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팩토리오 내 아이템을 사용 빈도에 따라 분류한다면 난 대략 이렇게 3단계로 구분함


참고로 여기서 말하는 진행이란 단순히 발전 외에도 방어, 공격 등 팩토리오 내에서 쓸 수 있는 이런저런 것들을 다 뜻함


 - 진행을 위해 반드시 써야 하는 아이템: 대부분의 아이템들


 - 진행에 쓸 수는 있지만 쓸 일이 거의 없는 아이템: 개인차 영역에 들어갈 부분이니 양해 바람


└철 상자 - 굳이 강철 상자 냅두고 이거 만들 이유가 없어서 안 만듬. 맨 처음에 게임 플레이할 땐 쇼핑몰에 있었던 옵션 때문에 실수로 막 만들어 버린 적 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왜 만들었나 싶음

└철 도끼나 강철 도끼 - 철 도끼는 초반에 만들까 말까 하고, 강철 도끼는 중반까지는 몇 개 만들 지 모르겠는데 로보포트 쓰기 시작하면 그 때부터는 사실상 안 쓰는 듯

└화력 채광 드릴 - 요즘은 게임할 때 초반에 하나 주어지는 거 외에 추가로 안 만듬

└전차용 포탄 - 전차용 포탄은 언제 한 번 시험 삼아 만들어서 써 봤는데 사거리 상의 문제로 그다지 효과를 못 봤단 말이지. 전차용 폭발형 포탄은 나중에 만들 수 있는 열차포용 포탄 때문에라도 만들겠지만

└집속수류탄 - 샌드박스에서 이걸로 둥지 터뜨리는 거 졸잼이었던 적 있었는데 일반 게임에서 쓰기에는 이거 솔까말 너무 비싸

└감속 캡슐 - 쫓아오는 외계인은 정말 지독하게도 쫓아오는데 이거 쓸 바에 그냥 차라리 죽이는 게 더 나음. 이외에 정말 뿌리치고 싶다면 파워 아머 MK.II 만들고 외골격 잔뜩 달아 튀는 선택지도 있음

└라이트 아머, 헤비 아머, 모듈형 아머, 파워 아머 - 이건 확실히 개인차 큰 부분이라 여겨지는데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파워 아머 MK.II까지 다 뚫고 나서 쓰는 편임. 파워 아머 MK.II 때문에 미리 모듈 재료나 처리 유닛, 강철 등을 별도로 준비하는 것도 나름 재미지기도 하고

└휴대용 태양 전지판 - 역시 비슷하게 핵융합로까지 연구 다 하고 융합로 쓰고 말지


 - 진행에 굳이 필요하지 않은 아이템들: 지금 물어보고자 하는 아이템들은 대개 여기에 분류될 듯


└원자력 관련 물품들 전체 - 다만 이것들을 쓸 일 없다거니 사치품이라거니 할 생각은 없음. 그냥 무지막지한 성능을 자랑하는 대신, 로켓 쏘고 할 때 필요 없고 이후에 정말 작정하고 안 쓸 생각이라면 안 쓸 수도 있는 물품들이니까.



개인적으로는 '정제된 콘크리트'가 제일 발전에 필요 없는 사치품 같음


일반 콘크리트는 원자로나 로켓 격납고 같은 데에 쓰이니까 그렇다 쳐도 정제 콘크리트는 어디 재료로 쓰이는 일도 없이 순전히 이동 속도 목적으로밖에 안 쓰잖아


설마 벽돌 깔다가 콘크리트로 깔 때 남는 벽돌 없게 하려고 이거 만든 건 아니겠지


예쁘긴 하고 확실히 빠른 건 좋은데, 단지 그것뿐이라서. 이거 깐다고 기차가 더 빨리 간다거나 하는 것도 아니라 솔까말 굳이 쓸 필요성을 못 느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