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연재 시작 및 현재 상황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factorio&no=33215&page=2
시작하기에 앞서, 전에 누가 우주궤도 개발하면서 겪은 시행착오를 알려달라해서 살짝 적어봄.
이번에 우주궤도 오는게 3번째인데, 첫번째에는 무작정 로켓 개발했다고 전기가 부족하지 않을까 해서 태양광판만 100스택씩 챙겼었는데, 차피 우주에서 태양광판 하나당 0.5MW가 나와서 그렇게 많이 필요 없었음. 그리고, 우주로 올라가자마자 머신러닝 데이터를 뽑아서 생산모듈 4 6개를 만들었는데, 과학팩같은 최종생산품은 12%의 차이도 굉장히 크기 때문에, 가능하면 높은걸 달아주는게 좋긴하다. 또, 생각보다 우주플랫폼을 적게 들고가서(약 1천개 정도만 들고감) 겨우 연구소 돌릴 정도의 공간으로만 확장한다음 내려왔었다. 그리고, 과학팩을 하나도 안챙겨서 별다른 연구를 진행하지 못했었다.
두번째 노비스 궤도 갔을때는, 공간이 부족했었지 하면서 우주플랫폼만 4만개, 이후 빨파초팩 각각 5천개씩, 부족한 우주물을 보충하려고 워터아이스 4천개, 윤활유 배럴 500개를 들고갔었음. 덕분에 로켓 과학팩 자동화를 어느정도 해서 빨파초+로켓팩만 들어가는 연구는 다 끝낼 수 있었음. 그리고 그 시간동안 이리듐, 베릴륨, 홀뮴, 비타멜지 순으로 개발함. 개인적으로 개발 난이도는 이리듐>홀뮴>베릴륨>비타멜지 라고 생각함.
본격적으로 우주 연구를 진행하기위해선, 천문,생물,에너지,재료 에 해당하는 1~4팩들이 필요함.
우선 가장 구조가 간단한걸 보니까, 천문 1팩이 필요 건물도 천문학 실험실, 망원경이 끝이라서 천문 1팩부터 진행해봤다.
우선 대충 만든거라 데이터 카드를 손으로 넣어줘야하긴함. 근데 이건 다른팩에는 필요없는 천문 카탈로그가 과다 생산되는걸 막을 수 있으니까 대충 넘어가면 될것 같다. 아, 그리고 우주 파이프는 특이하게 Long ~ pipe가 있는데, 건물하고 같이 붙여서 지을수 있어서 좀 새로웠음. Junction이 붙은거는 중앙에 짧은쪽으로도 유체가 통하는거임.
그리고 바로 팩까지 만들어봤는데, 중요 데이터가 말도안되게 비싸다. 천문 카탈로그 18개를 먹고 뱉는 중요 데이터가 4개다. 이걸로는 사팩 8개밖에 못만든다. 연구소가 생산성 4가 6개가 박혀있지만, 8*1.6 = 12.8로 사팩 10개 드는 연구 겨우할 정도 분량밖에 나오지 않는다. 그거에 천문 카탈로그가 18+4+2가 들어가는건데, 그걸 감안해도 지나치게 비싸다.
중간에 필요한데 안챙겨온 물품이 있어서, 노비스 궤도로 물류를 보내줄 로켓들을 증설했다. 근데 생각할수록 4*4청크에 로켓 6대는 뭔가 공간활용이 제대로 안되는거 같다. 구조를 좀 개편할 필요가 있어보이지만, 귀찮으니까 지은건 그대로 쓰자. 차피 노비스는 자원이 부족하고 한정되지 않았으니까
운송에 여러가지 고민을 했는데, 석탄이나 코크스를 날라서 액화하는 편이 운송 효율은 명백히 더 좋았다.
하지만, 생각보다 공정들에 윤활유가 많이 들어가서 이를 어케 운송할까 고민을 했는데,
크라이오나이트 로드 1 + 황산 1 = 크라이오나이트 슬러시 10,
크라이오 나이트 슬러스 10 + 중유 1 = 윤활유 10이라서, 로켓 3대분으로 2500k 분의 윤활유를 운송할수 있어서, 그냥 황산 배럴을 우주로 쏴주기로 했는데, 혹시 다른 유체들도 쏠일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유체 4개를 요청할수 있는 역을 추가로 달아줌.
에너지 카탈로그를 만드는데 방사선 실험실이 필요한데, 우라늄 연료전지가 없어서 아,, 다시 내려가야 하나 했는데, 우주복에 껴놨던, 크라2 휴대용 원자로에서 연료전지 4개를 꺼내서 급하게 만들었다. 방사선 실험실도 꽤 필요하던데, 다음엔 우라늄 연료전지도 한 20스택 정도는 챙겨와야 할 것 같음. 크라2 방사능 데미지 때문에, 우라늄 관련해서 처리하기가 꽤 곤란했음.
방사선 실험실 문제도 해결됐으니 이런 형태로 천문 카탈로그에 이어 에너지 카탈로그를 생산했다.
에너지 카탈로그는 우주철도 100개당 1개씩 들어가므로, 많이 필요할거라 생각해서 데이터 카드만 넣으면 카탈로그를 만들어주게 설계했음. 열역학 실험실에서 공정이 끝나고 나온 열유체가 25도가 아니라 -10도 짜리라 당황했다.
그리고 여기서 정신팔려서 스샷을 못찍었는데, 중요데이터를 좀더 싸게 뽑을라고 에너지, 천문 통찰 들어가는 모의실험을 중간에 연구를 바꿔서 먼저 찍었음.
그리고 통찰이 2개이상 들어가는 모의실험은 과냉각 열유체(-273)가 필요해서 중간에 초냉각기를 하나 더 달아줌,
그리고 매 공정들마다 입력과 출력이 너무 많아서 빨리 그리드로 넘어갈 생각을 해서, 우주 철도에 필요한만큼 생산할수 있게 재료를 넣었음.
어 ㅋㅋ 중요 데이터 1개당 팩 1개로 생각하고 재료 넣어서 2배 나옴. 차피 언젠가 쓸거니까 문제없겠지.
생물팩에 바이오슬러지가 굉장히 많이 들어가는데, 나무나 물고기를 안들고와서 내려가야하나 고민하던 도중에, 데이터 기판 닦으면서 쌓인 바이오슬러지가 보였음. 바로 오염 제거 시설 지어서 바이오슬러지로 바꿔줬는데, 아마 바이오슬러지 총 600정도 뽑혔던거 같음. 그런데, 이제 이정도로는 택도 없어서 이걸 불려줄 바이오슬러지 루프를 돌려야하는데, 뇌정지가와서 일단 공정자체는 훨씬 간단한 재료팩을 만들기로 함.
재료 카탈로그에 필요한 데이터 카드 4종류를 만드는 건물을 짓고나니까 어느새 우주에 있을 수 있는시간이 10분밖에 안남음. 이번엔 올라올때, 우주 1팩들 4종 한번씩은만들고 그걸로 해금하는 2차 가공품들 까지는 해금하고 내려가보자가 목표였는데 벌써 이럴 순없음.
그리고, 재료팩은 당장 많이 안필요할거라고 생각해서 대충 다 손으로 넣는 구조로 했음.
워터아이스를 쏴올리는건 자동화가 됐으니까, 쏴올려서 관측프레임 만드는데 쓰던 석탄 약간들고와서 후딱 정화해줌. 우주에서 3시간 더 있을수 있게 되었음. 사실상 석탄만 있으면 계속 생존은 할 수 있을거 같다.
이건 왜찍은 것일까. 대충 재료 카탈로그가 나오기 시작한 타이밍 같음.
자동화라곤 1도 안되어있는 바이오 슬러지 루프이다. 영양소 용기를 왼쪽 생화학 실험실에서 빼서, 오른쪽 배양 용기로 만들어주는곳에 넣고, 그걸 왼쪽의 성장시설에 다시 넣어서 바이오매스를 만든다. 이후 그걸 우측 생화학실험실에 넣어서 바이오슬러지를 불린다.
대충 바이오슬러지 > 영양젤 > 영양소 용기 > 배양 용기 > 바이오 메스 > 바이오 슬러지의 루프고, 이걸 계속 반복해서 아까 600 남짓인 바이오슬러지를 1.3k까지 뿔렸음. 4종류의 유체를 이용하는 루프라 나중에 따로 공장을 만들때, 설계하는 재미가 클거 같음.
그리고, 건물 만드는데 저밀도 구조물이 부족해서 노비스에서 추가로 실어 나르게 해줌. 아까 6개인게 8개로 늘긴했는데, 아직도 뭔가 불만이다. 공간이 너무 남는다.
뭐 저 조건하고 F<450 같은것도 포함해서 비교해가지고 판단하는게 좋겠지만, 귀찮아서 그냥 로켓이 완성되면 템을 넣게 했음.
보니까 슈퍼컴퓨터 만드는데 필요한 처리유닛도 부족해서 바로 옆칸에 실어줬다.
채취 생산성이 거의 끝나가면서, 향후 연구 계획을 다음처럼 세움. 우선 중요데이터의 효율을 늘리기 위한 통찰 3개를 사용하는 모의실험을 연구하고,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기본 연구들을 진행하는 식으로 함. 도저히 그 75%이속 플랫폼에 걷는게 속이 터져서 다음에 올라올때 싹 바꿀 수 있게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계획을 잡음.
이것저것 하는새에 처리유닛 로켓에 꽉차서 노비스 궤도로 보내줌.
채취생산성이 팩을 5천개식 먹어서 그런지 끝나니까 오랜만에 RPG 모드 레벨업이 됐다. 아직도 인벤토리가 좁은거 같아서 크기 늘렸음.
와! 천체물리학 모의실험! 무려 중요 데이터가 똑같은 수의 통찰을 소모해서 2배가 나온다. 이걸 이용해서 더 효율적으로 과학팩을 생산할 수 있다.
우주복 2를 연구하는 도중, 연구팩이 끊겼다. 이리듐 판이 부족해서..
하얀팩은 많이 남아서 연구 2개 예약 걸고 노비스로 내려갈까 고민했는데..
어차피 쏴야할거 미리 만들기로 했다. 그리드 1칸에 로켓 16개씩 들어가는 구조라니 이제야 좀 공간활용을 제대로 하고있는것 같다. 이리듐판을 실어서 우주로 보내면 모듈공간이 8*8인 우주복 2를 입을 수 있다. 원자로 1개 로보포트 2개 배터리1개 벨트저항모듈1개 야시경 1개 제트팩 2개 넣으면 꽉차던 우주복1을 드디어 벗을 수 있다.
슬슬 뇌정지가와서 대충 멍때리면서 이리듐판이 다차길 기다렸다. 당장 뭔가를 만들기보단 빨리 모듈공간이 넓은 아머를 입고 싶은 생각 뿐이었다.
우주복 mk2 연구완료 ㅎ
별거 아닌 꿀팁은 우주캡슐 들어가있으면, 우주복 여부, 생명 지원 용기 여부 관계없이 생존 가능하므로, 우주캡슐 들어가서 상위 우주복을 만들면된다.
제트팩 6개 예아, 이게 아머지. 나머지 2칸은 노비스로 내려갔을때 로보포트 mk.2로 채울 예정이다.
그리고 2카탈로그들은 여는데 1팩이 10개씩밖에 안들길래 다 열어줬다. 통찰을 더 효율적으로 뽑을 수 있는 방법도 생긴 것이므로, 중요 데이터의 가치가 조금은 내려갔다고 생각할 수 있을거 같다.
뭔가 너무 재밌어서 게임자체에 집중하느라 스샷이 좀 부족한거 같으니, 다음부터는 좀 신경써봐야겠다.
또한 ,한번도 본적없는 공장 및 공정들로 스파게티를 짜는것은 효율적일거 같지도 않고, 어려울거 같으니 그리드를 지을 준비를해봐야겠다.
p.s)
이리듐과 홀뮴 파우더를 생산하는 과정의 50퍼 확률로 완성품 50퍼확률로 재료가 나오는 공정은 이렇게 2*2박스를 쓰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활성화 조건은 편의상 100으로 했는데, 10정도만 되도 공정이 안끊기고 진행될 거임.
와 준나게 복잡하네... 근데 우주에선 로봇 못쓰나.. 다 벨트로 만들었네 로봇 이제 겨우 양산 시작했는데 ㅠ
로봇을 쓸순 있는데 추락확률이 굉장히 높고, 무엇보다 로봇 추락이라는 불확정 요소가 그냥 맘에 안들어서 죄다 벨트로함.
추락확률이란게 그 무한연구로 500대까지 추락없이 운용하게 하는 그거 맞음???
추락없이 운용 X 추락피해 없애기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