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카누스 주조소 뽕, 글레바 연구소나 무한자원 등 다 좋은데


그게 현실성이 있냐 하면 글쎄올시다 임

일단 해당 행성을 정ㅋ벅ㅋ 했다고 해도 거기서 물약을 만들어서 나우비스로 다시 보내는건 또 다른 이야기이고
해당 행성에서 얻는 부가적인 건물이나 템도 보내야 한다고 하면 로켓 물류가 초중반에는 성립시키기가 드릅게 힘듬
주조소나 대형드릴 등 개수제한도 개수제한인데 
로켓물류를 확립하려면 우주선이 도착하자마자 거의 바로 필요한걸 채워줘야되는데 그러려면 로켓이 한방에 5개 이상 굴러가야됨
근데 로켓 하나가 거의 노란팩 초당 1개 뽑는 수준의 자원에 맞먹게 쳐먹기떄문에 절대 적은양이 아님
그리고 불카누스는 경유 만드는게 상당히 귀찮고, 글레바는 파랑칩 만드는게 번거롭게 되어있음. 
기지 키우는것도 만만치 않은데 
불카누스는 확장에 대규모 전투와 템 소모가 전제로 붙고 그마저도 중형 튀어나오는 곳 부터는 소모량이 엄청나게 뛰어버리고
글레바는 타임리밋이 있어서 빠른 벨트가 없다면 일정 이상 기지를 키우는게 불가능한 지경임. 키워도 진짜 우주방어를 하고 일부 파괴되는걸 전제로 하고 굴려야한다.

그렇게 개고생해서 뭐 물류 성립을 했다 치더라도 연구팩 보내서 연구 굴리기 전에는 효과 못 보는것도 많은데
글레바의 바이오연구소도 결국은 연구해야되고 불카누스도 주조소 제대로 굴리려면 방해석때문에 글레바 연구가 좀 필요함.

그러니까 내 생각에 첫 행성은 자리잡기가 쉽고+뭔가 해당 행성의 특산품이나 연구보담도 그 행성에 자리를 잡자마자 즉발로 우주물류에 도움이 되거나 본진에 대규모로 수송이 바로 가능한 게 있는게 제일 적합하다고 생각함. 어차피 어느 행성을 가건 다 돌면 결과는 같은데 중간이 얼마나 힘드냐의 차이일테니까.

풀고라는 이 조건을 만족함.
일단 적이 없고, 무한하게 확장을 해도 그에 맞춰 늘어나는 공짜 전기 덕분에 초기 구축에 제약이 없음.
설비도 그냥 땅에 있는 고철 집어서 한번만 돌리면 튀어나오는 고급자원덕분에 바로 올릴수 있고 로봇물류를 사용하면 공장을 이쁘게 안지어도 급한대로 다 만들어서 굴리는 것도 가능함.
톱니가 쏟아지기때문에 톱니를 너무 많이 먹어서 부담되던 빨강,파랑 벨트를 바로 찍어낼 수 있고 
고철 100개당 파칩, 저밀구가 2개정도 보장되기 때문에(로켓 부품 4%) 채굴기 30개(초당 15개 캠)기준 6초에 로켓부품 4%, 그러니까 2분마다 대충 로켓 한번 전후로 쏠 수 있음.
로보포트랑 물류로봇 한번만 공급받으면 불시착하고 10분 가량에 대규모로 고급품을 쏟아내기 시작하는데 다른 행성에서는 꿈도 못꿈.

멀티가 기본적으로 땅이 좁을수록 자원이 많다는 특징이 있는데 이것도 로보포트 물류 끝자락에 걸치는 지대를 이용해서 자원을 퍼나르면된다.

도착하고 돌아가는거 대충 파악한뒤 근처 대규모 자원지 2~3군데에 로봇만 도배해도 로켓을 5분마다 거의 10발 가까이 쏴줄수 있고 
아니면 그 자원을 나우비스나 다른 행성으로 보내서 다른 행성의 물류 확립에도 써먹을수있음.

즉 풀고라는 기존 나우비스의 노랑, 보라팩 단계에서 요구되는 대규모 고급품과 상위 물류 벨트를 손쉽게 해결해주는 행성임.
여기를 먼저 거치고 다른행성을 가면 초호화템을 잔뜩 싸들고 착지가 가능한데, 
나우비스에서 첨부터 불카누스나 글레바를 가면 초반 빌드가 훨씬 힘들거다. 

그리고 전자기공장이 초기에는 단독으로는 불카누스보다 훨씬 좋은데
빨칩, 초칩, 파칩을 바로 50% 해버리기 때문에
아예 기초재료를 부풀리는 주조소보다 훨씬 적은 숫자만으로 펌핑을 오지게 해줄 수 있기 때문이고, 심지어 다른 부재료를 요구하지도 않음.


집에 돌아오고 싶을때 세 행성중에 가장 빠르게 되돌아올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다른행성과 달리 특산품과 물약으로 거진 땡도 아니고 모듈작도 의미있게 구축할 수 있고...

암튼 그래서 난 다음 플레이땐 풀고라부터 갈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