있는 광산에서 녹칩을 만드는 경우에는 빨칩과 황을 다른 생산기지에서 받고 황산을 직접 생산해서 하는 방식도 생각해 볼 수 있음. 이러면 좋은 점이 건전지가 황산 구리판 철판 먹기 때문에 건전지 생산도 같이 노릴 수 있음
iii. 비행 로봇 프레임
비행로봇 프레임은 딱히 어느 광산에 붙여서 만드는게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맵 상황보고 이동량 줄일 수 있는 곳에서 만들면 됨 굳이 광산이랑 붙여서 만들겠다면 철광산이랑 붙여서 생산기지를 만들고 녹칩과 건전지를 같이 만드는 생산기지에서 그 둘을 받고 다른 곳에서 윤활유를 받아오면 됨
F. 인공위성
흰팩은 양이 많아서 인공위성이랑 로켓 부품 나눠서 설명함 인공위성은 필요한 물품들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본진 근처에서 사방으로 물품 공급받아서 만들게 될 거임. 로켓 연료랑 레이더는 설명할 게 없고 저밀구랑 파칩은 위에서 말함
i. 축전지
축전지는 건전지랑 철판이 필요함 근데 철판은 건전지 만들려면 당연히 따라오니 건전지 만들면서 바로 축전지로 변환해주면 됨
ii. 태양전지판
구리판 녹칩 강철이 필요하므로 녹칩만드는 곳에 강철만 보내서 만들어 주면 되겠음
G. 로켓부품
저밀구 로켓연료는 인공위성이랑 겹치고 로켓 제어 장치도 파칩 만드는 곳에서 같이 만들기 때문에 인공위성이랑 본진 근처에서 만들게 될 거임
i. 로켓 제어 장치
파칩이랑 속도 모듈이 필요한데 속도 모듈은 녹칩 빨칩만 있으면 되므로 파칩 만드는 곳에서 로켓제어 장치 만들어 주면 됨 다만 로켓 제어 장치는 한 묶음에 10개이므로 배송은 파칩 속도듈로 하고 제작은 로켓 발사대 근처에서 하는 게 나을 수도 있음
4. 장단점
A. 팩토리오에서 가장 많은 물류량을 차지하는 게 원자재들인데 원자재들을 바로 중간 생산품으로 만들어 버려서 물류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음
B. 기차로 배송할 때 본진에 교통량이 쏠릴 수밖에 없는데 이 방식은 중앙으로 갈수록 교통량이 줄어드는 방식이라 기차가 데드락 걸릴 걱정은 적을 듯함
C. 광산이랑 생산이랑 붙어있고 걔네끼리 긴밀하게 연결된 형식이라 일단 만든 후에는 확장하고 싶어도 확장하기 매우 힘들 거임
D. 기차들이 선로를 공유하지 않기 때문에 선로마다 따로따로 연료를 공급해줘야 함. 그러니 팩토리오에서 빨리 전동차 추가해주면 좋겠음
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 다음 글은 실제 맵보고 생산기지랑 선로 배치 구상해서 올 거임
근데 전체맵만 크게 이미지 파일로 뽑는 법 알면 좀 알려주라
혹시 도움될만한 생산 방법 생각나면 알려줘
디자인 잘하면 이쁘게 뽑을수 있겠는데. 아예 6각형 모양으로 외부쪽은 철판 강철등 뽑는 공장만 만들고 안으로 오면서 상위템, 정 가운데는 연구소 이런건 어떰? 원석은 육각형 외부에서 끌어오고 - dc App
그런 컨셉도 가능하겠지만 상위템 만들 때도 구리판 같이 간단한 물품 요구할 때도 있어서 본진 근처에도 구리판이 공급되야 하는데
그런 물품은 조금만 요구하는거니 조금 외각에서 중앙으로 기차로 이동 시켜도 크게 지장 없을거 같은 - dc App
외부에서 끌어오는 것보단 안쪽에 위치한 광산에서 만들어서 바로 만드는 게 낫다 생각함
이론상으론 그렇긴한데 ㅋㅋ 통일감 주는게 더 이쁘긴해서 - dc App
일단 저밀구만 해도 구리판 엄청 먹어서
대부분은 그냥 밖에서 끌어오긴 하지
저밀은 원자제 졸라먹는 물품이니 구리판 강철 플라스틱이랑 붙여서 외각에 지어야지. 층으로 나누자면 1층이 철판 그리판 플라스틱 벽돌 강철 등이고. 2층이 녹칩 저밀도 이런것들인거지 - dc App
원석 끌어오는 것도 장점이 있으니까 고려해볼게
본인 추구하는 방법에따라 가면 되지 뭐. 난 통일성있는게 이뻐보일거 같아서 ㅋㅋㅋ - dc App
품목별로 정리 잘했넹 나도 처음 메가베이스 만들때 이런컨셉으로 했는데 광산이 고갈될때마다 인프라 다시 구축하는게 힘들고 확장하기가 힘들더라ㅠㅠ
그럴 줄 알고 고갈 안 되게 채광 효율성 엄청 올리고 할 거임
공장갯수로 치면 빨칩이 압도적으로 제일 많이 필요하고 그다음은 저밀도임. 수량도 고려해야되지만 면적도 생각해보는게 좋을거임 녹칩은 수량은 미친듯이 많이 들어가는거에 비해서 공장수는 의외로 조금(?)만 있으면 됨. 그외에 공장면적 커지는 주범으론 로켓제어유닛이랑 로켓연료가 정도 있음
굳굳
방식 패러다임 자체를 부정하는 내용이라 댓글 쓸까말까 고민했는데 확장시 고려요소로 자원 위치에따른 재량이 들어가버리는게 문제가 되지 않을까 싶음 결국 자원 생성에따라 최적화한다는건데 그거 자체가 힘들지않을까 하는거지 자원 위치를 보고 고안할 설계 자체가 그 생성의 애매함에 무너진다면 최적화도 불가능하니까 - dc App
그래서 거미집 메가베이스가 뭔데
거미집처럼 생긴 메가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