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참고 자료
https://github.com/scottmsul/FactorioQualityOptimizer
이 계산기를 썼음
(계산기 돌아가는 예시)
1. 왜 하필 철인가?
알다시피 게임이 극후반에 가면 생산성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초 자원을 쉽게 품질작할 수 있다.
처리유닛 (파칩) 업글로 +130%를 찍으면 전설생산3 5개 + 전자기공장 통해서 +300%를 맞출 수 있고 그러면 재활용기 <-> 생산 반복해서 재료 양 손실 없이 임의의 등급으로 올릴 수 있음
그러면 파칩을 일반 -> 전설 1:1 비율로 품질작할 수 있다.
파칩을 갈면 그 재료도 전설 등급으로 얻을 수 있다.
저밀구도 주조소 레시피를 써서 플라스틱을 계속 품질을 올릴 수 있고 얘는 아예 녹은 철구리에서 전설 강철, 구리를 복사할 수 있게 된다.
근데 보면 알겠지만 그냥 철판을 얻을 방법이 마땅치 않다. 녹칩을 갈면 철이 나오기는 하는데 파칩 -> 녹칩 -> 철로 내려가는 2단계 구조라서 입력 파칩에 비해 자원 손실이 너무 크다.
2. 소행성 방법
게임을 하다 보면 이 레시피가 나온다.
이거는 변환 레시피다 보니 생산모듈은 안 먹히는데, 품질모듈은 또 먹힌다.
일반 재활용기가 모듈 4개 받고 물건이 25%만 남는데, 얘는 모듈 2개 받는 대신 물건이 80%가 남는다.
전설 금속 소행성 조각이 아닌 모든 걸 계속 종류를 바꾸면서 돌리다 보면 언젠가는 모두 전설 금속 소행성으로 수렴한다.
이걸 이제 생산모듈 단 분쇄기에 넣어서 철광석으로 바꿔먹고 그걸 생산모듈 달린 전기용광로에 넣으면 된다.
계산 결과 모듈이 전부 전설이고 소행성 수율이 0업인 경우 일반 금속 소행성 71.44개당 전설 금속 소행성 1개, 결과적으로 일반 금속 소행성 1.11개당 전설 철판 1개로 수렴한다.
이 방식의 장점이라면 우주공간은 무한하기 때문에 이거 그냥 금속 수집선을 원하는 만큼 띄울 수 있단 점이 있다. (다만 지상 기준 허브에만 배달해줄 수 있는 건 고려해야 한다...)
원한다면 금속소행성에서 구리도 얻어낼 수 있고 소행성 종류를 바꿔서 탄소나 황이나 얼음이나 방해석을 캐낼 수도 있다. 다만 현실적으로 철, 구리 외에는 고품질작에 큰 의미가 없다.
단점으로 이거 레시피 종류가 많다. 3종류의 소행성 종류 바꾸기를 5개 등급 전부 달아줘야 해서 (전설등급 금속은 빼고) 15종류의 레시피가 필요하다. 비율 맞추긴 매우매우 어렵다.
건물이랑 모듈 수를 절약하는 데 초점을 맞추면 일반 등급 금속 소행성은 품질모듈 넣고 재활용하고 윗등급끼리만 종류를 바꾼다는 선택지도 생긴다. (이러면 일반 등급 얼음이랑 산화물 소행성 처리 라인이 필요없어짐) 다만 이 때는 수율이 4.76:1로 내려간다.
만약에 소행성 수율 업이 돼있다면?
이게 지금 확실치 않은데, 수율이 올라갔을 때 금속 소행성을 분쇄하면 확률적으로 금속 소행성이 나오는 것도 영향을 받을까? 만약 그렇다면 소행성 수율 업을 상당히 찍어 놓으면 금속 소행성 소모가 엄청나게 내려간다.
수율 업그레이드 | 전 등급 소행성 | 일반 등급 금속 소행성 |
0 | 1.11:1 | 4.76:1 |
+50% | 0.71:1 | 3.06:1 |
+100% | 0.48:1 | 2.03:1 |
+130% | 0.37:1 | 1.60:1 |
+150% | 0.31:1 | 1.36:1 |
+200% | 0.18:1 | 0.87:1 |
업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금속 소행성 대비 상당히 많은 수의 철판을 얻을 수 있다. 소행성 수집 속도와 처리 속도 중 병목이 어느 쪽인지 보고 판단하면 될듯하다.
3. 톱니 or 상자 재활용 방법
이제 지상 기준으로 품질작을 하는 방법이다.
제일 쉽게 떠올릴 수 있는 방법으로, 철을 품질모듈 넣어서 톱니나 상자로 만들고 그걸 다시 품질모듈 4개 있는 재활용기에 갈갈하는 것이다.
상자는 빠르고, 톱니는 생산모듈을 쓸 수 있단 장점이 있다.
생산모듈을 쓰는 게 좋은가? 싶을 수 있는데 이건 여러 계산에 따르면 그렇다고 결론이 났다.
모듈이 전부 전설이면 일반 철판 185.3개당 전설 철판 1개가 나온다.
일반과 고급은 2품2생, 희귀는 1품3생, 특급은 4생으로 만들면 된다. (목표가 전설 철판이라 전설 톱니는 만들 필요가 없다)
다만... 느리다... 초당 1철판 뽑는 데 기계가 싹 다 전설이어도 조립기계 40대 재활용기 14대가 든다...
참고로 생산모듈을 다 포기하고 상자를 쓰면 3.5배쯤 빨라지긴 하는데 교환비가 309.5:1로 바뀐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factorio&no=78904&exception_mode=recommend&page=1
지하파이프 루트 글 쓴 사람이 교환비를 1만 당 32.3으로 계산했는데, 이 계산기랑 계산이 일치한다. (10000 / 309.5는 32.3과 거의 같음)
4. 지하파이프 방법
위 글에 링크가 있지만 교환비가 35:1 정도라고 한다. 녹은철은 무한이라 치고 계산기로 추가 검증을 해 보니까 실제로 일반 파이프 대 전설철판 교환비가 35.1:1이 나온다.
시작이 철판이라서 철판 -> 파이프 품질작도 가능하다면 27.5:1까지 내려간다!
초당 1 전설철판을 목표로 했을 때 파이프에서 시작하는 경우 주조소랑 제작기계랑 재활용기 다 합쳐서 13~14대 정도면 운영 가능하다. (링크된 글은 재활용기가 여러 대인데 사실 재활용기는 한두 대만 써도 되니까...)
철판에서 시작하는 경우 조립기계가 10대쯤 더 필요하다.
다만 녹은철이 무한이라는 건 감안해야 한다.
실제로 일반 철판이나 파이프 재고가 있고 걔네를 전부 소모해서 전설 철판을 얻는 게 목표면 이 방법이 최선이 맞다.
5. 벨트를 섞은 방법
사실 애초에 일반 철판이 없다면 어떨까?
전설 철판을 얻는 게 목표라서 전설 철판 전용 공정이 있고, 일반 철판은 그냥 딴데 만들어서 쓴다고 치자.
녹은 철만 무한히 있다면 녹은 철을 가지고 전설 철판을 만드는 방법은?
여기서부터 사실 목표가 애매하다.
녹은 철을 최대한 아끼는 게 목표인가?
아니면 레시피 종류를 줄여야 하나?
그것도 아니면 모듈 아끼게 건물 수를 줄여야 하나?
일단 건물의 수량만 줄인다고 해 보자. 즉 레시피가 많아도, 대량화했을 때의 총 건물 수만 아무튼 줄이면 만족한다고 했을 때 여기서 계산기가 상상도 못한 답을 내놨다.
주조소에서 철판 뽑기
주조소에서 톱니 뽑기
철판 + 톱니 -> 노란벨트
철판 + 노란벨트 -> 지하벨트
톱니 + 지하벨트 -> 빨간지하벨트
(전부 품질모듈)
모든 잉여 중간 재료를 갈갈
이게 뭔 말도 안 되는 소리냐고?? 이래야 초대형생산 기준 건물 개수가 가장 적게 든다...
레시피를 좀 줄여서 빨간지하벨트만 빼서 종류를 좀 줄이자. 이러면 건물이 약 28.1개가 든다고 한다.
그러면 녹은 철 약 541당 전설 철판 1개가 나온다.
녹은 철을 다 철판으로 바꾼다고 치면 (기본 생산성 50% 기준) 81.15:1, 전설 생3 네 개 박은 기준 135:25이 나온다.
???: 그럼 아까 구한 35.1:1이나 27.5:1보다 구리잖아!
아까 27.5:1은 사실 철판 27.5 + 녹은철 303당 전설 철판 1이다...
근데 이거 감안해도 구린 게 맞다. 사실 이 방법은 건물과 모듈을 절약하도록 설계했기 때문이다. 녹은 철 아끼는 게 목표면 밑에 다른 레시피 있음
???: 건물도 지하파이프 방법보다 더 필요한데??
이 방법은 시작점이 녹은 철이라서 그렇다. 녹은철 -> 철판 or 지하파이프에 필요한 건물 다 합치면 지하파이프 방식이 더 불리해진다.
다만 단점으로 기계가 여러 종류 필요하다. 건물 28.1개는 초대량생산 시 비율을 완벽하게 맞췄을 때 전설 철판 초당 1개를 생산하기 위한 건물 수 얘기고 실제론 저 중간재료를 등급별로 다 갖춰야 하기 때문에 실제 매우 가끔 가동되는 기계까지 포함해서 다수의 주조소 및 모듈이 확보돼야 한다.
그럼 여기서 종류를 줄여 본다면?
주조소에서 톱니 뽑기
톱니 갈갈해서 철판 뽑기
희귀 이하 철판은 동등급 톱니랑 합쳐서 벨트 뽑고 갈갈
특급 철판은 합쳐서 톱니 생산
(전부 품질모듈)
이 정도로 레시피 가짓수를 줄이면 레시피 수는 줄긴 했는데 톱니를 초대량생산해야 해서 사실 건물 수는 많이 들게 됐다. (47개) 이건 녹은 철:전설 철판 교환비는 581:1 정도다.
이 이전까진 레시피 가짓수가 확 줄질 않아서 만족스러운 타협점은 안 보이더라.
그래도 이 정도면 충분히 꾸려볼 만한 레시피 같다.
덤으로, 다른 거 신경 안 쓰고 녹은 철 소모만 최소화하고 싶으면 323:1 정도까지 내려오는데 파이프, 지하파이프, 벨트, 지하벨트, 톱니 등등 다양한 레시피를 써야 하고 이거 결괏값 이해가 안 돼서 계산기에 버그 있나 의심 중이다. 제작자한테 물어봐야할듯
2번 소행성변환은 소행성분해무한연구로 효율이 극단적으로 증가함. 생산성증가 효율을 두배로 받아서(소행성반환율 증가+소행성 개당 자원증가) 연구 없이 하는거랑 천지차이수준
소행성 변환은 생산성 보너스 못받지않나?
변환은 못받는데 소행성분해때 20%확률로 소행성을 반환함. 그래서 저걸로 구리 얻는건 비추천임.(고급 분해는 반환율이 5% 밖에 안되서)
글쓴이인데 고쳤음. 이 연구의 존재를 생각을 못 했네
저런 계산기도 있구나 ㅋㅋㅋ
건물수(모듈수) 최적화 생산성 최적화 아무튼 빠른속도로 전설 뽑기 최적화 시작점을 어디로 보는지 중점으로 고려하는 포인트가 바뀔때마다 다른 해답을 여러개 생각할 수 있어서 재밌는듯
나도 벨트-지하벨트 품질작 해보려했는데 너무 복잡하더라 최적인지도 모르겠고
분해할때 소행성나오는거 생산성 영향받음 대신 300% 하드캡도 똑같이 걸려있음
석탄까지 품질작되는 소행성이 괜찮은거같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