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채굴기 이상하게 까는 뉴비입니다.
그동안 전진기지들을 돌면서 방벽과 타워를 보강했습니다.
자원이 마구 남아도는 부자는 아니라서 막 타워 빈틈없이 쭉쭉 깔고 방벽 5겹씩 깔고 하진 못했어요.
하지만 화염방사타워를 적절히 배치해 효과적으로 잘 막아내고 있습니다.
대형스피터까지 오는데도 접근도 못하고 모두 녹아버리는군요.
오늘 이렇게 방어타워들이 잘 돌아가는지 둘러본 이유가 있죠.
당분간 기지를 비워둬야 하기 때문인데요.
네! 바로 직접 로켓을 타고 우주로 떠나는 날이 오늘입니다!
화물도 가득가득 채웠습니다!
처음 우주로 갈 때 500칸이라는 공간을 어떻게 채워야 하는지, 뭘 가져가야 하는지 뉴비들은 참 고민이 많으실 거여요.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서 뉴비분들에게 도움이 되시라고 처음 우주 갈 때 가져가면 좋은 것들, 가져갈 필요 없는 것들을 나름 정리했습니다.
■ 처음 우주 궤도 갈 때 가져가면 좋은 것 ■
◎ 우주과학팩 재료
3000개 만든다고 가정하면
1) 그에 상응하는 하위 과학팩들 팩당 약 3000개 (궤도 올라가면 잔해들 속에도 어느정도 있음)
2) 우주벨트 1200개 만들기 위한
- 저밀도 구조물 600개
- 소형 전동모터 1200개
- 강철 1200개
3) 처리유닛(파란칩) 600개
4) 고체 로켓 연료 600개
5) 우주물 만들 윤활유와 물 배럴 다수 (물은 나중에 연구로 얼음 캐서 어느정도 구할 수 있음)
6) 돌 3000개
◎ 우주 플렛폼 비계 재료 (우주 궤도를 플렛폼화 하기 위해 바닥에 까는 것)
500개 만들 때
1) 저밀도 구조물 500개
2) 단열재 500개
3) 강철 500개
◎ 그 외 본행성에서 만들어가면 좋은 것들
★ 우주 조립기계 30~50개 (본 행성에서 만들 수 있음)
채굴기 한 셋
연구소 쓰던 것들 (이제 연구는 우주에서 하기 때문에 쓰던 연구소들 해체 후 모두 올려서 우주과학연구소 재료로 활용)
건전지, 초록색 엔진 (우주과학연구소 만들 때 개당 10개씩 조금 필요)
전신주, 변전소 약간 (궤도 가면 어마어마한 넓이의 변전소가 중앙에 하나 설치되어 있어서 초반엔 필요 없음, 예비용)
태양전지판, 축전지 (궤도는 태양광 효율이 높으며, 태양광은 전기생산을 위해 연료 공급이 필요 없기에, 자원이 없는 우주에서 필수)
각종 상자들 (필요한 만큼. 큰 상자 하나 이상 가져가면 좋음. 처음 도착 후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는 화물들과 잔재들 몰아넣기용)
각종 투입기 약간
우주복, 생명지원용기(우주에서 생존 위한)와 생명유지장비 (생명유지장비는 우주복 모듈칸에 장착할때마다 생명지원용기의 효율이 늘어남) 여유롭게
드론로봇과 로보포트 (드론들 많이 필요 없음, 너무 많으면 서로 충돌)
그 외 개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 및 건물 (올라가면 재활용기계 하나, 전기보일러(얼음 녹이는 용도) 하나 있음)
그리고, 긴 시간 떠나 있을 테니, 떠나기 전 해두어야 할 일이 없는지 투두리스트 모드로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확인!
출발!!!
후두두두두두굴ㅇ미ㅗㄹㅇ머ㅏㅇ두둑!!!!
본 행성의 궤도에 도착했습니다.
탐사 인공위성으로 확인해 보았을 때 이미 저보다 먼저 도착했던 어떤이들의 흔적이 있던,
누가 언제 이곳에서 무얼 했었는지 도무지 알 수 없는 곳입니다.
직접 도착해서 보니 상태는 더욱 심각합니다. 온갖 잔해가 가득하고 쓸만한 것은 거의 없습니다. 오로지 오랜 세월의 흔적만이 가득합니다.
을씨년스러운 풍경 안을 잘 보면 미래기술로 만들어졌을 법한 고장난 기계들과 고대 유적들이 경외감과 당혹감을 함께 주고 있습니다.
만약 실제로 이런 고대 유적을 발견한다면, 당연히 최대한 보존하고 외계 문명의 흔적과 기술을 쫒아야 하지만
뭐 이건 게임이니까요.
싸그리 청소해 버립시다.
요 작은 공간에서 우리는 우주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참 잔해들을 치우다 보면 유용한 아이템들을 몇가지 찾을 수 있는데, 그중 하나가 이 바이오건입니다.
바이터 기지들을 정리할 때 무척 유용한 독가스 총입니다. 이 녀석의 위용은 나중에 본성으로 돌아가면 꼭 보여드리겠습니다.
우주헤엄치기
허우적 허우적
공기조차도 존재하지 않는 우주에서는 발 디딜 곳이 없다면 그저 허공을 유영하며 떠다니게 될 뿐입니다.
ㅠㅠ
히잉 우주미아됨
그래서 제트팩 필수!
여기는 뭔가.... 모선? 같은 큰 우주선이 도킹하는 자리 같은데요...
뭔가... 멋있어서 치우지 않고 그냥 놔두기로 했어요.
본성에서 가져온 정리해야 할 500칸의 각종 아이템들과
여기 잔해속에서 찾은 온갖 고철들과 아이템들을
하나하나 모두 정리하려면 꽤나 시간이 걸리기에
큰 보관상자를 하나 설치해 그냥 모두 다 이 안에 일단 때려박고,
필요한 물건들을 한번에 꺼내 정리하거나 공장기계에 넣는 방식으로 하면
머리 아프지도 않고 빠르게 아이템도 정리가 가능합니다.
투닥투닥 깡깡~ 우주연구소도 만들고
투닥투닥 깡깡~ 과학팩도 만들고 우주물 만드는 기계도 써보고
투닥투닥 깡깡~ 하다보니 어느새 기본적인 작업이 마무리 되어 갑니다.
일단 연구가 가능해지면, 그동안 한 참을 미루어두었던 연구를 빨리 돌리기 시작합니다.
우주플렛폼 비계는 가장 먼저 연구해야 할 우선순위 입니다.
공간이 많이 협소하기에, 이 비계를 설치해 바닥을 깔아 공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크라이모나이트 가공도 슬슬 연구해야 합니다.
우리의 두 번째 목표행성은 크라이모나이트가 나오는 행성입니다.
참, 어느 선생님께서 마일스톤 올려달라고 하셔서 올려드립니다.
대장정 연재에는 스샷 사진 단 한장으로 지나가는 작은 작업도
실제로는 위치를 어떻게 잡을지, 레일은 어떻게 깔 지, 칸 수를 어떻게 줄일지 고민하고 생각하며 작업하기에
저같은 뉴비에게는 시간이 무척 오래 걸린답니다.
다행인 점은 플레이 타임이 40시간이 넘어가는데, 바이터는 아직 중형까지밖에 안나왔습니다.
나무를 많이 심고 최대한 바이터 기지를 부수지 않았기 때문에 바이터들의 진화가 느립니다.
어느정도 기반이 잡혔습니다.
가져온 재료들을 다 소진하기 전 까지는 제가 없어도 자동으로 연구를 진행할 것입니다.
이제 전 다시 본 행성으로 돌아갑니다.
빠빠~
슈웅~
아직 우주 로켓 기술이 모자라기에 우주캡슐이 손상을 입었습니다. ㅠㅠ 대기에 의해 검게 타버린 캡슐....
고마웠어 캡슐!
캡슐을 기리며 나무 심기.
본 행성에 돌아와보니 제가 없는 동안 몇 가지 문제가 발생했는데
그 중 가장 시급한 문제가
심층채굴이 멈추었다는 것입니다!
원인을 파악해보니 물이 저장탱크에 가득차버려서 멈춰버린 것이였어요.
심층채굴은 광석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유체도 같이 나오는데
석유, 물, 빨간드라큐라피 3종류 입니다.
아주 소량씩 나오기에 저장탱크 2개씩이면 충분할 줄 알았는데 벌써 가득 차버렸네요.
이 물을 처리하기 위해 바로 옆에 추가로 증기발전소를 지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나오는 소량의 물은 증기발전소를 돌리기엔 턱없이 부족하죠.
그래서 부족한 물은 해안펌프를 연결한 뒤 SR레치를 통해 부족한 만큼만 적당히 공급하도록 만들었습니다.
뉴비 이제 막 회로도 쓰고 막 이래~ ㅋㅋㅋ
다시 원활하게 돌아가기 시작한 심층채굴 드릴.
광물 순환레일이 다시 가득 찼어요.
잘 해결해서 뿌듯하니 기념으로 나무 심기.
그동안 우주로 쏘아올린 많은 탐사위성 덕분에 언제나 본 행성에서도 우주의 다른 행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궤도의 연구시설이 이상없이 잘 돌아가고 있나 한 번 확인해 보았어요.
본 행성인 Nauvis는 달이 6개나 있어요! 와우
어느새 꾸준히 공부한 덕분에 연구도 제트팩 MK2 까지 열렸습니다.
이제 더 빠르게 날아다닐 수 있답니다.
제트팩 기념 나무 심기.
아직 우리 항성의 모든 위성을 탐사한 것은 아니므로
탐사위성도 꾸준히 쏘아 올려줍니다.
상당히 먼 거리에 있는 얼음행성.
여기에 크라이모나이트가 있습니다.
우리의 다음 목표입니다.
이 차가운 얼음행성의 이름은 글라시아 로군요.
얼음을 뜻하는 고대 프랑스어라고 합니다.
북쪽 넓은 곶에 태양광발전소를 크게 짓기로 한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꾸준히 지어주고 있답니다.
어느새 태양광발전이 생산하는 전력양이 증기발전을 넘어섰습니다.
친원전과 반대로 가는 저의 행보에 자칫 종북빨갱이로 오해를 살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해요. 멸공!
넓은 태양광발전소단지의 위를 날아가는 것도 나름 운치있는 일이네요.
태양광발전소단지 만드느라 그동안 고생했으니 기념으로 나무 심기
한편 본진에 조금씩 돌이 모자르기 시작했는데요.
증기발전소 부지 바로 위에 큰 채석장이 하나 있습니다. 여기를 개발해 볼까요?
증기발전소를 둘러싸고 있던 방어라인은 해체하고 위로 올려야 합니다.
건설드론들을 이용해서 옮겨볼거여요.
우와... 이걸 영상으로 찍었어야 하는데.
건설드론들이 몰려와 한번에 우두두두두 움직이는 모습은 정말 장관이였어요.
여기도 개발 끝!
이제 돌들이 본진 기지에 충분히 잘 공급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기념으로 저는 나무 심으러 갑니다.
지금 우주 진출 직전이라 뭐들고갈지 애매했는데 정리 ㄱㅅㄱㅅ
우주 갈 때 챙겨갈 탬 ㅇㄷ
결론은 나무심기ㅋㅋㅋ
다음도 올려줘
나무심는모드 뭐 써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