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 네 발 장전 완료
일괄 발사!
캬~~~
그리드 기반 메가베이스를 구축하고 느낀점을 간략하게 적어보자면
1. 그리드에 쓰이는 기차 선로는 처음부터 제대로 짜고 청사진화하여 찍어내는게 좋다
내 경우에는 원형교차로가 있는 복선으로 그리드를 구성했는데
원형교차로 부분을 죄다 그냥 열차 신호로 해버려가지고
교차로에 기차들이 뭉쳐서 데드락걸리는 경우가 많았음
나가는 쪽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연속 신호로 박아야하는줄 모르고 계속쓰다보니까
나중에 청사진을 수정한 뒤에도 이미 지은 것들에서 데드락이 계속해서 발생했다.
2. 간략하게라도 자동화 공정을 찍어내는게 좋다
메가베이스는 그리드 하나하나의 크기가 정해져있다보니 과학팩같은걸 만들 때 그리드 하나에다가 우겨박으려다 하니까
무조건 최소 공간에 최대 생산을 달성하는 법만 고민하다보니 뭘 못하겠더라
모듈과 신호기까지 설계에 짜려고 하니 배치하기가 어렵고
근데 꼭 엄청 많이 찍어낼 필요도 없고
뭐 하나 만들때 꼭 그리드 하나에서 해결할 필요도 없더라 이걸 너무 늦게 깨달았음
군사 과핵팩을 예로 들자면 난 돌을 벽돌로 만드는거, 벽돌을 벽으로 만드는거, 수류탄 만드는거, 총알 만드는거랑 빨간 총알 만드는거를
그리드 한칸에 몰아넣을 생각만 했는데
수류탄 만드는거 띠로, 총알 만드는거 따로 일케 하니까 생각하기도 쉽고 편해서 좋았음
남는 공간엔 태양광이랑 축전기 때려박았음
추가 생산이 필요하면 다른 그리드에다가 복붙으로 또 만들면 되니까
3. 다이소는 빨리 구축해 놓기
그중에서도 특히 그리드 선로에 들어가는
로보포트, 일반 신호, 연속 신호, 레이더 이거는 꼭 구축해 놓아야함
있고 없고 차이가 심하다. 이전에 바닐라 로켓땡할때도 느낀거지만 공장 규모와 이동 반경이 너무 커지다보니
이곳저곳에서 재료 주워다가 손으로 비비기는 힘들었음
이 외에도 새로 활용한 것도 몇 있긴 함.
전판에선 전력은 태양광으로 다 때웠는데
메가베이스에선 태양광으로는 한계가 있었음
태양광 패널 물량 생산하는 그게 모자란게 아니라
태양광이 차지하는 공간이 아까워서 쓰기가 싫더라 공간도 사실 남아도는데 그 넓은 공간을 태양광 하나가 차지하는게 보기 싫음
더 이상 확장의 여지가 없는 그리드에다가 최대한 태양광 다 쑤셔 넣어서 태양광 8000개 달아놨는데도
발전량이 1G도 안나옴
걍 평화모드 키고 증기기관 도배로 전력 확보했다가
로봇 물류 뚫리고부턴 원자로 4개짜리 5개 지어놔서 전력 확보했음
메가베이스라고 적긴 했지만 아직 모자란게 많긴 함
생산과학팩은 그리드 초반에 임시용으로 분당 60개짜리 만들어놓은거에서 확장을 안했고
로켓 쏘는거도 저밀도 구조물이랑 로켓 연료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서
로켓 쏘는 사이 텀이 너무 길거든
그래도 아다리 맞으면 하얀팩 분당 1k 나오긴 하더라
이렇게 발전한건 처음이라 정말 좋은 경험이라 생각하고
이번 회차를 교훈삼아 다른거 할때도 잘 해나가야겠음
공장 전경
이제 크라2 해야지
개고수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