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레바의 무한자원에 매력을 느끼고 글레바에서 품질작을 위해 대량생산을 시작했으나
과학팩만 만들어내는 정도에서 대량생산과 루프돌리다보니 글레바가 품질작 하기엔 딱히 좋은곳은 아니라는걸 늦게나마 깨닫고
잠깐이나마 여기서 만들어진 짐들 가지고 불카누스로 출발하면서 써봐
1. 과성장 토양으로도 부족한 농작물 생산과 편의성
과성장토양 생산에 재료부족으로 생산량이 부족하거나 이런 문제가 아니더라
과성장 젤리넛토양은 빨간색 습지에, 과성장 유마코토양은 초록색 타일이면 설치 가능한데,
문제는 빨간습지와 초록습지 자체가 매끄럽게 연결된 곳이 없음
게다가 빨간습지 중간중간에 이끼타일, 초록습지 중간중간엔 파란습지가 있는데
얘네들은 과성장토양도 설치가 안됨
어떻게든 과성장토양을 설치할 수 있는곳에서 농사를 대량수확을 시작해도
매끄럽지 못한 경로떄문에 결국 깔끔한 농작물 생산이 힘들어짐
농작물 생산에 관여하는 과성장토양, 농작물 씨앗, 농업타워 그 어떤것에도 품질이 없어서
생산량을 늘리려면 단순히 토지를 넓혀야 하는데
이렇게 넓힐수록 위에 적은 문제점이 점점 걸리더라
당연히 물류로봇을 이용한 수확은 네트워크가 넓어질수록 효율은 점점 떨어지니까...
그래도 이건 좀 불편하다, 매끄럽지 않다 수준으로 끝날 수 있어
2. 돌
진짜 딱밤마렵다
돌 매장량이 부족한건 절대 아닌데
저거 하나하나가 대형채광드릴 잘넣으면 2~3개 크기임
혈압올라옴
3. 녹은 철/구리 가공 과정에서의 의문점
이건 내가 방향이 좋은 방향이 아니였기때문에 생긴 문제일수 있는데, 일단 내 기준으로 적어볼게
난 박테리아 배양공장을 두고, 광석이 일정 수치를 넘으면 그냥 맞물린 재활용기에 넣어서 갈아버렸어
박테리아가 말라버리면 농작물로 다시 뽑아내는 방법도 있긴 한데
품질작을 시작하면 생각 이상으로 많은 녹은 철/구리를 소모함
소비되는 녹은 철/구리를 따라가기 위해 박테리아 가공-배양을 반복하기보단
차라리 박테리아 배양을 멈추지 않고 막힐때쯤 초과량을 갈아버리는 식을 선택한거지
근데 광석+방해석으로 녹은 철/구리를 만드는거 자체가 크게 메리트있는 공정은 아닌거같더라
당연히 광석을 바로 구워서 철판/구리판으로 만드는것보단 나은데, 굳이 이걸 글레바에서 이런 과정을 거쳐야하나? 싶은 생각도 많이 들어
4. 과성장토양 생산시 정말 뜬금없이 찾아오는 영양소실조
내가 설마 이걸 겪을줄은 몰랐음
평소에는 바이오플럭스로 영양소를 만들고, 만약 다 떨어지더라도 비상용으로 굴리는 부패물질-영양소 공장도 있었는데
공장의 크기가 커지고 영양소의 소비도 많아지는 와중에
나우비스에서 바이터알이 도착해서 영양소를 쓸때 가끔씩 모든 영양소를 다 가져가버리더라
물론 내가 영양소 공급은 물류로봇으로 하고있어서 그런걸수도 있는데...
공장이 커진 후에는 비상용 영양소 공장을 굴려도 공장이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가는데 꽤 시간이 걸려
결국엔 내가 직접 영양소를 바이오플럭스 공장에 수동으로 넣고 이걸 다시 영양소공장에 넣어줘야 다시 굴러가지더라
이거도 물류로봇이 조금 잘못가져가면 바로 멈춰버리고...
농작물이 상당히 많이 썩어서 부패물질이 부족하진 않는데
비상용에서 정상적으로 복구될때까지 시간이 걸리고, 그와중에 펜타포트 알이 말라버리는 상황도 생겼었음
이렇게 하나하나 따져보면 충분히 해결 가능하기도 하고, 큰 문제가 아닌거같지만 각각의 문제가 서로를 옭아매니까
그런 노력이면 불카누스에선 프로세스상으로나 미관상으로나 편의상으로나 더 좋은 공장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
글레바가 모든 행성으로 갈때 한번에 갈수있기도 해서, 여기서 품질작을 하면 다른 행성으로의 확장성도 좋지 않을까? 했는데
굳이.....
그래도 플라스틱만큼은 글레바에서 계속 하지 않을까 싶긴 하네
바이오플라스틱이 상당히 마음에들어
글레바 공장은 입력부터 출력까지 정확하게 정해놓고 벨트를 쓰던 물류네트워크를 분리하던 해서 짜야 문제가 안생기는듯. 라인 하나 추가하면 전체가 멈추는 일이 꽤 잦음..
그리고 사실 채취생산성 찍거나 그냥 용암 무한으로 퍼서 자원을 구할 수 있는데 그걸 글레바에서 하는건 진짜진짜 사서고생인듯 ㅋㅋ
맞아 품질작이 불가능한건 아닌거같은데 진짜 굳이라는 말이 계속 나오더라ㅋㅋㅋㅋㅋㅋ
눈을떴구나 플라스틱만 하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