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탐사 모드에서 여러 행성이나 궤도로의 아이템 운송을 위해서는 배달 대포나 화물 로켓의 사용이 필수적이다.


그래서 두가지 옵션 중에 어떤것을 쓰는게 자원소모량 면에서 효율적일지 항상 궁금했는데





아무런 연구도 안된 초반엔 배달 대포가 약간 싸지만

화물로켓 부품 재사용 연구를 몇번만 해줘도 로켓이 훨신 싸다고 알려져 있음.




실제로 써보니 이게 진짜 맞나 좀 애매해서 이번에 다시 계산해본 결과

일단 부품과 캡슐의 비용만 비교하면 거의 맞음. 재사용성 연구 7랩부터 화물로켓이 배달대포보다 좋아짐.


근데 생각보다 로켓에 드는 연료가 부품 비용과 비교할만한 수준으로 비싸서

연료까지 고려하면 배달 대포가 더 좋을수 있다는 계산이 나옴.



결과에 영향을 가장 크게 미친 부분은


1.로켓 연료의 비용을 고려함

2.전기가 공짜임.


이렇게 두가지인거 같고


그리고 또 한가지 알게된건 자원 소모량을 줄이고 싶으면 생산 모듈3을 최대한 사용해야 한다는 것.



아래부터는 좀 자세한 설명인데 읽기 귀찮으면 밑에 있는 표만 보면 됨




이제 이 표가 뭔지, 그리고 어떻게 계산한건지 설명하겟음.












우주탐사 모드에서는 다른 표면 사이의 화물 운송을 위해서 몇가지 옵션을 지원하는데



1.화물 로켓



화물 슬롯 500칸을 지원하며


한번 발사하는데 행성의 크기와 거리에 비례하는 연료가 들어간다.


연료는 기본설정 나우비스면 궤도 탈출에 최소 50k정도 쓰고 거리에 따라 칼리두스 항성계 안에서도 ~150k까지 늘어날 수 있음.





발사 한번에 화물 로켓 부품 100개와 캡슐 1개가 필요하고


성공적으로 착륙할 경우 부품 20개와 캡슐 1개가 도로 회수되며





로켓 재사용성 연구 레벨에 따라 부품 회수율은 100개까지 늘어날 수 있음.


기본값은 아이템 500 스택에 화물로켓 부품 80개+로켓연료 1000~3000개 정도 소모된다고 생각할 수 있고

부품 비용은 연구 레벨에 따라 많이 줄어들거라 예상할 수 있음.



2.배달 대포




배달대포는 물품 한 스택당 배달대포 캡슐 한개를 소모해서 목적지로 발사함




배달 대포 상자가 없거나 빈 공간이 없으면 떨어지는 캡슐 주변에 대미지를 주기도 함


제대로 사용하려면 다른 표면간 신호 전달이 필수적이고

회로 신호 전달에만 10MW씩 먹는데다 발사에도 전력이 꽤 많이 쓰여서 전력 사용량이 로켓보다 상당히 많지만


한번 보낼때 500스택을 꽉 채워서 슬롯 낭비를 최소화 해야하는 화물 로켓에 비해서

한 스택씩 소량을 보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음.



치명적인 문제로는


기초재료만 보낼 수 있다.


기초재료 중에서도 녹빨파 칩, 엔진유닛, 태양광패널, 축전지, 건전지, 로켓제어장치, 모듈 3종 등

보낼 수 없는 아이템이 은근히 많다.


그리고 항성계 내부에서만 배달 가능하다.





3. 우주선


화물 운송에 제대로 사용하려면 연구까지 필요한 테크가 매우 높으므로 여기선 다루지 않겠음


연료를 효율적으로 쓰려면 반물질 엔진정도는 연구해야 하는데 그러면 심우주팩 뚫어야함.






모듈을 쓰지 않고 기본 레시피로 만들때 로켓 부품 1개+연료의 비용은 대략 이정도

연료는 발사당 100k를 기준으로 함. 궤도라면 이 절반인 50k가 쓰임.


아주 간단하게 생각해서 화물 로켓 부품 회수가 없다고 하면


이걸 100번 만들면 500칸의 화물을 옮길 수 있으니

아이템 5스택을 옮기는데 필요한 아주 대략적인 비용임


실제로 발사당 소모되는 양은 기본적으로 100 * (1-(회수율)) 개고


또 로켓 부품 재사용을 위해서는 회수가 필요한데

로켓 부품 2500개에 해당하는 잔적된 부품 500개가 쌓이거나,

캡슐 500개마다 추가로 1회 발사 필요함.


이때 화물로켓 부품 1-(회수율)만큼 추가적으로 소모되고 연료도 소모되니까 그것도 계산에 포함해주면 정확해짐.






같은 5스택을 옮길때 배달대포는 이정도 자원이 드니까


아무런 연구가 안된 상태에서 로켓은 배달대포보다 2배정도 비쌈.





여기서 같은 레시피에 생산모듈3만 다 넣어줘도 자원 소모량이 엄청 주는데




어느쪽을 쓰던 운송에 드는 자원을 대략 70%정도 절약할 수 있음





그리고 다음으로 중요한게 베릴륨 써서 화물로켓 부품을 2로 불려주는 레시피

원래 1개 만들 수 있는 재료에 베릴륨판 10개를 더하면 부품이 2배가 나옴.


첨에 이거 까먹고 계산 안했다 배달대포가 훨씬 좋은걸로 나왔는데 왠지 이상하다 했다ㅋㅋㅋ

댓글로 알려줘서 ㄳ



이 밑으로 나오는 대체 레시피 어느걸 갖다놔도


절약되는 자원의 양은 모듈3 전부 쓰는거에 비하면 새발의 피 수준이더라.





그리고 이제부터 좀 계산하기 복잡해지는데





우탐모에서는 광석 제련에 벌카나이트를 써서 생산량을 1.5배 늘리는거부터 시작해서







저밀도 구조물이나 단열재 등에 새로운 재료를 넣고 기본 재료 소모량을 반으로 줄이는 레시피들이 열림




마지막으로 배달 대포는 아예 이리듐판을 쓰는 대체 레시피가 또 있음


얼핏 봐서는 뭐가 더 재료가 적게 드는지 전혀 알수가 없으니까


이런 각종 옵션들에 대해서 재료 소모량을 비교해서 정리해봄





그게 위 표임.


왼쪽은 화물 로켓을 썼을때 아이템 1스택을 옮기기 워한 운송 비용을

광석의 갯수로 환산한거임.

다른 광석은 희소광물 포함 전부 1개당 1로 두고 원유는 1/10 해서 계산함.


또 로켓 재사용성 연구 레벨을 0, 7, 20 으로 3가지로 스테이지로 나눠봤음.



오른쪽은 마찬가지로 아이템 1스택을 옮기기 위한 배달대포 캡슐의 비용.


벌카, 베릴은 제련이나 저밀도 구조물 제작에 해당 재료를 썼을때를 의미하고

그 재료를 타지에서 만들기 위한 운송 비용도 포함했음.





그래봤자 이리듐 배달대포만 전체 비용의 5%정도고 나머지는 그보다 훨씬 적어서 무시해도 되긴 함




제일 눈에 띄는건 아까 봤다시피 생산모듈3을 사용했을 때 줄어드는 자원의 양임

그것만으로 모든 운송 비용이 70%정도 감소함.






다음으로 로켓 부품과 저밀도 구조물에 베릴륨을 쓰는경우 추가적으로 60%의 자원 절약 효과가 있음.

연료까지 고려하면 60%보다는 못하지만 베릴륨이 들어간것만으로 드는 자원을 반정도 줄여준다는데는 변함 없다.


이제 연료 비용을 빼면 연구 0랩에서도 들어가는 자원이 배달 대포와 비슷함.


하지만 의외로 로켓의 연료 비용 때문에

전체 자원 효율 면에서는 배달 대포에 밀리는 모습을 보임.





그래서 이리듐 배달대포를 사용하는 순간 전체 자원 효율면에서 로켓을 항상 앞선다.


그리고 로켓 연료만으로도 거의 고정 코스트로 광석 18개가 들고,

가장 적게 드는 나우비스 -> 나우비스 궤도만 해도 광석 9개분량이 들어서

로켓 재사용성 연구 20랩을 찍더라도 아이템 한 스택당 자원 9.8개를 먹는 이리듐 배달대포가 거의 모든 경우에서 더 효율적임.


그래도 전자회로, 고급회로, 처리유닛 같은 몇몇 재료나 건설재료는 배달대포로 운송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로켓을 안 쓸수는 없음.



만약 연료가 공짜라면 로켓 재사용성 연구 7랩을 찍으면 이리듐 배달대포나 비슷한 수준으로 자원이 들어가는걸 알 수 있는데

이때쯤 되면 벌써 연료 비용이 부품 비용의 2배쯤 된다.




이 모든게 연료는 공짜가 아니지만 전기는 절대태양하면 공짜라서 그렇다.


반대로 얘기하면 베릴륨으로 부품 2배 + 원유행성 개척해서 로켓연료를 무한으로 뽑아먹을 수 있다면 그때부터는 로켓 쓰는게 낫다.





마지막으로 참고를 위한 화물로켓 데이터 시트


자원 절약율을 보면 베릴륨으로 로켓 부품이랑 저밀도 구조물을 만드는건 항상 좋은 선택임.


의외로 벌카나이트 사용 제련의 자원 절약률이 낮은게 신기했음.

그래도 이건 로켓부품 제작 뿐만 아니라 모든 생산품의 비용을 33% 줄여주는 효과가 있고

어짜피 로켓 과학팩에 들어가서 우주 진출 첫 단계부터 쓰이니 무조건 쓰게 되는거긴 함.




이제 연료 무한생산부터 하러 가야겠네ㅋㅋㅋ


그리고 생각보다 배달대포가 좋은걸 알았으니

소량 운송에는 배달대포를 적극적으로 사용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