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듐 가공에 크라니오 막대가 필요한 지 몰랐던 팩린이는 얼른 호다닥 크라니오나이트 막대를 얻으러 출발하려 했다. 그러나 출발 전에 행성 조건을 봤는데 무슨 태양열이 22% 밖에 안되는 행성만 있는거임.마침 노비스 행성이 있는 행성계 행성 검색도 다 끝나서 다른 행성계로 간 다음 행성 탐색을 해보기로 결심함.


일단 재료를 올린 다음 발사 준비를 하자. 챙겨야 할 것은 로켓 부품 재료 50개랑 네비게이터 인공 위성을 들고 가면 되는데 황당한 건 네비게이션 위성을 화물 로켓에 담으면 위성을 꺼억하고 먹어버리고 사라진다. 멍청하게 그냥 위성 여러 개 만들어서 손에 쥐고 가면 되는데 나는 이 재료까지 화물 로켓에 담아서 공간만 낭비했음. 근데 다른 행성계까지 가려면 무슨 연료가 260k 정도 든다. 이 때 직감했음. 좋은 행성을 찾아도 연료비가 쓰레기라서 쓸 수 없을 거라는 걸. 30발 정도의 재료를 들고 갔는데 거리가 멀어서 화물 안전도가 80% 밖에 안 됨. 진짜 도착하자마자 1~2개는 꼭 터진다. 그래서 그냥 많이 들고 가도 운이 따를 수 밖에 없음.


아무 곳이나 자리 잡고 바로 로켓부터 쏴준다. 발쓰아!!! 이거 자동화 해놓고 1시간 뭐 하고오면 30발 다 쏴놓고 있음. 신호기도 못 박고 꾸역꾸역 모듈 넣고 돌리느라 시간이 좀 걸리긴 함.


이 짓 하면 평생 쓰고 남을 위성 원격 측정법 얻을 수 있는 듯. 창고의 바 상태를 보면 얼마나 많은지 대략 짐작이 갈거임.



첫 행성계 탐색 결과가 많이 안 좋아서 두 번 했는데도 결과는 이렇다. 나같은 멍청한 행동은 그냥 하지말자. 시간 자원낭비이다. 근데 탐색하면서 알아낸 점이 우라늄 행성은 대개 물이 없음... 우라늄을 쉽게 얻는 것을 싫어하는 거 같다. 아주~ 코딱지만한 행성은 또 물이 있더라.


이 중에서 크라시오나이트 행성을 찾아보면 태양광이 좋으면 바이터가 있고, 없으면 태양광 효율이 쓰레기다. 둘 다 좋은 걸 보면 반지름이 925 밖에 안되는 거임. 그리고 타 행성계는 연료가 많이 드는데 그걸 감수하면서 저기까지 가긴에는 별로인 거 같았다. 결국 Hothier 당첨.

대충 전경도는 다음과 같다. 에너지팩에 우라늄이 쓰이기 때문에 우라늄을 많이 캐와야 하겠다고 느껴 크라니오나이트 + 우라늄을 함께 긁어올 수 있도록 했다.


막대가 더 스택이 좋아서 대충 행성 내부에서 공장을 만들었고, 발전은 돌일하게 가스 발전을 사용함.


하나는 우라늄, 하나는 심층 찌꺼기, 두 개는 크라니오나이트 막대를 노비스랑 각각 노비스 궤도로 보내는 거. 노비스 궤도로 보내는 건 이 당시에는 없었는데 후에 에너지팩을 만들다가 크라니오나이트 막대가 더 좋은 가공법에 필요하다는 것을 안 뒤에 만든 것임. (쓰는 지금 시점이 바로바로 쓰는 시점이 아니라)


이제 크라니오 막대기도 얻었으니깐 바로 전에 만들다만 홀뮴 판이랑 이리듐 판을 만들어준다.

꼭 가만히 있다보면 누군가 불시착하기 마련인데 착륙패드 설치할 때 뒤에 노랑 상자 놓고 해당물품 필터 넣어놓으면 불시착해도 건설로봇이 알아서 저장 상자에 잘 넣어준다. 만약 이런 게 없으면 당신의 노란 상자는 10만개의 자원으로 꽉꽉 들어갈거고 그 때부터 보물찾기가 시작되는 거임. 그리고 로봇 동선이 길어져서 건설로봇이 오랫동안 바보가 된다.

이제 재료들을 우주로 들고 올라가서 에너지 팩을 해준다. 초당 1 에팩을 목표를 했음. 근데 부산물도 나오고 이러다보니 메인버스를 사용하더라도 점점 스파게티가 되어감. 근데 나름 첫 바닐라 했을 때 공장 개판 나던 때가 생각나서 오히려 초심으로 돌아가는 느낌이 나서 좋았음. 부산물은 좌측 상단 부산물 처리 공장으로 보내어 해결해줌. 부산물이 미친듯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하나의 벨트에 계속 합류 시켜주면 크게 꼬지 않고 처리가 가능함.



부산물로는 손상된 데이터 카드, 빈 데이터 가드, 망가진 데이터 카드, 고철, 오염된 고철이 계속 나옴. 고철은 갈아서 다시 철 판, 구리 판으로 구워 물류로봇에 넘겨주고, (좌측 하단 보라 박스), 빈 데이터 카드는 빈 데이터 카드 우선 입력으로 넘겨줌. (좌측 하단으로 빠지는 벨트) 망가진 데이터 카드는 포맷해주고 부숴지면 고철로 갈아줌.

오염된 고철도 나오는데, 그냥 상자에 쌓아놨다. 처리 과정도 복잡할 뿐만 아니라, 이 처리 과정을 할 바에 그냥 부수는 게 아직 마음이 편함.



에팩으로 연구 조져주고 바로 우주철도 뽑아줌. 우주철도 뽑아준 다음에는 그리드로 바로 넘어갈 거라 그 동안 메인버스가 제대로 굴려지지 않을 거라 생각해서 우주 철도를 5만개 쌓아놓고 이제 위는 다시 그리드로 짜여질 예정이다.


근데 그리드 포맷을 다시 처음부터 찍어야 되는 게 함정이더라... 128 * 128 을 지상에서 썼는데 우주는 비계가 필요해서 적절히 96 * 96으로 합의봐서 만들었다. 점대칭 너무 이쁘누...

근데 에팩을 뚫으면 좋은 투입기와 좋은 비콘을 만들 수 있다. 일단 나는 모드를 최소화로 하려고 하기 때문에 밥 투입기를 안쓰는 나로써 긴팔이 너무 느려서 답답했음. 그러다보니 긴팔 여러개 설치하면 거미마냥 퍼덕퍼덕 움직이는게 보기 싫었는데 이제 긴팔 빠른 투입기 쌉이득; 저거 정리하려다가 우주 적재기가 떨어져서 어짜피 지상으로 가야했는데 지상으로 간 김에 이머슘 까지 손보고 오기로 함.


근데 이머사이트는 개척한 벌카 행성에 제일 많음. 결국 벌카 행성으로 재 방문을 해서 뜯어 고치기로 함.

코로나도 벌카 행성으로 올 예정이야~

그리고 심층을 할 수 없는 곳에서는 연료를 따로 쏴줘야하는데 베릴륨을 소행성 벨트에서 캐기로 생각 중이였다. 이 때 사용할 연료를 벌카 행성에서 만들어서 쏴주기로 했다. 그리고 노비스 궤도에서도 사용할 연료 역시 포함.

그럼 이제 벌카 행성에서 1) 연료 수송, 2) 이머사이트 3) 코로나 대비 를 하면 되는 것이다


이머사이트를 채굴해주는 모습 냠냠.


벌카 블럭을 원래 로켓에 바로 넣어줬지만 이제 버퍼를 놓아서 로켓 연료 재료로도 쓰일 수 있도록 함. 연료를 만든 다음에 화물 로켓에 넣어주는데 생각보다 속도가 오래 걸리진 않음. 이머사이트 노비스 행, 심층, 벌카 궤도 행, 노비스 행, 연료 궤도행, 소행성행 (예정) 해서 총 6개의 로켓이 여기서는 준비됨. 기차는 색깔놀이 해보고 싶어서 바꾸어 봄.


그리고 전력도 리뉴얼 해줌. 원래는 9시 방향의 벌카 블럭 만들기 전 버퍼에서 조금씩 빼와서 썼는데 벌카 블럭이 생산되면 차는 속도가 소비 속도가 느린 시점에 결국 전력이 끊겨버리기 때문에 독립적으로 만들어 주었다. 이러면 코로나 대비 끝.


ㅈ간이가 미안해....


다음 화는 노비스로 들고간 이머사이트를 가공하고 조져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