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지형에 억지로 레이아웃 쑤셔넣는거 너무 힘들어서 플랫폼은 그냥 진작 포기하고 걍 갤에 있는 청사진 베껴 썼는데. 이거 발전 기반이 태양광 발전이라 불카누스 까진 큰 문제 없이 사용했는데 풀고라 가니까 축전지에 자꾸 불들어 오는게 슬슬 거슬리기 시작하더라. 연료 생산량도 좀 부족한 느낌이라 행성간 이동 한번 하고 나면 현자타임이 슬슬 거슬리기 시작해서 실력은 없지만 기존 우주선에서 큰맘먹고 원자력 우주선으로 개조를 감행... 했는데. 그냥 약간 넓게 플랫폼 추가해서 원자력 설비만 몇개 깔면 문제없겠지... 하고 가볍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빡세더라...
베이스로 쓴 청사진이 진짜 잘 만든 청사진이라는게 확실히 느껴졌음... 건들데가 거의 없는 상태에서 컨셉 바꿔서 건드리려고 하니 오만데서 수정사항이 튀어나와서...
암튼 겸사겸사 만드는 김에 원자력 발전으로 바꿔서 전력도 남아돌겠다 연료 생산 공장도 2배로 증설해 주고. 덤으로 추진기에 SR레치 달아서 연료 세이빙도 탑재함. 펌프 활성화 수치 얼마로 잡을지 감이 잘 안와서 걍 게시판 뒤져서 추진기에 달려있는 유체탱크 잔량이 175 이하로 떨어지면 작동하게 해두니까 연료 소모량이 확실히 줄어들더라. 속도는 200정도 나오니까 충분한거 같고.
한가지 아쉬운건 원자력 발전할때 계산을 좀 잘못해서 원자로1, 열교환기1, 증기터빈 2개로 발전하는데 열교환기에서 생산하는 증기가 100인데 증기터빈 하나가 60을 먹어서 총 120을 소비하던데 덕분에 발전량 풀로 땡기면 증기가 20정도 빵꾸나서 풀 퍼포먼스가 안나오네. 열교환기1개 늘리고 겸사겸사 증기터빈도 늘려주면 간단하게 해결될 일이긴 한데. 딱히 이정도로도 부족함을 못느껴서 걍 이대로 쓰다가 좀 부족하다 싶으면 증설 해야 할듯.
근데 하나 궁금한게. 우주선 이동할때 갑자기 전력 소모량이 확 튀던데 이거 왜이럼? 추진기에서 먹나 싶어서 툴팁 확인해 봤는데 딱히 연료 말고는 전력 소모한다는 설명은 안보이던데.
암튼 보람찬 작업이었다. 이거 하면서 회로도 많이 공부한듯.
글레바 가서 고급산화제연구 뚫으면 다시 개조 들어갈듯 - dc App
야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