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엔 유체속도를 알아내는 방법을 소개하기 위해서 글 하나 쓰러왔습니다.
이제부터 반말.
유체속도를 모드없이 바닐라에서 측량하는 방법을 소개하겠다.
유체가 흐르는 속도를 측정하기 위해선,
유체탱크를 내용물을 읽어서 회로를 사용해 그 변화량을 읽는 방법이나,
배럴을 만들어서 배럴의 시간당 갯수를 세는 방법등을 일반적으로 상상하기 쉬운데,
여기서 소개할 방법은 그러한 방법이 아니다.
우선 팩토리오 위키에 보면 유체에 관한 항목이 있다. 미리 참조해두면 좋음.
https://wiki.factorio.com/Fluid_system
유체속도는 최대 12000인데,
배럴을 12000속도로 채우고 비우려면 엄청난 전기와 면적이 필요하고,
유체탱크를 읽는 것도 유체탱크를 여러개 사용해야한다.
빠르게 흐르는 유체는 유체속도 변수(디버그 모드에서 유체표시할 때, 파란막대)만으로도 처리되기 때문에 중간에 있는 탱크를 0.1도 채우지 않고 곧바로 지나가는 경우가 있다. 유체가 탱크의 출력값을 전혀 변화시키지 않고 곧바로 지나갈 수도 있다는 말이다.
이를 처리하기 위해서 중간중간 펌프를 껐다 켜는 과정을 만들어서 유체가 채워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어쩌구저쩌구 하는 매우 복잡한 회로를 만들어야만 한다.
펌프를 껐다켰다 하면 유속센서회로 자체가 최대 유속 12000에 도달하지 못하고 중간에 유속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하지만 펌프가 소비하는 전력을 모니터링하면 쉽게 유속을 알아낼 수 있다.
^ 위와 같이 유속을 알아내고자 하는 중간의 펌프를 독립된 전력망에 넣는다.
^ 그리고 전봇대를 찍어보면 그 펌프만의 소비전력을 알 수 있다.
펌프가 동작중일 때 에너지 소비량이 30kW라고 나오는데, 이것은 12000유속일 때의 소비량이다.
위 상황에서 유속은 29.2/30*12000 = 11680 이다.
유효숫자가 3자리이므로 대략 11700정도라고 추정할 수 있다.
위 상황에서는 위키에 나와있는 펌프→탱크의 유속 11707에 도달했다고 생각할 수 있다.
^ 유체 입력이 일정치 않을 때에는 전력 통계가 부정확해진다. 위와같은 상황에서는 0.2/1.25 = 0.16초마다 불연속적으로 50씩의 유체가 들어온다.
^ 그 이유는 대기전력 때문이다. 펌프 설명에 표시는 없지만 펌프는 "전혀" 동작을 안할 때에는 1kW의 대기전력을 소비한다.
유체 입력이 0가 되어있는 동안에는 30kW에 비례하는 전력소모 대신에 1kW 고정전력을 소비한다.
그래서 위와 같이 유체입력이 불연속일 때에는 통계가 부정확해진다.
^ 유체가 흐르는 양이 적기 때문에 파이프를 늘어뜨려 유체입력을 퍼트려서 연속적이고 작은 유속을 만들었다.
^ 입력이 비록 매우 작지만 연속적이기 때문에 대기전력이 발생되는 타이밍이 없어서 유속 통계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심지어 아예 동작을 안할 때보다 전기를 더 적게먹는 마법이 발생한다.
약 0.781kW를 소비하므로 0.781/30*12000 = 312.4 의 유속을 나타낸다.
입력으로 속도 1.25의 조립공장을 사용하고 있으므로 조립공장이 만드는 이론상 유속은
50/0.2*1.25 = 312.5
이다. 조립공장의 속도대로 펌프가 유체를 흘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펌프 소모 전력으로 유체 속도를 측정하기 위한 밑바탕임?
이거 보니까 옛날에 유체역학이 어쩌고 외국놈이 어쩌고 하던 놈 기억나네
ㅗㅜㅑ
와 꿀팁 개추
ㅁㅊ 개머싱ㅅ다 - dc App
아니 매우 느리게 동작하면 대기전력보다 더 적게들어가는건 뭐냐 ㅋㅋㅋ
오... 가이드에서 처음으로 모르는 거 나왔다... 대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