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썼던 글들을 보니 꽤 많은 분들이 보신 것 같아 공략글을 계속 쓰기로 했습니다.
이 글에서 다루는 내용
드릴, 출입구, 철도 신호를 회로 시스템에서 사용하는 방법
드릴
드릴은 드릴이 속해 있는 광맥에 남아 있는 광물과 그 양을 연결된 전선에 신호로 출력합니다.
딱히 유용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출입구
출입구와 인접한 벽에는 전선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엄밀히 말하면 출입구가 아니라 벽입니다.
벽은 두 가지 모드가 있습니다.
우선 해당 벽과 인접한 (상하좌우 4면 중 하나에 연결되어 있는) 모든 출입구의 개폐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창의 작동 모드 항목에서 출입구 열기에 체크해주면 됩니다.
한 출입구는 대부분 두 개의 벽과 연결되게 되는데, 두 벽의 조건 중 하나만 만족해도 출입구가 열립니다.
평소에 출입구는 플레이어가 다가갔을 때 열리지만, 이렇게 회로를 달면 플레이어가 다가가도 열리지 않습니다.
대신에 설정한 조건이 참일 떄 열립니다.
이 기능으로 기차가 선로에 지나가는 걸 감지해서 그때 플레이어의 선로 진입을 막는 안전한 건널목을 만들 수 있습니다.
참고로 뒤에 나올 철도 신호로 플레이어가 아닌 기차를 멈출 수도 있습니다.
또한 벽의 두 번째 기능으로 해당 벽과 인접한 (상하좌우 4면 중 하나에 연결되어 있는)어떤 출입구 중 하나라도 플레이어가 근접했을 때
설정한 신호를 1만큼 발생시킵니다.
창의 작동 모드 항목에서 센서 읽기에 체크해주면 됩니다.
해당 벽과 인접한 출입구가 여러 개이고 여러 개의 출입구가 열렸을 때도 설정한 신호를 1만 내보냅니다.
위의 센서 읽기와 출입구 열기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데, 이 경우 출입구 열기로 인해 출입구의 자동 개폐 기능이 없어지므로
센서 읽기의 기능을 '출입구가 열릴 때' 대신 '플레이어가 근접했을 때' 라고 설명했습니다.
아래는 동작 사진입니다. 플레이어가 다가가서 출입구가 열리면 G 신호가 1만큼 발생합니다.
이 기능을 재미난 곳에 쓸 수 있는데, 바로 방향의 빠른 입력입니다.
플레이어가 같힌 공간에서 화살표 키를 눌러 이동하려고 한다면 해당 방향의 출입구가 열려 그 신호를 읽을 수 있습니다.
출입구가 자동으로 열리는 동작은 플레이어의 위치뿐만 아니라 속도도 반영하기 때문에 잘 동작합니다.
이걸 게임을 만드는 데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습니다.
아래는 동작 영상입니다.
또한 간단한 응용으로 여러 출입구들에 붙어있는 벽들을 모두 연결한 후
센서 읽기와 출입구 읽기를 동시에 설정한 후 설정한 신호가 하나라도 들어오는 것을 동작 조건으로 해 주면
모든 벽이 동시에 열리고 닫히게 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동작 영상입니다.
철도 연속 신호
철도 연속 신호는 철도 연속 신호의 현재 색을 읽어 신호로 출력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이 연속 신호의 앞 구간 상태에 따라서 기차가 있으면 빨강, 있을 예정이면 노랑, 없으면 초록, 경로가 다른 구간에 있으면 파랑 신호가 나오게 할 수 있습니다. 설명이 자세하진 않은데 기차 신호 동작 방식은 이 글의 주제를 벗어나므로 간단하게 설명하겠습니다.
위에서 말한 출입구를 사용해 기차가 지나갈 때 플레이어의 접근을 막는 건널목에서 기차가 오는 것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노랑이나 빨강 신호를 감지하면 됩니다.
철도 신호
철도 신호는 두 가지 기능을 가집니다.
우선 첫 번째로 방금 설명한 철도 연속 신호와 똑같은 기능을 가집니다. 앞 구간의 상태에 따른 신호의 색을 읽을 수 있습니다.
단 철도 신호를 파랑색일 수 없으므로 파랑 신호는 출력으로 불가능합니다.
또한 두 번째 기능으로 조건을 설정해서 해당 조건이 참이면 철도 신호를 빨강색으로 강제로 만들어 닫을 수 있습니다.
단 출입구는 출입구 열기 기능을 설정했을 때 원래 출입구의 자동 개폐 기능을 사라지지만 (플레이어가 다가가도 열리지 않음),
철도 신호의 경우 여전히 앞 구간에 기차가 있으면 빨간색이 됩니다.
즉 이걸로 기차의 접근 강제 차단은 가능하지만 기차의 접근 강제 허용은 불가능합니다.
이 부분은 좀 아쉬운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일정 신호기를 켜니 접근이 차단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기능으로 연속 신호 없이 연속 신호의 일부 기능을 회로로 구현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됩니다. 그런데 파랑색이 되는 기능은 없이 모든 루트에 하나라도 기차가 없으면 다 막아 버리는 문제점이 있긴 합니다.
마치며
이 글에 나와있는 것들은 응용할 수 있는 곳이 비교적 적은 느낌입니다.
뭔가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생각나면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엔 상자, 투입기, 벨트에 대해서 써보겠습니다.
내용 수정
2023. 02. 11. 03:09 : 최초 작성
2023. 02. 11. 03:11 : 인접한 (상하좌우 4면 중 하나에 닿아 있는) ->인접한 (상하좌우 4면 중 하나에 연결되어 있는)
드릴은 대충 스피커랑 연결해서 한번 알림 빵 하고 울려주는 용도가 아닐까 함
이걸 게임을 만드는 데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습니다. 아래는 동작 영상입니다. 하고 나서 영상 없음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거의 반년만의 공략연재네 ㅋㅋ
드릴에 연결되는건 처음알았네
드릴은 생각도 못했네
드릴 회로를 잘 쓰면 자원을 골고루 캘 수 있을까? 자원 많은곳은 많이캐고 적은곳은 적게 캐서 처음부터 끝까지 일정량으로 산출될 수 있게 만들 수 있을 것도 같은데
산출량 줄어드는게 필연적일텐데
초기 산출량은 줄어드는 대신 처음부터 끝까지 동일하게 계속 나오지 않을까?
와 ㅅㅂ 존나 재밋어보인다 좋은글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