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맵 굴리기
디폴트를 하건 옵션 세팅을 하건 어쨌든 내가 켠 맵이 잘 떠야된다. 0.14때는 죽자고 리겜 리겜 리겜 눌러서 맵 골랐지만, 15부터는 맵 미리 보기가 있기 때문에 좀더 편하게 맵을 굴릴수있다. 추천하는 베이스 형태는 대충 이렇다.
- 물 근처에 석탄 붙은 베이스
- 돌은 많이 없어도 되지만 작은 돌 광맥 뜨면 초반에 용광로 심기 편함. 아니면 아예 돌밭이 없고 바위가 많은 곳이면 양호함.
- 당연하게도 구리랑 철은 있어야 된다. 근데 얘네 둘이 섞여있지 않고 가깝게 붙은 상태가 좋음. 석탄하고는 너무 멀리 떨어지지 않는 상태가 이상적이지만 그런 맵을 뽑았다면 시드 저장해놓고 로또 사러가라.
위의 조건 중에 적어도 하나 둘정도 아다리 맞으면 맵 그럭저럭 쓸만하게 뽑았다고 본다.
2. 입지 정하기
게임 스타트 눌르고 냅다 철구리 캐기 전에, 일단 m키를 눌러서 주변 지형을 확인한다. 물론 맵 미리보기에서 와꾸를 잡고 들가도 되지만, 실제로 미니맵 켜서 보는거랑 미리보기 보는거는 차이가 좀 나는 기분이 들더라. 여하튼 정찰을 한바퀴 돌고 맵을 켜든 시작하자마자 맵을 켜든 초반에는 도끼 하나 비비고 나서 m키부터 눌린뒤에 다음 사항을 고민해보자.
-철/구리랑 석탄이 가깝게 붙은 자원 광맥: 그냥 거기서 석탄 끌어다가 용광로 돌리면 된다. 물론 완성품은 베이스로 끌어와야겠지.
또는 후반부에는 여기서 즉석으로 수류탄 뽑아내도 된다.
-물가 근처 석탄 있는 지역: 전력 플랜트 포인트다. 급초반에 이런지형 잘 안뜨니까 확보해두면 좋다
-물가 근처의 원유 분천:중반부 전력 플랜트 또는 고급 원유 정제 설비. 요 근처에 석탄도 있으면 플라스틱은 거저 주워먹는거임. 이런 지형의 경우라면 유체 탱크로 경유 중유 석유 따로 수송하지 말고 윤활유랑 황, 플라스틱만 수송해서 쓰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가끔 보면 파이프 통과하다가 0.1씩 로스 나는거 때문에 존나 빡치기 때문에, 그냥 가까운곳에서 파이프로 배관하고 전력 자급자족하면서 화학공정을 분리하는게 효율적이다.
-철이랑 구리가 가깝게 있는곳: 전자회로 찍어내면 된다. 중 후반부 전기용광로 뽑기 시작하면 그냥 앉은자리에서 철판/구리판 나오니까 제련 단지 옆에 전자회로 설비 세워놓고 물류 요소로 수송해서 쓰면 베이스 규모가 줄어든다. 외에도, 철갑탄도 찍어낼수 있으니 참고.
-원유만 있는곳: 초반에 급하게 쓰다가 물가 근처 원유 있는 곳으로 넘어가던가, 중반부 이후에는 그냥 원유 째로 물가에 수송해서 써라.
-사막 또는 그냥 존나 아무것도 없는 빈땅: 베이스, 혹은 대규모 확장 기지용 부지. 대신 전력은 다른곳에서 끌어와야된다. 이런 아까운 땅에 태양전지 심지마라.
의외로 나무 한포기도 안자라는 빈땅이 은근히 잘 안뜬다. 물론 나무를 졸라 적게 잡으면 잘 뜨긴 한다. 옵션 세팅 자체가 사막메타면 널린게 빈땅이니 태양전지 심어도 괜찮음.
-숲: 다 밀어버리고 태양전지 심던가, 바이터가 많다면 안에다가 설비를 숨겨짓는 방법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숲은 안건드리는걸 추천한다. 자원과 시간과 노력이 낭비된다.
-절벽: 울타리처럼 이쁘게 만들어진 절벽이면 방어선 구축에 도움이 된다. 꼭 그렇지는 않더라도 포탑 하나 심어지는 2*2 절벽이 뜨면 로봇을 쓰건 뭘 하건 위에다가 포탑 하나 올려놓으면 바이터가 포탑을 한대도 못때린다(하지만 스피터가 못때리는건 아니다)
이런걸 먼저 고려해놓고 큰그림을 잡아놓고 세부적인 설계에 들어가면 건물 짓기 편하다.
3.설비 디자인
물류 요소 한종류씩은 보통 인벤에 다쓰지 말고 1개 이상은 꼭 갖고다니는걸 추천한다. 고스트 설치를 사용해서 미리 윤곽을 잡는다. 그려보다가 망했으면 b키를 눌리거나 미니맵 아래쪽에 보면 해체/청사진 플래너 탭 있으니까 하나 찍어서 해체 계획기 쭉 긁으면 싹 지울수있다. 이렇게 미리 설계를 해놓고 와꾸를 잡은뒤에 차곡차곡 지으면 잘못 지어서 다 뜯느라 낭비되는 도끼를 좀 아낄수있다. 위에서 부터 정독해 읽은 내용을 얌전하게 다 따라한 착한 팩린이는 당연히 와꾸가 대강 잡혀있을테니 설계가 더 편해진다. 나눠진 구획 위치에서 뭘 지어야될지는 아니까 어떻게 디자인할지만 미리 결정해 놓는것.
4.테크 빌드
빌드를 어떤 순서로 타느냐에 따라 구획 건설 계획이 조금씩 차이가 난다. 특히 2팩 다음에 전투팩 갈건지 3팩 갈건지 조금 유동성이 갈리는데, 전투팩을 갈거면 원유가 급하지는 않지만 철은 늘려야되고, 3팩 생각한다면 원유도 하면서 철 구리를 조금씩 더 늘려야 될거다. 테크 빌드 타는 순서는 주변 환경에 특히 영향을 많이 받는데, 자원 간의 배치가 너무 좆같아서 물류의 유연성을 심각할정도로 요구한다면 자동화 다음 물류를 가는게 맞고, 근처에 바이터 새끼가 존나 많다면 포탑이나 전투 연구부터 찍고 가는 방법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광학 연구는 건물이나 지으면서 2팩 올리기 전에 약간 텀 생길때 연구소 안쉬게 만들때나 하나 올려라고 권하고 싶은데, 자동화 다음에 광학 가봤자 나오는건 전구 나부랭이 밖에 없을거고 눈이 침침하면 감마를 존나 올리면 되기 때문에 그렇다.
5.확장 계획
초반에 건물 지을때 확장 방향을 어떻게 잡을지 적당히 가늠해 보는게 좋다. 그래서 레이더를 돌리던가 정찰을 좀 뛰던가 해야된다. 어디로 갈건지랑 어떻게 갈건지를 잘 결정한 다음에, 확장 방향으로는 되도록 닫힌 설계가 되지 않도록 신경쓰면서 설비를 펴는게 좋다. 물론 이것도 설비 디자인 하면서 고려하는게 효율적이다.
이정도만 하면 건물 잘못 지어서 기지 버리고 딴곳에 이사가고 하는 경우가 현저하게 줄어든다.
물 근처 석탄은 왜임? - dc App
물이랑 석탄이 멀어도 지하 파이프로 끌어오면 될텐데 - dc App
파이프가 길어지면 수송량이 떨어지는데 초반에는 펌프연구가 안돼서 그렇고 석탄 끌고가기에는 극초반에는 벨트가 양산이 덜 돼서 물 근처 석탄은 중요한 초반 전력 생산단지임
물론 자기가 초반에 전기 없어도 철판을 펑펑 찍어낼수있는 미친놈이라면 물이랑 석탄이 멀어도 상관은 없음 하지만 제일 좆같은 경우는 분명 베이스 자원인데 모든 자원이 드래곤볼마냥 다 떨어져있는경우임
아하.. 빛나라 지식의 별! - dc App
맵 리세마라는 해야 재밌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