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마지막 글

오늘은 로켓 발사와 통계 확인, 후기 등등 마무리 짓는 내용



메인버스의 끝자락

사일로가 들어올 자리를 띄우고 연구소 단지가 들어섰다

쓰다 보니 저렇게 연구소에서 연구소로 물약 빼가는 방식은 문제가 좀 있어서

나중에는 다이렉트로 물약을 연구소에 꽂을 수 있도록 개량했음



드디어 시작된 사일로 연구

일단은 하얀물약 연구도 대기 걸어뒀다



지난 편에서 증축해둔 기지 방벽에 교란벽과 화방포탑을 추가해주러 옴




발전 단지도 다시 두 배로 늘려 줌

이게 사진은 안 찍어서 없는데 한 번 블랙아웃 위기가 있었음


죄다 화력이라 블랙아웃은 남 일 얘기인 줄 알았는데, 

기지 연료를 고체연료로 쓰다보니 고체연료 생산이 끊기면 그대로 정전이 됨


근데 고체연료를 생산하는 정유공장도 화학공장도 전기로 돌아가다보니, 

전기 사용량이 한 번 튀어서 생산라인에 전력이 부족해지면

공장이 느려짐 → 연료가 적게 나옴 → 발전기가 안 돌아감 →전기가 부족해짐 → 공장이 느려짐

이 사이클을 타게 돼서 블랙아웃이 오더라


연료로 석탄 쓸 때는 이런 일 없었는데...

화력으로 돌아가는 정유공장 있었으면 좋겠다 증류탑 같은 이름으로다가


완전 정전 오기 전에 기지 올스탑하고 보일러에만 연료 풀공급해서 살려냄



이 정도면 로켓 쏠 때 까지는 넉넉히 쓰겠지



임시 연구소 라인을 철거하고 아래로 내렸다



이런 식으로 물약을 직접 연구소에 투입하는 방식



마지막 중간생산품 생산라인 자리는 로켓 제어 장치가 차지



그리고 대망의 사일로가 제 자리에 입점했다

하나 붙어있는 조립기계는 위성 조립용



로켓 조립 시작

그냥 빈 로켓 쏘고 엔딩 보고 끝낼까 했는데

그래도 위성 하나 정도는 싣고 쏘자는 쪽으로 정함



마지막까지 열일하는 채굴단지 방어 시스템



벽을 많이 만들다 보니 돌이 부족해서 돌 채광 단지를 새로 만들었다

가로지르는 철도는 원유 생산단지 가는 철도

너무 가까운데 귀찮다고 철도 위치를 안 바꿨더니 결국 가로지르는 형태가 됐다



그러다가 달성한 방화광

화염포탑이 달성해줬다



여긴 새로운 원유 생산 단지

끝이 다가온다고 뭔가 허술해진 방어체계



어느새 끝을 보이는 로켓 조립


여기선 생략을 했는데, 많은 재미없는 일들이 있었다

방어체계 제대로 안 갖추고 로켓에만 집중하다가 어느새 바이터들이 너무 커져서

직접 수비하러 다니느라 엄청 바빴음


당최 어디인지 알 수 없는 경로로 새어들어옴 → 기지 다뿌심 → 직접 가서 막고 의심되는 침투 루트 막음

이거의 반복이였다 (그나마 기지 재건은 드론과 다이소가 해 줌)


로켓발사기도 못 쓰고 차량 무기도 탱크 화방 하나가 끝이고, 파워아머 방어장비도 못 쓰고

너무 커진 산란장 상대로는 도저히 직접 가서 정리할 수가 없었음


석탄이 너무 빨리 고갈될까봐 기지 연료를 고체연료로 교체했더니 원유가 쪽쪽 빨려서

나중엔 원유 부족으로 화방 포탑이 멈춰서는 등 총체적 난국이였다


이거 때문에 로켓 발사 이후 할까 하던 화력 그리드 계획을 접음



위잉 위잉 위잉



사일로 뚜껑을 열고 모습을 드러낸 로켓

이제 위성만 실으면 끝인데...



아차 위성 재료를 안 모았구나

급하게 위성 재료 제작 시작



그렇게 위성을 제작하고...



로켓에 실어주면...



...



...드디어 끝이 난다



마지막 기지 사진

기지 북쪽부터 시작해 만리장성을 두르다가 동쪽에서 결국 마무리 짓지 못하고 끝난 모습이 보인다




아래는 통계



일단 필수 설비 제외 전부 화력만 쓴 거 인증



그리고 이건 생산량, 소비량 통계



마지막으로 건물 설치, 해체 통계

전기 설비 몰래 쓰다가 해체하는 게이짓은 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후기인데, 플레이에 약간 용두사미의 느낌이 있음

솔직히 초중반은 개재밌긴 한데, 화력 채굴 자동화나 모든 투입기에 연료 공급해주는 것도 좀 지나면 그냥 일상이 되어버리고

무엇보다 생산설비들이 전부 전기를 쓰게 되어있어서 나중에는 보통의 플레이와 대단한 차이점이 있다고 말 하기 어렵게 됨


그리고 설비 제한보다 무기 제한이 더 미치광이라고들 많이 말 해줬는데

그거 마따 ㄹㅇ 로켓 발사기, 레이저 포탑, 탱크 주포 너무나도 쓰고 싶었음

화염계열 무기 특유의 불안정하고 위험하고 답답한 걸 메꿔줄 수단이 없어서 좀 힘들었다;;


그렇다고 겜이 재미없는 건 아니였다 오히려 아주 재밌었음

2.0 기다리느라 매너리즘에 빠진 나를 잠깐이나마 즐겁게 해줬다

님들도 2.0 기다리는 동안 하셈 이거 재미슴


그리고 모든 설비 화력으로 바꿔주는 모드 있는데 왜 바닐라로 하나요 하는 말이 좀 있었는데

그냥 내가 바닐라충이라 그럼 난 대부분의 게임을 바닐라로만 함 이유는 내맘


화력챌 끝났는데 이제 뭐하냐 물으면, 후보가 있긴 한데

하나는 어떻게든 바이터 억까를 이겨내고 그대로 화력 그리드 이어나가는거고

나머지 하나는 2.0에서 오는 조립기계 레시피 회로제어 업데이트 대비 모든 생산설비 하나씩만 써서 엔딩보기가 있다




아무튼 이번 시리즈는 여기까지

갈수록 댓글도 줄고 나중엔 아예 념글도 무플로 올라가길래 사람들이 별로 안 좋아하나 시무룩했음

그래도 종종 잘 보고 있다는 댓글이 달려서 고마웠다


혹시나 이 플레이에 질문 있으면 댓글 달아주고

모자란 글 읽어줘서 고맙다 그럼 이만 다들 즐팩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