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썡 바닐라에서 로켓 1번, 편의성모드 막 깔고 2번째 로켓 쏜 담에 크라토리오2가 가장 가볍대서 깔고 해봤는데 시벌거...


이게 가벼운거면 우탐모 하는사람들은 대체 뭐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석유 넘어가려다가 제작법 미리 열어보고 현타가 와서 중도하차함. 언젠가 정말 할 게 없다 싶으면 도전해볼지도 모르겠어.

아래는 감상 몇 개 주저리 해봄.


1. 온실+나무심기

 - 뭐 바닐라에서야 나무는 그냥 다 죽여야하는 무쓸모 무가치이긴 한데 크라토리오는 아예 기본 칩부터 시작해서 온갖 곳에 다 들어가더라...근데 공해 막는 용도로 인공숲을 조성할 수 있어서 그게 굉장히 맘에 들었음. 온실만 따로 빼낸 모드는 없나?


2. 추가자원

 - 아직 어디에 쓰는지도 대략적으로밖에 감을 잡을 수 없었는데, 현실하고 동떨어진 가공의 자원이 나와버리니까 급격히 현실성(?)이 떨어지는 거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맘에 안 드는 부분이었음. 차라리 구리나 납 같이 현실에 있는 광물자원이 있었으면 더 몰입이 쉬웠을 것 같음.


3. 개발진에 대한 리스펙트 생성기

 - 우주탐사도 안해본 쌩뉴비가 이런 평을 하는 게 우스울 수 있겠지만, (바닐라) 개발진의 고충을 좀 느낀 거 같음. 적당히 복잡한 게임을 좋아하는지라 크탐모를 딱 해보자마자 얼마든지 더 복잡하게 바닐라겜 설계가 가능했을텐데, 하드유저나 캐주얼 게이머들이 만족할 만한 그 적정선에서 딱 설계를 짠 느낌임. 크라토리오는 거기서 하드유저 쪽으로 쭉 기울어진 느낌이고 말이지. 갠적으로는 바닐라 정도가 내 빡대가리의 감당 한계치인 것 같음.


여튼 연휴 주말 하루가 그냥 생으로 삭제되어버렸다. 점심 먹고 시작한 거 같은데 정신차려보니 8시야...

피드백 주실 분들 있으면 무조건 내말이 틀리고 댓글다는 게이가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