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예정대로 철도와 석유




지난 글에서 만든 빨간물약과 초록물약 공장을 토대로 임시 연구소 라인을 만들었다

연구소 자체는 전기로 작동하지만 투입기가 화력이라 결국 연료 라인도 끌어와야 하는 모습



그리고 저번 봤던 정체불명의 1구짜리 시추공에서 시추를 시작한다 (가장 가깝기 때문)



그리고 마침내 화염방사기 연구가 완료되며,

포탑이 없어서 서러웠던 과거를 딛고 이번 게임 최초의 포탑을 짓는다


그리고 무기칸을 보면 알 수 있듯 개인화기 또한 드디어 얻어냈다

다만 화염탄약을 만드는 것은 약간 더 지나서의 얘기



갤에서 본 대로 교란벽도 한 번 설치해본다

지금은 조금 얇긴 하지만 멋 훗날 조금 더 증축함...



기지 방벽 공사 이후 화염탄약 제작 시작

더 이상 곡괭이로 외계인이랑 일기토 뜰 필요가 없다



화방을 한 번도 안 써봐서 성능 시험 겸 산란장 뿌시러 나옴

성능 확실하구만

다만 화염이 꽤 느리게 날아가는 점과 자칫하면 나까지 구워버린다는 점이 좀 불편하긴 하다

(화염 딜 개쎄서 까딱하면 발바닥 족발구이 돼버림)



그리고 자가용까지 한 대 장만함

물론 차량 기관총은 봉인이라 쓸 수 없다

무기가 원체 부족한 환경이였어서 원래 차량 충각도 주요한 공격수단으로 보고 있었는데, 실제로는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음


1. 충돌시 감속이 심해 물량에 대응을 못 함

2. 차량 내구도가 아주 높은 편은 아니라 포위시 위험함

3. 회전반경 안쪽의 적에게 취약함

4. 산성침 감속에 매우 취약함

5. 화염방사기가 이미 뚫려서 굳이 충각을 할 필요가 없었음


그래서 이 차로 뭔가를 들이받아 죽이는 일은 거의 없었다



이 시점에서의 기지 전경



기지 전체를 증기기관 8대로 전부 충당하고도 한참 남는다



괜히 체감 연비가 좋다는게 아님 ㅋㅋ

(실제로는 연비 박살이지만)



그리고 원유 시추공 하나로는 당연히 기지 전체를 먹여 살릴 수 없기에 새로 석유 시추장을 만들러 나옴

사실 좀 더 일찍부터 캘 수 있었는데, 화염포탑 연구가 끝나야 제대로 수비가 될 거 같아서 좀 기다렸음



시추기부터 전부 박아주고



철도로 기지랑 이어준다



첫 번째 전초기지이자 첫 번째 시추 단지

(아까의 1구짜리도 시추단지라 치면 두 번째긴 한데 흠...)



수비용 벽과 차단문이 다이소에 입점한 모습



나무도 한 번 불 질러본다

이때 처음 알았는데, 나무가 피해를 입고 파괴되는 게 아니라

불 붙으면 그냥 풀피에서 한 번에 타 없어지는 거였음



철도 자동화 연구가 끝나고 자동 원유 배달을 시작한 기차



혹시라도 기차를 방해할 성 싶은 것들은



깔끔하게 소각해준다



그리고 시작된 원유처리

고급원유처리 뚫리면 그대로 쓸 수 있도록 처음부터 거기 맞춰서 설계해뒀음




사실 원유를 그냥 펌프랑 파이프로 가져올 수도 있었는데 철도를 뚫은 이유는

다른 천연자원들도 기차로 옮겨올 계획이였기 때문


하지만 기차 연구 중 문득 생각난건데

원유야 유체니까 펌프로 상하차 하면 통상의 플레이와 차이가 없지만

고체 아이템 상하차를 암걸리는 화력 투입기로 해야 한다는 사실을 떠올림


화력투입기를 일반 투입기처럼 쓰기 위해서는

그 화력투입기에게 연료를 공급해주는 또다른 화력투입기,

그리고 그 또다른 화력투입기에게 연료를 가져다주는 벨트

얘네가 필수적으로 따라붙는다


기차 옆에 이런 것들을 주렁주렁 달고 있으면

양쪽으로 상하차를 해도 4~6개의 화력투입기만이 화물차와 상호작용 할 수 있는 극한의 비효율이 완성됨


그래서 사실 저 열차 이후로는 열차를 쓰지 않게 된다




아무튼 오늘은 여기까지고

다음은 시추단지 방어선 구축과 파란물약이 올라올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