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게임을 시작한다. 


2. 나름 확장성 뛰어나고 깔끔하게 잘 지었다고 만족한다.


3. 내가 생각한 확장성은 좆도 아니었다는게 게임 하면서 드러나서 공장을 새로 건설한다.


4. 게임 하면서 놀라운 아이디어가 생각난다.


5. 개고생하면서 구현 해놓고 뿌듯해한다.


6. 사실 좆도 아닌 아이디어라는게 드러난다. 



약간 옛날에 논리설계 하던 시절이 생각난다. 


그 당시에 어떤 기능이 필요해서 fsm으로 존나 열심히 모듈 만들어서 붙여놓고 뿌듯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nand 게이트 하나만 붙이면 되는거여서 존나 현자왔던 기억.


약간 팩토리오 하면서 그런 데자뷰가 존나 느껴진다. 뿌듯해서 이렇게 해결했다고 발표했는데, 교수가 얼마나 좆으로 봤을까.



7. 늘 수동으로 만들었던게 결국 나중가면 대량으로 필요해서 진작 자동화 시켰어야했다는걸 깨닫는다.


8. 귀찮아서 끝까지 수동으로 해보려다가 나중에 필요한 엄청난 물량에 결국 무릎을 꿇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