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애용하는 상자인데 너무 저평가 당하는거 같아서 슬프다.

나같은 경우 벌레 옵션 안끄고 해서 공장을 만리장성으로 둘러 놓는데 터렛 탄약 보급을 요청상자 하나에 탄약 보급하면 이걸 터렉 한 2~30대 정도가 릴레이로 탄약 받아가는 구성을 해둠. 근데 원체 방어선이 길다보니까 은근히 탄약을 자주 쓰는데 이때 매번 소모한 탄약을 탄약 공장에서 사방에 흩어진 탄약 요청상자로 그때그때 충천하면 물류로봇 로스가 좀 심할거 같아서 일정 지점에 완충상자 하나씩 밖아놓고 탄약 1000발 정도 상시 유지되게 해뒀거든. 이러면 가까운 요청상자 에 미리 비축된 탄약을 소모된 터렛군의 요청상자에서 그때그때 퍼가니까 괜춘한듯. 비슷한 방법으로 터렛이랑 같이 깔아둔 화염방사기에 쓸 원유배럴도 같이 완충상자에 충전해둠.


다른 방법으로는 물류로봇으로 딸깍 다이소 만들어 놨는데. 뭐 재료 요청상자에 수백개씩 찍히는 철판같은 재료들은 다이소 옆에 완충상자 설치해서 상시 만땅으로 채워놓는다던지.

보라색은 확실히 쓸때가 은근히 적긴 한데 내가 즐겨쓰는건 화물포트옆에 설치해 두는거임. 성간 왕복선이 투하하는 물류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난 신경끄면 가끔 화물포트가 꽉차있는거 모르고 지나치고 하더라고. 이거 어케 해결할까 고민하다가 떠올린 방법이 그냥 화물포트 옆에 보라색 상자 설치해놓고 화물포트에 투하된 화물을 전부 보라색 상자에 쑤셔넣는거임. 이럼 자동으로 물류 시스템 내의 다른 보관 상자나 요청상자 혹은 완충상자에 자동으로 분배되니까 엄청 편하더라고. 화물포트의 막힘현상이 완벽하게 해소되어서 난 각 행성의 화물포트 옆에는 보라색 상자는 꼭 하나씩 밖아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