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하게도, 노란벨트 한줄해봤자 풀로 꽉 채워서 초당 13.3333333....개의 물류밖에 못옮길거다.

하지만 우리는 더 많은 자원입력을 원한다. 이에 대해서 몇가지 솔루션이 있다.


1. 물류 라인 폭을 늘린다

어찌보면 간단한 형태의 병렬화라고 볼수도 있다. 그냥 자원줄을 더 늘리는거니까. 중요한건, 이게 너무 옆으로 두꺼워지기만 하면 그건 이미 입력 라인이라기 보단 그냥 벨트 장판이 된다. 이런것이 부담이 된다면 더 스마트한 방법을 생각해 보는게 좋다.


2.벨트 업그레이드

보통 빨간벨트까지는 무난무난하게 쓴다. 무려 노란벨트의 2배 물류량을 제공하니까. 파란벨트는 노란색보다 3배 빠르다. 그리고 정확히 초당 40개의 물류를 전달하기 때문에, 개수 단위로 정확한 입력을 원한다면 소수점이 없는 파란 벨트를 쓰는게 편하다는 기분도 든다. 하지만, 그에 대한 코스트도 만만찮은데, 벨트의 요구 재료량(특히 지하벨트 계열)이 미친 수준으로 기어를 쳐먹기 시작한다. 그래서 고티어 벨트를 왕창 늘리기만 해서는 자원이 바싹 말라버리는 일도 생길수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벨트 업그레이드도 만능의 해결책은 아니다.


3.기ㅡ차

궁극의 물류 운송수단. 투입기의 상하차 속도만 충분히 받쳐주고 제동력 연구만 잘 해주면 대량 운송에 대해서는 확실히 문제를 덜게된다. 하지만 이것도 단점은 있는데, 규모를 엄청 크게 잡아먹고 철도의 특성상 벨트만큼 유연하진 못하다. 즉, 실력이 기차의 효율을 좌우한다.

4.드론

로보포비아 없는 사람이라면 생각해볼만하다. 집에 원자력 빵빵하고 물류 속도에 환장한 이상성욕자라면 모든 베이스를 물류로봇으로 도배해서 전부 로봇으로 다 조질수도 있다. 실제로 FFF에서는 로봇VS벨트 떡밥의 솔루션을 위해서 직접 실험을 했다 하고, 같은 폭의 4칸짜리 일렬 물류 라인에 대해서 로봇이 압도적으로 우세함을 증명했다. 달리 말하면, 1번대로 물류 폭을 4줄로 쓰다가 2번의 벨트 업글을 해 놓고서 물류량이 딸린다 싶으면, 기차 필요없고 그 4칸 폭에 로보포트 두두두두 박아 넣어도 된다는 소리다. 물론 드론이 너가 원하는 대로 이쁘게 물류를 전송할지 어떨지는 너가 얼마나 물류 네트워크를 잘 짰는가에 달려있다.


5.모듈 단위의 입력 병렬화.

모든것에는 한계가 있다. 그리고 그 한계를 넘어서는 방법은 결국 가장 원론적인 것에서 찾아야된다.

동일한 종류의 입력과 동일한 종류의 출력을 갖는 모든 모듈에 대해서, 입력 자체를 병렬화 하는게 결국 최종적인 솔루션이다. GPU의 병렬 프로세스를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리소스를 여러개의 모듈에 병렬로 입력하고, 병렬 처리된 아웃풋을 한군데로 모아서 버스 라인에 집속해서 출력하는게 기본이다.따라서 하나의 모듈은 각각 집적 병렬화 되기 쉬운 구조를 가지는게 좋고, 여기에서 착안하여 나온게 트리팜 스타일 설계이지만 이 트리팜 스타일의 메인버스 설계도 어느정도 한계가 온다는 이야기이다. 이걸 뛰어넘기 위해서 양덕들은 그리드 스타일이라고 하는, 기차를 필두로한 구획단위 모듈화 베이스 설계 방식을 고안해냈고, 기차+로봇+잘 짜여진 모듈 제작단지구획이라면 아마 너가 불평할 만큼 구린 병목은 없어질지도 모른다.




그러니까 답은 병렬화다. 무조건 잘게 쪼개서 펼치듯이 뿌려넣고 나오는거를 한군데 모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