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내역 보면 0.1.0도 있었는데 지금 공식적으로 구할 수 있는건 0.6.4가 가장 오래된 버전인듯


내가 한 0.12.3쯤 유입인데 그래도 이때는 게임 모양새가 전반적으로 지금하고 비슷하긴 했거든?


그래서 대체 이거보다 더 오래된 버전은 어떨까 하고 켜봤다.


참고로 업데이트 내역 상의 팩토리오의 첫 릴리즈 날짜는 2012년 12월 24일이고


현재 플레이 할 0.6.4버전은 2013년 8월 14일에 나왔음






와 시발 뭐노 이거 디아블로인가; 공돌이 쉑기들 아니랄까봐 존나 투박함. 진짜 존나 하기 싫게 생겼다





UI 메뉴 자체는 지금하고 크게 다르진 않은데 배경이 개떡이고 제일 킹받는게 클릭 같은 소리가 아예 없음 아무튼 개똥겜 냄새 오지게 남


뭐 이것저것 메뉴는 있는데 아직은 항목이 크게 많진 않았음. 에디터도 배치만 되지 게임을 돌릴 수 있는건 아니였어서 걍 패스.






싱글플레이를 딱 스타트 하면 뭐가 주저리주저리 뜨는데 대충 번역기를 돌려보면


너님은 지구로부터 행성 식민지화 임무를 받아서 오셨고 원주민들이 니네 기지를 줘팰수 있으니 잘 막아라


이거임. 지구에서 멀티 차리러 왔다는 내용이 우주선 불시착으로 바뀌었을 뿐 걍 던져놓고 잘 살아보라는 내용은 지금하고 별 차이 없는듯.


내용을 보면 원주민하고 싸워야 된다는 컨셉 자체는 거의 초창기부터 있었음을 알 수 있음.





캐릭터는 뭔 쫄쫄이 옷을 입은 후레쉬맨이 튀어나옴.


그래픽도 개똥이고 필드엔 아무런 디테일도 없지만 이제 막 기틀 잡기 시작한 시절이니까 그건 그러려니 하자 뭘 바람.


이때도 초반에는 필드자원을 캐서 시작하는 식이긴 했는데 전반적으로 짜임새가 있었다고 보긴 어렵고 시스템을 만들어나가는 단계였던거 같어.


그래도 이 스샷에서만 봐도 현재 팩토리오의 모습이 상당히 많이 보임. 하단 퀵바, 도구창, 연구창 등등은 지금도 이어져 내려오고 있음.


바닥 광물 캐보면 캐릭터 모션도 바닥을 콕콕 찌르는 해괴한 행동인데다 캐는 속도도 존나 느림. 한번 캐는데 거의 30초 내지 1분 정도 쓰는거 같음


영상으로 찍지는 못했지만 캐릭터 모션이 어색할정도로 부드럽고 브금도 존나 이상하다;; 농담이 아니라 디아블로2 팩토리오 버전 같음.


아 그리고 이때도 지금처럼 m키 눌러서 지도 보는게 있었는데 이건 크게 다르지 않은듯.





인벤 열어보면 그냥 아이콘도 대충 휙휙 그렸거나 어디 ppt 같은데서 긁어온거 대충 때려박아놓은 듯 한데


의외로 크래프팅 등은 지금하고 비슷하다. 손으로도 템을 만들어다 배치할 수 있고 집어서 필드에 설치하는 등의 기틀은 이미 이때 다 완성이 된듯.


초반 테크도 증기기관, 나무 전봇대, 화력투입기, 화력채굴기 등등 현재하고 거의 동일하다.


근데 조작법이 좀 다른게 이때는 인벤에서 집는건 왼클릭인데 설치가 오른클릭이였음. 키도 뭔가 조금씩 다른데


어차피 뭐 있는게 없어서 쓸 일은 없었따.





필드에 있는 개체라곤 자원, 물, 땅, 나무 이게 끝인데 나무 생겨먹은거 보면 알겠지만 진짜 디아블로 느낌이 팍팍 든다.


게다가 해가 대체 어디에 떠있는건지 나무 그림자 방향이 죄다 제각각임;;


무기도 써보고 싶긴 했는데 뭐 어떻게 쏘는건지 모르겠어서 쏘진 못했어.





이게 정말 특이사항인데 적들을 찾아보니까 바이터는 커녕 웬 성벽하고 미사일 터렛이 시야에 보이자마자 나를 갈겨버리더라


일단 써있는 대로는 저 성벽같은 것의 이름이 Creeper Spawner, 지금 나한테 미사일 쏘는 새끼가 Rocket Turret,


그 옆에 하나 더 있는 노는 포탑이 Battle Turret임. 그래픽은 지금하고 완전 다르긴 한데 메커니즘 자체는 탄약도 있고 지금하고 유사한 면이 있어.


얘내는 아마 이후에 삭제가 된걸로 보임. 지금의 기관포탑과 레이저 터렛은 후술.


저 집에서 튀어나오는 몹도 있었는데 벌레보다는 뭔가 사람처럼 생긴, 디아블로 몹 같은 애들이였어. 밑에 보여줌.


이후에 플레이어가 외계 행성에 불시착했다는 설정으로 가면서 좀 더 없애버리고 싶은 지금의 형태로 바뀐듯.


이때는 뭔가 비슷하거나 더 우월한 수준의 외계인 같은 모습이였던거 같아.






이건 연구창인데 빈곤하기도 하거니와 아이콘들도 존나 대충 그려놓은게 대다수임. 아직 판매할 수준의 퀄은 아니였다.


놀랍게도 이미지 중 일부는 지금도 쭉 내려오고 있고 보다시피 기차 시스템까지 있다. 근데 철도 까는게 개병신같아서 제데로 작동하는지 보진 않았음.


지금 여기에 모든 테크가 다 나오진 않음. 그래도 대충 보면 자동차, 모듈과 모듈 신호기, 전기 용광로, 태양광발전기, 기찻길에 쓰는 신호기도 있었고


심지어 물류로봇도 있음! 3줄 8번째 비행기 아이콘이 비행기술 연구인데 아직은 건설로봇은 없었던거 같음. 아니면 물류봇이 건설까지 했나? 몰?루?


이때는 로켓 디펜스라는게 최종 테크였는데 이거는 뭔질 모르겠음 위에서 본 로켓 터렛하고는 다른거 같음. 우주로 쏘는 그 로켓이나 인공위성은 없었던거 같아.


에디터에서는 연구 창을 띄울수가 없어서 모든 연구를 다 볼 수는 없지만 연구 테크트리는 뭐 별거 없던건 확실하다.






이건 에디터에서 볼 수 있는 엔티티와 아이템들인데 뭐 있을게 다 있음. 아마 궁금했던건 여기서 다 털어낼 수 있을듯.


우측 하단에 보면 아까 본 터렛 같은게 4개 있는데 3개는 위에서 설명해줬고 파란건 건터렛임. 이게 지금의 기관포탑 같아.


초록색 상자와 투입기는 각각 스마트 상자하고 스마트 투입기라고 하는데 옛날에는 회로선을 아무데나 막 붙일 수가 없었고 쟤내 둘만 달 수 있었지.


오래전부터 하던 사람들은 알테지만 중간 하단쪽 3색 상자 오른편에 에일리언 구슬이라고 지금은 없는 템도 보인다.


철도 같은 경우도 지금과 크게 달라진건 없지만 아직 연속신호가 없었음.


노빨파 순으로 가는 물류 테크트리는 지금과 동일하고 사팩도 이때부터 이미 있어서 기본 틀은 거의 다 되었던 시기라고 볼 수 있어.


결론적으로 철도, 물류, 회로, 유체, 전기, 적군 등등의 기초적인 시스템은 이때 이미 완성이 되었던 것으로 보임.


다만 건설로봇, 인공위성, 장비갑빠 등도 없고 특히 석유가 없다는 부분이 현재하고 가장 큰 차이점인 것 같아.


한 0.12까지는 여기서 이것저것 더 들어가고 빠지고 정도 수준인듯.


공해가 이 때 있었는지는 좀 불분명해서 확인을 좀 해보려던 찰나에






귀찮아서 던짐 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