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비스랑 나우비스 궤도에서만 헤메다가
드디어 둘다 안정돼서 신중하게 첫 행성 고르고
나우비스에 없는 광물 3종류나 있으면서 위험도 낮은 행성으로 출발함

가방 든든하게 채워가는것도 안잊었음
우라늄이랑 석유가 거의 없는곳이라
보일러랑 증기기관 잔뜩챙기고
로켓착륙장이랑 화물로켓격납고도 주머니에 넣고ㅋㅋ
발사 누르면서 존나 설렜음

근데 도착하니까 시팔 주변에 절벽이 3걸음에 1개씩은 꼭 막고있음 일단 이까진 ㄱㅊ았음 좆같이 불편하지만
여기서 본행성으로 원석 3종 쏴보내는거 자동화만 하고 돌아갈 생각이였으니까
원석이면 로켓까지도 안태우고 배달대포가 가능한거 아니겠음?ㅋㅋㅋ 원석 쏠 재료는 본행성에서 받고 ㅋㅋ 완벽한 계획 미쳤다

석탄캐고 옆에 보일러 50여대 붙이고
광석 1종류에 가져온 배달대포 탄 넣고 시험삼아 쏴봤음
문제생김

배달대포 쏘는순간 전력사용량이 확 늘어서 수송신기가 일시적으로 고장나는거임ㅋㅋㅋ 아...
대포끄고 전력 늘리려고 절벽없는곳 엄선하고 ㅅㅂ
게다가 뭔가 이상해서 보니까 나우비스에 배달대포 총알 재료인 석판 담을 상자가 안놓여져있음 건설로봇으로도 커버가안될 상황

다시 나우비스로 돌아가서 손좀 보고와야지 하는순간
내손엔 화물로켓부품도 로켓연료도 없다는걸 깨달음
손 떨면서 나우비스에서 물건 챙겨서 여기로 수동발사되는지 봤는데
격납고 주변에 임시로 당겨쓸 요청상자가 단 하나도없음
동서남북으로 울부짖으면서 껐다
연구만 된 상태로 처음부터 빌드업해야할듯...
이 행성 원유없는데 어떡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