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 빈도 많음, 제작재료 증가 옵션으로

4일동안 하루 12시간 이상씩 플레이해서 친구 두명이랑 클리어..


무슨 합숙하다시피 셋다 아침9시에 기상해서 보이스 켜고 했는데

로켓 발사하는날 아침엔 정말 기대감과 긴장으로 재밌게 플레이했지만 막상 그날 밤엔 너무 피곤하고 지치기도해서 승리! 메시지 보는순간 취감 뿌듯함과 더불어 엄청난허무감이..


없앤수 1위가 3만2천으로 나무 2위가 3만으로 대형바이터던데 나무를 저렇게많이뿌셨나 싶었음

스샷이고뭐고 찍을새도없이 클리어 하자마자 기절..


대략적인 감상은


바닐라에 비해 120배쯤 어려운거같고.. 제작재료증가옵션은 왠만해선 사용하지말길 1단계 증기기관 만드는데 철판 120개? 필요함 더들었던가.. 


초~중반까진 쉴새없는 에일리언 공세에 복잡한 회로제작, 공장 부지 부족, 자원난 말그대로 생존을위한 지옥도였는데 물류로봇 건설로봇 이후부터 난이도 급하락하네

중반까진 자원멀티를해도 소모량이 어마어마해서 금방 마르고 했는데 빠른모듈생산해서 생산성 박아주고 속도 비콘빨로 엄청쉽게 최종테크까지 올림


적이 너무 약해서 공장 주변에 콘크리트 두르고 저격포탑에 벨트랑 집게로 자동 탄공급하게 해두고 두줄로 배치하니 MK1인데도 적들이 한대도못때리고 오다가 사망함

가장 침입이 빈번했던곳에 있던 저격포탑이 적에게 준 피해량이 200만가량.. 제일 쎈 바이터가 체력이 5천가량이었던걸 생각하면ㅎㅎ 포탑MK2부터는 생산조차 안해봤음 적군관련 모드 받아봤는데도 너무 간단하게 죽음 저격포탑을 게임에서 삭제해야할듯 적군 관련 밸런스패치가 제대로 이루어지면 좋겠음


포탑이 너무 세서 플레이어 무기류는 전혀 필요가 없었음 쉴드나 레이저방어장치 등등 전투관련은 하나도 쓸모가 없었고, 외골격이랑 야간투시경, 로봇포트로 건설로봇만 사용함 무기류도 AE탄 전기탄 화염탄 우라늄탄 뭐이런거 전혀 쓸필요 없었고 철'갓'탄과 포탑으로 모든걸 정복함 화염방사기는 나무정리할때만 좋았음

무기류를 다양하고 쓸모있게 패치를 하던가 적의 성장폭을 더 늘려야 할듯 게임 중반이후엔 적군없음 옵션이랑 다를바가 없었음 일단 포탑러쉬가 불가능하게 바꿔야할듯 탄을 집어넣으면 10초이후에 작동한다던가...


그리고 게임 클리어조건이 꽤 올라갔는데도 여전히 허들이 낮음 리튬-이온 배터리까지만 양산하면 노란색물약이 나오고 로켓발사 연구가 가능해짐 로켓제작에 드는 재료도

수량만 많을뿐 너무 간단한 재료들.. 게임 클리어가 가능한 시점에서도 모든 제작, 연구 다하려고 20시간 넘게 플레이한거같음


텅스텐 카바이드 합금, 니티놀, 뭐 이런 재료들은 편의성만 증가시켜줄뿐 아무 의미도 없었음.


특히 석유공정에서 화약 아이템 만드는게 각종 탄환류의 재료인데 공정자체는 복잡하고재밌었지만 만들어놓고 단한번도 사용을 안해서 거기 들인 시간이 아까웠음

아예 몬스터중 몇몇을 물리내성 99% 화염내성 99% 이런식으로 설정해서 속성탄 제작이 유의미해졌으면 어땠을까 싶음 

그러니까 아예 버려지는 테크가 없이 클리어에 모든 연구와 공정이 어떻게든 필요하도록 바뀌면 좋겠음


중반이후에 핵발전 나오는건 전력수급면에서는 매우 만족했는데 아쉬웠던건 얻는 효과에 비해 공정자체가 엄청 쉬워서 허무했음 우라늄235 40개 모을때까지 꽤 설렜는데


생각나는건 엄청많은데 너무 길어질거같아서 큰것만 써봤음


이게임의 재미 포인트는 창의력을 발휘해서 효율적인 공정을 짜내고 건설하는것과 이후에 연구,공장업그레이드 등으로 효율에 변화가 생겼다던지, 뭔가 공장제작속도나 벨트속도 라인 등으로 물류문제가 생기거나 자원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거나 어쨌든 공장이 잘 안돌아갈때 어떻게든 해결해내고 몹시 잘돌아가는 공정들을 쳐다보고있는 뿌듯한 공장장의 마음이 제일 재밌는거같음


마지막으로 진짜 어렵고 밸런스 잘맞춰진 모드 있으면 추천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