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략으로 튜토 50시간했었고, 자유플로 아직 로켓 못쏴보고 120시간 달려왔는데...

물론, 그 120시간에는 어떤 설비를 지은후에 멍때리고 공장돌아가는거 보며 뿌듯함을 느낀 시간도 제법 있었지만...


원하지 않았지만 낯뜨거운 스파게티로 생각보단 무난하게 노란물약까지 왔으니...

이제 로켓도 얼마 안남았겠네 하면서 여유좀 부리....기는 개뿔이고....


빨갛게 물든 맵을 참을수가 없어서 개인용 레이져 포탑 두르고 탱크 몰고 나가서 인접지역 정리하고,

대포를 개발하려고 보니까 지금껏 무난하게 노란물약까지 온줄만 알았던 나의 공장들이 여기 저기서 멈추기 시작...!!!!


원인을 하나하나 역으로 찾아가 보니까 총체적난국이 따로 없더라...

그래서 하나하나 스파게티에 또 스파게티로 뜯어 고치면서 조금씩 이 사태를 극복하려다 보니 오만가지가 다 스탑되고,

달리던 기차들도 하나씩 정차....연구소도 정차...대정전에 벨트들만 움직이고 있더라.


분명 머리로는 멋진 공장들 지어서 뿌듯해하면서 로켓을 발사하려는게 목적이었지만, 일단 살고 봐야 되겠다.

그래서 우선 목표를 연구소는 계속 돌아가게 만들자 싶어 또 찾아보니 노란물약이 나오고 있지 않더라.

이를 또 해결하려 보니까 스파게티의 스파게티인 나의 민낯 뜨거운 공장들 다 철거해야할 상황....


팩토리오가 자동화 게임이라고 했던가...

대포라도 만들고 싶어서 몇시간동안 노란물약 손과 낱개 자동화 공장들로 몇개씩 근근히 만들어서 기차로 다녀야할 그 먼거리를 내가 직접 들고 뛰었다.


'노란물약 배달 왔슴돠! ㅠㅠ'


이렇게 해서 결국 대포를 연구완료했으나 대포탄환 만드는게 재료가................................................................................


현재 공장들 하나 하나 뜯어고치는것도 머리 복잡하고, 빨갛게 물든 맵도 머리 복잡하고, 대포 탄환 만드는것도 머리 복잡하고....


뭐부터 해야할지 눈앞이 캄캄해진다...


..........



그런 생각들을 하면서 자동화 게임이라는 팩토리오를 열심히 물약들고 어제 게임 끄기 전까지 들고 날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