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하게 생산했다는게 뭐냐? 라고 한다면 이게 가장 뼈에 와닿는 예시는 과학팩같음
예를 들어서 게임 초반에 300spm을 구성했다고 해도 대다수 플레이어는 그 과학팩의 생산 속도를 따라가지 못함
그러니까 극초반에 다이소도 없이 철판 풀벨 8줄을 뽑는다던가, 과학팩을 너무 많이 뽑는다던가
그런식으로 현재 진행 수준에 맞지 않게 너무 많은 자원을 끌어쓰고 생산하려고 하면 오히려 게임의 진행이 더뎌지고 공장의 생산이 막히니 손익분기점도 멀어지고..
갤에서, 레딧에선 항상 다다익선을 외치지만 '적당히' 뽑아쓰는게 게임 진행의 미덕이라는건 사실 다들 머릿속 한 구석에서 알고는 있음
더 지으면 해결된다고는 하지만 더 지어서 게임 진행이 빨라지지 않는다면 사실 의미가 없으니까.
공장의 무지성 확장도 원래 엔드게임에서 진행하는 내용이기도 하고
그런데 이게 말이 쉽지 막상 게임 진행하면서 너무 많이 짓지 말자고 의식하면 지나치게 적게 짓는다던가
그렇다고 의식하지 않자니 너무 많이 짓는 문제가 생기더라 이게 사람들의 실력을 가르는 척도인거같음
적정량이라는건 플탐을 쌓으면서 몸으로 익혀야하는 감각일지 아니면 이론적인 계산을 해낼 수 있는 요소일지
참 생각이 많아지는 부분인듯
게임시작하자마자 버스만든다고 철4줄 구리4줄 만드는 수준만 아니면 초반엔 빵구안나더라 초록팩까진 철2줄 구리1줄로 다이소까지 굴리고 그뒤에 천천히 늘리는걸 연습하는게 좋을듯
초반에 크게짓겠다고 나대다가 바이터 자극 쓸데없이 많이해서 전투 생기면 그것도 자원손실인거 알고있으면됨
수십 수백번 지으면서 감각적으로 익히거나 계산하고 비율 찾고 설계도 만들어서 몇번 써서 익숙해지거나 뒤가 좀더 정확하긴 한데 능숙하기는 앞이 능숙할듯. 근데 뒤에걸 수십번 하면 더 능숙할듯
갤에서 말하는 다다익선은 공장 형태와 기술 발전이 어느정도 안정권에 들어선 뒤를 말하는거 아닐까 예시로 든 적정량의 생산은 공장 형태가 수시로 변하는 업그레이드 단계 상황에서의 미덕으로 볼 수 있겠지
갤에서 말하는 다다익선은 공장을 많이 지으란 얘기가 아니라, 공장에 비해 재료를 넉넉히 넣으란 얘기에 가까움. 극단적으로는 용광로부터 연구소까지 모든 공정에서 항상 입력벨트가 막혀있는 상태를 이상적이라고 보는 관점이라고 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