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이랑은 별로 상관없고 그냥 이 모드를 만든사람이 좋아하는 캐릭터다.
Project Cybersyn이 뭐에요?
LTN을 알고 있다는 기준으로 설명하면 대충 차세대 LTN이다.
LTN을 모르고 있다는 기준으로 설명하면 열차를 물류 네트워크처럼 사용할 수 있게 스케줄을 자동설정해주는 모드이다.
공급역과 요청역이 특정 조건하에 놓이면 대기역에 있던 열차의 스케줄을 재설정하여
공급역에서 물건을 싣고 요청역에서 물건을 하역한 뒤 다시 대기역에 가도록 한 뒤
그 스케줄을 삭제하고 다시 대기역에서 대기시킨다.
열차 스케줄 모드의 의의는 열차 스케줄 관리를 편리하게 하는 것으로
바닐라에서는 열차마다 스케줄을 하나하나 설정해줘야 하지만
열차 스케줄 모드를 적용하면 공급역과 요청역, 대기역을 설정하는 것만으로 모드가 알아서 스케줄을 만들어준다.
써보자
선행연구는 '회로 네트워크'와 '철도 신호'가 필요하다.
연구하면 아이템 하나가 추가된다.
그 다음에 추가된 아이템을 바닐라 기차 정류장에다가 붙여서 지어주면 된다.
저 연두색 사각형 안에 기차정류장이 들어가야 하는데 간격없이 딱붙이면 된다.
참고로 조합기 기반 아이템이라서 전기를 먹는다. 별로 신경쓸 정도는 아니지만 기존 조합기의 10배를 먹는다. 전신주를 연결해줘야 해줘서 살짝 귀찮다.
대기역이다.
Mode를 Depot 으로 설정해주면 된다.
Network는 말그대로 네트워크이다. 네트워크 신호가 같은 역들끼리만 스케줄을 만들어준다.
기본값이 알파벳 A 신호이고 원한다면 아무거로나 바꿔주면 된다.
일반적으로는 신경쓸 필요가 없지만 철도 네트워크가 2개 이상이라면 문제가 발생한다. 나중에 다시 다룬다.
열차의 스케줄은 대기역으로 향하도록 1개 만들어주고 자동으로 설정하면 세팅은 끝이다.
참고로 LTN처럼 대기역 이름을 통일시킬 필요는 없다. 네트워크상의 대기역 아무거나 찾아서 잘 찾아간다.
하지만 열차를 새로 세팅하려면 대기역을 일일이 찾기 귀찮으니 식별가능하고 목록에 맨위에 올라오는 이름으로 대기역이름을 통일하는 것도 나쁘진 않다.
공급역 세팅이다.
입력: 현재 공급역에 존재하는 아이템 목록을 신호로 넣어준다.
출력: 열차가 역에 도착하면, 상차해야 할 아이템 목록이 신호로 출력된다.
어떻게 해야되는지만 간단히 설명하면
입력: 상자와 연결한다.
출력: 선별 투입기와 연결한다. (투입기 설정을 '필터 설정'으로 하는것 잊지 말것)
Cybersyn 조합기: 오직 공급역으로만 활용하려 한다면, Provide only로 설정한다..
요청역 세팅이다. 조금 복잡한데
입력: 현재 요청역에 필요한 아이템 목록을 음수 신호로 넣어준다. 음수 신호가 -1이라도 있다면 요청을 만들 수 있다.
출력: 열차가 역에 도착하면, 하차해야 할 아이템 목록이 음수 신호로 출력된다.
어떻게 해야되는지만 간단히 설명하면
입력: 상자, 일정신호 조합기와 연결
일정 신호 조합기: 현재 요청역에 필요한 아이템 목록의 음수 신호,
신호 탭에 있는 Request Threshold 신호의 값으로 열차가 한번에 실을 수 있는 수량
출력: 산술 연산 조합기의 입력에 연결
산술 연산 조합기: [각각] * -1 => [각각]으로 설정하고, 산술 연산 조합기의 출력을 각 선별 투입기와 연결한다.
(수정) 다중하차에서 굳이 선별 쓰는 이유가 없는 거 같음. 그냥 일반 투입기 쓰세요
Cybersyn 조합기: 오직 요청역으로만 활용하려 한다면, Request only로 설정한다.
단일 품목만 상하차하는 역이라면 출력을 굳이 쓰지 않고 선별 투입기 대신 일반 투입기를 써도 된다.
유체의 경우는 간단하다. 공급역 세팅의 경우
입력: 탱크와 연결
Cybersyn 조합기: 오직 공급역으로만 활용하려 한다면, Provide only로 설정한다..
요청역 세팅의 경우
입력: 탱크, 일정신호 조합기와 연결
일정 신호 조합기: 현재 요청역에 필요한 유체의 음수 신호,
신호 탭에 있는 Request Threshold 신호의 값으로 열차가 한번에 실을 수 있는 수량
Cybersyn 조합기: 오직 요청역으로만 활용하려 한다면, Request only로 설정한다.
물론 여기서도 출력을 쓰면 유체를 다중상하차할 수 있지만
유체다중상하차는 PY모드 말고는 개 쓸데없는 테크닉이므로 이 글에서는 설명하지 않는다.
간략하게만 설명하면 출력이랑 펌프 연결한 다음에 펌프에 조건걸어주면 됨.
잘 따라왔다면, 대기역에 있는 기관차의 스케줄이 자동으로 생성된다.
이 스케줄은 한 번 실행된 뒤 자동으로 삭제되고 대기역으로 복귀하는 스케줄만 남는다.
그럼 설마 한 역이 요청역인 동시에 공급역인 것도 가능한 거야?
가능하다.
다만 보다시피 다중상차 고유의 문제인 '지난 상차에서 투입기가 넣지 못하고 쥐고 있던 아이템이 그대로 안으로 돌아가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화물차를 잠글 필요가 있는데, 이건 훨씬 복잡해진다.
물론 당연히 아이템유체다중상하차역도 가능하겠지만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화물차 잠그기
위의 공급역 세팅에서 추가된 부분만 적자면
입력: 일정신호 조합기와 연결
일정신호 조합기: 신호 탭의 Locked slot per cargo wagon 신호, 적당한 스택 수
기차 정류장: 산술 연산 조합기 입력과 연결, '기차 내용물 읽기' 설정을 체크
산술연산 조합기: [각각] * -1 => [각각] 으로 설정, 출력은 Cybersyn 출력과 다른 색깔로 투입기와 연결.
으로 설정하면 한번 운송에 조금 덜 싣게 되지만 투입기에 물건이 남는 일은 사라진다.
LTN의 슬롯잠그기와 같은 기능이다.
물론 설계에 달린 문제지만 실린 물건을 빼내는 투입기를 설치하는 방법도 좋다.
반대편에 투입기를 설치하고 기존 투입기와 연결해준 뒤 '허용 목록'을 '제외 목록'으로 바꿔주고. 투입기가 빼낸 물건을 다시 상자에 넣도록 하면 된다.
상하차 복합역에서도 적용할 수 있다.
연료 공급역
Cybersyn은 기본적으로 연료 공급역을 지원한다.
단순히 이렇게 세팅해 놓으면, 기본설정에서 연료가 50% 미만으로 떨어졌을 때 스케줄이 잡힐 경우 연료공급역이 스케줄의 마지막에 추가된다.
연료공급역이 세팅되는 연료량 설정은 모드 설정에서 바꿀 수 있다.
다만 열차가 여러종류 있고 각 종류의 열차가 각각 다른 종류의 연료를 요구하는 경우(크라스토리오 핵연료 기관차, PY모드 넥셀릿기관차 등)
기관차 종류별로 알맞는 연료공급역에 꽂아주는 기능은 없는 것 같다.
설마 그렇게 쓰는 사람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기관차 연료 종류가 통일되지 않은 경우에는 연료공급역이 모든 기관차에 대응하도록 좀 신경쓸 필요가 있다.
네트워크 분리 문제
다른 표면에서 요청한 핵연료 스케줄이 잡혀서 갈 방법이 없는 상태이다.
Cybersyn은 네트워크를 선로 연결 상태가 아니라 신호기 채널로 판별한다.
즉 선로가 연결되어 있지 않은 전혀 다른 철도의 스케줄을 잡아버리는 경우가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철도 그리드의 경우는 굳이 2개의 철도 네트워크를 운용할 필요는 없으므로 이런 문제는 발생하지 않지만
다중 표면에서 다중 그리드를 운용해야 하는 경우, 예를 들면 우주 탐사 모드 같은 경우는 이런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Cybersyn으로 2개 이상의 철도 네트워크를 운용하는 경우는 반드시 채널분리에 신경써야 한다.
한 역으로 요청역 공급역 동시에 쓰는 기능은 신기하네 부산물 써먹을때 쓸수있으려나 평소에 부산물 쓰다가 모자라면 가져오고 많으면 내보내고...
ltn보다 간단해보이네
ltn이 워낙 부가 모드가 강해서 아직 장점은 잘 못 느끼겠는데 요런 시도들이 많아지면 더 좋은게 나올 수 있을듯? 자체 조합기에서 바로 되는건 편하긴 하겠다
정보) LTN의 모든 역은 요청역인 동시에 공급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