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깨는건 취향이 아니여서

갤에서 본 청사진 받아서 색칠해서

도전과제만 빠르게 깨려고 했음


원래 첫플레이로는 그냥 시도만하고 경험 쌓는걸 주목적으로 하고, 본격 도전은 나중에 제대로 할 생각이었고

그래서 실수도 그냥 넘기고, 중간에 좀 멍 때리고,  알트 텝 누르고 다른 것도 하고, 광석 잘못넣어서 기지 개판나기도하고, 광석도 제대로 공급 안 하고 그랬음

4시간쯤에서 공급 자원 관련으로 파랑팩 5차례 넘게 막히고 석유도 못 뚫어서 이건 ㄹㅇ 망했다고 생각함

청사진이 기술 안 뚫리면 공장 생산품이 뭔지 안 나와서 기술 적당히 나올 때마다 다시 덮어씌우기 해야하는게 귀찮았고, 막판 로켓쪽은 어째선지 회로가 움직이지 않는거같아서 회로 철거하고 집게들 재설치 하거나, 상위 테크에 쓰일 구리판, 철판 공급이 불균형하면 길 내서 공급 대충 맞춰준다든가 등등 시행착오가 많긴 했음

쉬프트 누르면서 청사진 누르면, 있는거 무시하고 청사진 씌울수 있다는 것을 몰랐으면 큰일났을 뻔. 바로 전 플레이에서 이걸 알았던게 큰 행운이었다



망했단 생각으로 했는데

6시간쯤에서 공급망이 안정되고 로봇들이 건설 다 했고 보라팩 뚫리니까

클리어각이 선명하게 보이더라

결국 1시간쯤 남기고 7시간컷 클리어 해버림




....아니 이게 대체 왜 성공한 거지.....?



허접 뉴비가 개판으로 해도 돌아가는 청사진 만드신분 진심으로 존경스럽더라

몇번을 해도 80시간 로켓 쏘는 나로서는 이해 못할 경지를 본 기분이다




청사진 색칠놀이는 신이었따.....





완전 떠 먹여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