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제를 스샷첨부해서 설명드릴게여.
공장 자동화를 예쁘게 하는 미적감각은 없지만 기차질은 재밌습니다.
깨알같은 텔레포트 모드 콘솔의 귀환용 텔포는 옵션. 전 롤할때도 집을 자주 갑니다. 집이 제일 좋아요.
여기는 교통사고 다발구간 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파란끈이랑 빨간끈때문에 지저분한거 빼곤 무사고 100시간을 달려가는 중입니다.
분명 자동화 운전되는 기차들이지만 기차 운전 AI가 김여사인지 기차들이 사고를 자주 내는듯해서 신호등을 두 줄로 달았습니다.
아무래도 뒤에있는 연속 신호등은 상관없어 보이지만 사고만 안나면 장땡이니 아무래도 좋네요.
그리고 저기의 신호등에 물려있는 녹색끈이 보입니다.
날이 어두워 야시경으로도 시야가 흐릿하게 보이지만 자세히 보시면 빨간 끈이 보이실겁니다. 전신주에 걸쳐서 아까의 직교 차로까지 빼놨습니다.
지금부터 설명 들어가겠습니다.
그림이 번잡한 만큼 최대한 간단하게 대충 그렸습니다.
동그라미 친 부분부터 시작할게요. 각 부분에서 신호를 입력한다 치고, 저기의 게이트는 그 신호를 받아 양쪽 중 어느 한군데 기차가 있으면 게이트를 여는동작을 합니다.
신호등은 반대로양쪽에 모두 기차가 없으면 빨간불을 외친다 켜는 동작을 합니다. 즉, 어차피 내려가는 기차의 신호를 받으면 옆으로 지나가는 기차는 신호를 받아 입구에서 대기를 합니다만, 옆으로 지나가는 기차가 쌩쌩 달리는데 멍청하게 가운데 기차가 위로 가거나 아래로 내려가면 중간의 교차로에서 처박아 버리는 것이겠지요. 이 문제를 해결해줍니다. 사실 게이트는 아무래도 상관 없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예전같았으면 기차가 처박혀서 기차가 망가질걸 대문만 박아버려서 마음이 좀 덜아파 지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이 원리를 이용해서 게이트를 이용한 스크린 도어를 설계할까 생각도 해봤습니다. 기차에 치여죽어서 날려버린 세이브 안된 시간도 몇십 시간쯤 되니까 짜증은 났지만 헌데 생각해 보니 그냥 차조심을 하면 그런 일은 없을 뿐더러, 심지어 그 외에도 달리는 열차에서 뛰어내리다 죽거나 하는 경우도 흔하디 흔하기에 결국 스크린 도어 계획은 무산되었습니다.
여담입니다. 누가 '지금 현시점에서 데드락이 없는 사거리 교차로 구현은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를 한적도 있는데, 사실 여기서는 데드락 일어날 여지가 없기에 그게 뭔 이야긴가 싶습니다. 교착 상태가 일어날때의 가장 좋은 해결책은 양보와 서행이죠. 그러니까, 기차가 서로 순서를 지켜서 한대씩 들어가고 나가고 하면 기다리는 대기 시간은 걸릴지언정 좌우간 데드락이 일어날 일은 없다는 것인데, 사실 몇대를 굴리고 있지만 한 라인을 3대가 가든 4대가 가든 데드락이 일어나진 않는 모양이더군요. 뭐 패치하면서 수정된 부분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아무튼 귀찮게 복선 열차로 깔고 우회로 돌리고 이렇게 안해도 조금만 연습하면 중간에 차 끼어서 골머리 썩는 일 없이 기차를 여러대 굴릴수 있을겁니다. 물론, 차끼리 처박는 일도 예방할수 있겠죠.
3줄
회로제어와 신호기를 연동해서 더 효율적인 기차 운행을 할수 있게 함.
기차질 꿀잼.
역시 집이 최고임.
오호...잘만 구상하면 진짜 기차역처럼 구상할 수도 있겠네요. 글 잘봤습니다. 여전히 어렵네요 그래도..나중에 시간 나면 직접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