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비스를 기준으로 봤을 때


불카누스는 젖과 꿀(철과 구리)이 흐르는 지옥낙원이지만 원유가 없이 석탄만 있어 약간의 추가공정을 요구함

용암과 절벽으로 크진 않지만 약간의 공간적 결핍도 있고

데몰리셔는 위협적 존재라기보다는 공간을 제한하는 파티션에 가까움. 꼬우면 파티션 허물고 확장하면 그만임

기존 나우비스 플레이 스타일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음. 그래서 가장 쉽기에 첫 행성으로 많이 추천됨. 섹스도 있고



풀고라는 허공에서 중유와 파칩, 저밀구가 솟아나는 화수분이지만 기초 자원이 결핍되어있음

재활용 시스템 특성상 막힘없이 선순환이 계속 돌아가는 설계도 요구됨. 여기는 글레바와 다르게 똥도 다시 처먹어서 분해시켜야함

석유바다로 인한 어느정도의 공간적 결핍도 덤. 

하지만 위협적 존재도 없음. 번개는 위협이 아닌 신이 내려주는 공짜 전기임

자원 공급에 있어 하향식 사이클 관리를 요구하는 것이 나우비스와 가장 큰 차이점일듯. 전자기 섹스와 메카-섹스도 훌륭함



글레바는 원유도 없고, 석탄도 없고, 게다가 시간도 없음. 잘 먹고 잘 싸는 일방통행 공정이 요구됨. 

팩갤 게시글의 40%는 글레바의 시간 결핍에 따른 시발 소리임.

그 와중에 워킹-불가사리 원주민들이 주거권을 보장하라며 투쟁하는데 나우비스가 촛불시위라면 여기는 금속노조임 개빡셈

그리고 무엇보다 섹스가 없음. 난방타워나 바이오-썸띵은 섹스하지 못함. 



아퀼로는 공간이 없음. 자원도 없음. 적도 없음. 열도 없음. 그냥 다 안줄테니 알아서 해보라는 느낌.

이전 행성들에서 얼마나 공장 구성을 잘 해놓았고, 행성간 물류 시스템을 원활히 구축해놓았느냐에 따라 난이도가 확 달라짐

약간의 퍼즐을 푸는 대가로 엔드게임 연구들을 해금해주는 스도쿠 같은 행성.

특산품도 팩생이 달라진다기보다는 기존 라이프스타일을 조금 더 쾌적하게 해주는 정도인듯


여러모로 각 행성들이 특색이 잘 잡혀있다고 생각됨. 모드로 나올 수 있을법한 재밌는 행성들도 기대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