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량하고 척박한 얼음행성 글라시아...
생명의 흔적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이곳...
나무를 심을 수 없는 이곳...
저에게 있어선 너무나도 고통스러운 이곳....
인터스텔라의 얼음행성이 떠오르는 이곳은
얼음과 돌무더기, 절벽. 3가지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곳입니다.
아
하나가 더 있습니다. 바로 크라이오나이트라는 전설의 광물...
저는 그 전설의 푸른 광물을 채취하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탐색 인공위성을 통해 이미 사전 답사는 끝났습니다.
다행히 크라이오나이트와 가까운 곳에 무사히 착륙!
6.7M이라는 어마어마한 양의 크라이오나이트.
이 광물을 여기서 정제하는 공장까지 만들어 정제된 크라이오나이트 막대를 본성으로 나르는게 바로 이번 우주여행의 목표... 으음!!
이곳도 드문드문 운석이 떨어지는 곳입니다.
운석 방어 시스템까지 갖추어야 할 것 같습니다.
아 몰랑 냅다 내가 좋아하는 기찻길 만들기 룰루랄라
착륙지점 북쪽에 석탄이 있지만 127k 밖에 안되는 아주 적은 양입니다.
그래서 미리 멀리 있는 석탄을 채굴해 가져올 준비부터 하고 있습니다.
이 곳은 태양이 조금밖에 비치지 않는 얼음행성... 태양광 발전을 못하기에 석탄을 이용한 증기발전을 해서 전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조금 멀지만 소량의 철로를 이용해 기찻길로 충분히 이어줄만한 곳에
충분한 양의 석탄광산이 있습니다.
무척이나 지형이 험난한 행성입니다.
그래서 미리 본성에서 출발할 때 지형제거폭탄을 충분히 챙겨왔답니다.
나름 보고 배운 것은 있어서 복선철로를 쭈욱 이어서 깔아주고 있는 뉴비
선로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석탄을 채굴하기 시작합니다.
원자력을 연구하기 전까지 이 석탄으로 버틸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증기발전기 나와라 뾰뾰뿅!
짠!
기찻길 선로작업을 마치면 저는 잘 이어졌는지, 문제는 없는지 알아보기 위해 항상 직접 타서 시운전을 해봅니다.
ㅎ... 설국열차 개꿀잼
생각보다 필요한 기본 물품들이 더 많으니 몇 가지 종류만 자동공정을 만들어주기로 했습니다. ㅎㅎ 이러다 다이소 하나 또 만들 기세?
그리고 그 몇가지가 늘어나 진짜 간이다이소 완성. 나 머하는 거지....
이렇게 된거 구리판 철판 강철판도 만들자.
물류로봇들이 아주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메인 버스까지 만들어버린 뉴비.
구리가 그리 많지는 않지만 채굴해 놓는다면 꽤나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항상 최우선으로 만드는 '일단 다 때려넣고 보자 상자'
얼음 행성 온 지 몇 년은 지난 것 같습니다. 이제 크라이오나이트 채굴을 시작합시다.
뉴비는 뉴비식으로 채굴기를 촘촘하게 지어주었습니다. (듬성듬성 불편불편)
이제 이것을 3단계에 걸쳐서 가공할 차례입니다.
분쇄하고...
정제한 뒤...
다시 합성하는 작업을 거쳐
드디어 크라이오나이트 막대를 만들었습니다.
고생했으니 나무심고 싶다.
그나저나 정말 절벽이 많습니다.
정말 척박한 원시행성입니다.
가져온 지형제거폭탄을 전부 소모해 버렸습니다. ㄷㄷㄷ
여기서 지형제거폭탄을 만드려면 폭발물을 만들어야 하고 황이 필요합니다. 황을 만드려면 석유가 있어야 하는데...
다행스럽게 이 행성에는 원유도 풍부하게 있습니다.
고생대시기 식물이 초식생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셀룰로오스합성을 해서 스스로를 소화하기 힘들고 튼튼하게 만들도록 진화하는 바람에
오랜 세월동안 미생물은 식물을 분해하지 못했고 때문에 썪지 않고 그대로 땅에 퇴적된 뒤
또 더 오랜 세월이 흘러 높은 압력과 온도로 인해 만들어진, 지구만의 유일한 탄소화합액체유기물질 석유가
수백광년 떨어진 이 행성에서 아주 풍부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그것도 생명따위는 나온 적 없는 얼음행성에서 아주 풍부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우주의 신비 야릇합니다.
또 어디서 본건 있어서 뉴비 주제에 회로를 걸어 경유와 중유와 석유가스의 비율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귀엽게 봐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반짝반짝
와 분쇄기 크기 보세요... 엄청 크다.
노란 벨트 꽉차게 캐서 만드는 중인데도 불구하고 크라이오나이트 막대가 모이는 속도가 너무 느립니다.
공정을 한 세트 더 만들기로 했답니다.
빈 여유공간이 많은 이유는 나중에 빨간 벨트로 업그레이드 하면 저 공장 수를 2배로 늘리기 위함입니다.
미리 늘릴 공간을 예상해서 여유를 두었습니다.
는 거짓말이고 뉴비 촘촘하게 못만들겠음 ㅠㅠ 우탐모 첨임 ㅠㅠ
이 척박한 행성 글라시아는 채석할 수 있는 돌광산이 무척 적은데
아이러니하게도 돌바위들이 많아서 그걸 부숴서 돌을 수급할 수 있습니다.
크라이오막대와 함께 아예 여기서 얼음도 조금 만들어 로켓에 넣고 있어요.
얼음행성의 기지 전경...
언제까지고 다 모일때까지 여기서 기다릴 수는 없었습니다.
본성 궤도의 자원이 다 말라서 보급해 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궤도에 코로나가 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셈플용 소량만 챙기고 결국 이곳을 떠나기로 합니다.
크라이오나이트 생산공정은 일단 완료하긴 했으니 중요한 할 일은 다 한 것입니다.
나중에 다시 오기로 합시다.
우주의 무서움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던 얼음행성 글라시아.
하늘까지 얼어버린 이곳을 떠나 따뜻한 본성으로 돌아갑시다.
글라시아에 있다가 여기 오니 여기는 선녀의 땅 같아요.
궤도로 가기 위해 로켓에 물자를 보급하는 뉴비입니다.
본성 기지 전경
ㄹㅇ 초고수
채굴기는 왜 맨날 그렇게 까는거임
맛굿
다이소 2호점 ㄷㄷ 나우비스 메인버스 멋있어요
벌카나이트 먼저 캐지
채굴기 아 불편하다
개잘한다 초보 아니네
이연재맛있네
근데 다음연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