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들 안녕하세요? 뉴비 손주 왔어요.
보일러와 증기기관이 1:2 비율인 것도 모르는 착한 손주 왔어요.
지난 번에 아무런 방비도 안해놓고 게임 즐기며 자뻑하다가 바이터에게 부서졌던 증기발전기도 복구했어요.
당분간 많이 바빠질 것 같아요. 방어포탑을 여기저기 설치해야 하는데 맵을 크게 활용중이라 방어해야 할 곳이 멀찍멀찍 떨어져 있고
지금 가진 여유분 자원은 하나도 없고...
그래서 자원 가지러 본진도 자주 들러야 하는데 본진도 멀찍 떨어져 있고
할아버지랑 대화하고 있는데 바이터가 또 와서 방해했어요. 웃어른을 공경할 줄 모르는 놈들이여요.
근데 지금 방어포탑에 넣을 탄도 부족해요. ㅠㅠㅠㅠㅠ
여기저기 다니며 보강하고 자원 모으고 손 비비고 있는데 예상하지 못한 곳에 또 바이터가 공격왔어요.
처참.... ㅠㅠ
흑인신데렐라요정! 도와줘!
말끔
그러고보니 우리 뉴비손주 레이더도 설치 안했던거 있죠.
헤헤;; 지금 기지 변두리마다 레이더 설치하고 있어요.
바이터들의 공격은 주로 북쪽의 바이터 진지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저 빨강화살표를 따라서 두 방향 중 렌덤하게 오고 있어요.
그리고
아직 공격을 오진 않았지만 남동쪽에도 바이터 기지가 있는데 오염이 거기까지 퍼지기 직전이여요.
여기도 어서 방어선을 구축해야 합니다.
보면 아시겠지만 숲이 있는 곳은 오염이 덜 퍼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연보호 짱짱 나무 짱짱
구리광산 지역같은 변두리 전진기지에도 혹시 모르니 포탑을 소량 설치해 두었어요.
이건 며칠 전 좋다고 글 남겼었던 그 모드입니다. To do list라는 모드여요.
할일을 기록해두고 우선도를 조정하며 화면에 띄워둘 수 있어요.
팩토리오는 워낙 복잡하고 할 일도 많고 멀티컨트롤도 필요한 시뮬레이션 게임이기에
하다 보면 뉴비들은 너무 복잡해져서 머리가 터질 지경이 되고 현타가 오는 경우가 많아요. 그럴 때 많은 도움이 되는 모드입니다.
지금 다양한 할 일들을 기록해두었는데요, 오늘 대장정이 끝날 때 까지 얼마나 완료할 수 있는지
우리 함께 확인해 봐요.
한편 팩토리오 공장공정의 본격적인 시작이라 할 수 있는 전자회로공장도 지어주었습니다.
보시면 구리 라인이 두개나 들어가죠? 본격적으로 구리가 많이 필요해지는.,...
음...?
....?
........????
한편 팩토리오 공장공정의 본격적인 시작이라 할 수 있는 전자회로공장도 지어주었습니다.
보시면 구리 라인이 두개나 들어가죠? 본격적으로 구리가 많이 필요해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 전자회로, 일명 녹칩은 갈수록 정말 엄청나게 많이 필요해집니다.
나중에 확장할 공간까지 염두해 두고 부지를 선정합니다.
우탐모는 전자회로에 철판이 아니라 돌판이 들어가기에 공정이 좀 더 복잡해져요. (돌판 대신 나무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절연체를 회로의 기판으로 사용하는게 실제로 현실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변경사안이여요.
이제 슬슬 유정을 개발해야 해요.
저 뉴비손자는 팩토리오 하면서 처음으로 유정이 시작지점에서 가까운 맵을 해봅니다.
의도한 것은 아니였지만 어쨌든 해보니 이게 엄청난 이점이더군요.
그동안은 기차를 먼저 연구하고 기차선로를 자~~~안뜩 만들고 유정까지 먼 길을 연결해서 석유를 실어날라왔는데
솔직히 초반에 많이 부담되는 작업이거든요.
이걸 건너 뛸 수 있으니 너무 좋네요!
아무래도 유정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저 바이터 진지를 부숴야 할 것 같습아요.
하지만 뉴비 너무 약해요. ㅠㅠ
바이터 진지 너무 크고 웅장해요... ㅠㅠ
포탑 설치하며 전진 앞으로!
전투와~ 전투속에~ 맺어진 전우여~ (병장 : 전우여!)
산봉우리에~ 해가 뜨~고~ 해가 질 적에~ (병장 : 질쩌게에~)
더럽고 역겨운 저 바이터 무리들을 뉴비가 처단하였습니다!
이제 맘 편히 유정을 지어주어요.
드디어 석유가스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팩토리오에서는 석유만 있다면 못만드는게 없어요.
이걸 이용해 플라스틱도 만들고, 황도 만들고, 드론도 만들고 폭발물도 만들 수 있지만 여친은 못만들어요.
일명 빨칩이라고 불리우는 고급회로도 슬슬 준비해야 합니다.
처리회로와 고급회로는 사용처가 많으므로 당당히 버스 라인에 들어갑니다.
그동안 연구도 많은 진척이 있었어요. 이제 모듈아머도 만들 수 있답니다.
다양한 모듈을 입맛대로 장착해 나만의 아머를 만들 수 있어요.
아머에 장착하는 이 모듈 시스템은 뉴비손주가 좋아하는, 팩토리오의 재밌는 부분 중 하나여요.
원래 다이소에서 공간을 잘 확보하며 천천히 만들 계획이였던 황 - 폭발물 단계를
좀 빨리 만들게 되었습니다. 과학팩 운송 라인을 절벽이 막고 있어요. ㅠㅠ
절벽을 철거할 수 있는 폭발물을 빨리 만들어야 했습니다.
그 사이에 바이터들 또 공격... ㅠ
펑
퍼벙
펑펑!
그 사이에 바이터들 또 공격옴... ㅠㅠ
이건 쓰레기통 상자 모드여요.
팩토리오에서는 필요없는 아이템을 부숴서 삭제하는게 없어요! ㅠㅠ
그걸 가능하게 해주는 모드입니다. 이게 왜 필요하냐면
인벤 하나 공간을 차지하는 초반 무기 권총을 버리기 위해서랍니다.
그 외 당장 필요없는 아이템들을 옆에 보관상자에 넣어두고 뉴비는 다시 작업 현장으로 출발합니다.
어라? 할 일이 산더미인데 갑자기 전기가 나가버렸어요.
뉴비 당황하셨쎄요?
원인을 찾아 증기발전소에 가보니 석탄이 다 떨어진거였어요!
초반에 애초에 급하게 연결한거라 채광기계도 몇 없었는데 그마저도 다 캐서 석탄이 부족했던거군요.
채광기계도 충분히 늘려주고 임시로 포탑도 하나 설치해 주었습니다.
그 와중 운석 떨어지고 난리남.
아 좀 제발... 정신없네 정말... 겜 좀 하자!
조금만 시간 좀 줘~!
이 때를 위해 골렘머리통을 여기에 하나 설치해 두었었어요.
당장 석탄을 보충해 준다고 해도 이미 해안 펌프까지 전기가 나가서 물도 부족한 상태이거든요.
물이 없으니 아예 증기발전 가동이 불가능합니다.
이 때 해안 펌프와 붙여서 지은 골렘머리통에 석탄을 넣어서 해안펌프부터 작동을 시키는거죠.
좋아요! 다시 증기발전이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전력이 돌아왔어요!
이 와중 바이터 공격 또또또 옴. ㄷㄷㄷ
포탑이 터질 뻔 했어요! 좀 더 벽을 보강해야겠습니다.
이번엔 스파게티 안되게 하려 했는데 하다보니 또 스파게티가... ㅋㅋㅋㅋ
이런 저런 우여곡절 끝에 빨강, 초록, 검정, 파랑 과학팩 자동화 공정을 모두 완료했습니다.
정말 뿌듯하네요.
게다가 어느새 제가 좋아하는 레이저 개발도 바로 눈 앞까지 왔어요! 신난다!
이제 포탑에 탄약 채운다고 왔다갔다 고생 안해도 됩니다!!
알록달록
문제 )
위 가운데에 지나가는 강철 라인을
다이소 가장 오른쪽 아래 강철벽 생산 조립기계까지 연결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정답.
요렇게 꼬아서 넣어요. (방법 찾는데 1시간 걸림)
초반에 애용하는 수류탄에 콘트리트, 방어벽, 정제된 콘크리트까지 한번에 다이소!
정제된 콘크리트는 길로 사용하면 좋아요. 무려 이동속도를 50%나 늘려준답니다.
하지만 자원이 꽤나 들어가고, 만드는데 오래 걸리므로,
이렇게 자동화 공정 만들어두고 다른 할일 하다 보면 어느새 충분히 모여있을거여요.
초반 엔진 생산 공장 겸 과학팩 자동화 공장 단지 겸 초반 간이 다이소의 전경.
서로서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답니다.
길따라 다이소 쇼핑라인을 만든게 이 뉴비손주는 너무 마음에 들어요.
이제 벨트니 탄약이니 분배기니 등등 초중반 필요한 아이템을 바로바로 찾아서 쓸 수 있을거여요.
전체 기지 전경.
주황색 체크가 되어있는 오늘 한 일들과
앞으로 할 일들
히히 팩토리오 넘모 재밌어요.
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