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우주로 나가는게 너무 힘들어 처음으로 글 남겼던 50대 노인이다.

로봇을 공부해서 이제 자동으로 수리도 하고 로봇용 노란통에 괴물들에 의해 부숴지는 것들 넣어서 원격으로 관리가 되니 드디어 외부 행성으로 갈 수 있게 됨.

불카누스-풀고라를 플레이하면서 정말 이 게임 재미있게 잘 만들었다는 생각 많이 듬.

특히 공략을 최대한 안 보고 나만의 아이디어로 난관을 극복하는 맛이 재미있어서 가능한 스파게티가 라면이 되든 내 방식을 고수함.


그런데 두 번째 위기가 찾아왔으니... 

지난 두 행성을 플레이해보니 외부자원 도움 없이 그 행성 규칙을 찾아서 해야 혼동이 적어서 글레바도 그렇게 하려고 했는데...

전기수급도 힘들고... 초기에는 결국 플랫폼에서 카본 떨궈서 불 때고 원자력도 공수해오고...

몇 번을 다시 LOAD 해서 재시도했는지 모르겠네.

특히 좀만 두면 곰팡이천지가 되어서... 로봇을 활용해야 하나 하다가도 골치아프고 노란통에 자꾸 딴 것들이 들어와서...

밸트로 자급자족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 곰팡이가 부족해서 망하고 곰팡이가 넘쳐서 망하고...

어느정도 한 두시간 자동까지는 되는데 그 이후엔 자꾸 멈춰서 원인을 알아보니 유마코짱 씨가 가득차는게 문제임을 발견.

내가 자꾸 상자에 넣어서 탱크 포로 박살내면서 없애다가... 결국 게시판을 검색해보니 재활용기를 쓰면 되는구나!!!

그래서 드디어 내가 없어도 원격으로 과학팩 가져올 수 있는 안정적인 행성이 되었음.

참, 글레바의 펜타포드는 너무 강해서 아무리 테슬라-관통탄창-로켓포탑으로 도배해도 피해가 막심했는데...

그나마 곡사포 하나 가져와서 마을 중앙에 설치하고 나니 침입 빈도가 낮아져서 살만해짐... 펜타포드 너무 강하다.


아래는 현재 글레바 상황...  계속 놔둬도 생산이 멈추지 않는다. 나한테는 이게 너무 어려웠음...

전기 부족한 걸 플랫폼 카본으로 충당하다가 윗쪽에 전력용 마을 지어서 카본과 로켓연료를 만들어대니 드디어 전력도 해결.

힘들게 운용하던 원전은 탈원전!




글레바 혈투를 벌이는 동안 아퀼로도 해금되어 플랫폼 몇 번 보냈다가 다 박살나서 플랫폼(우주선)  개선사업 착수.

로켓 없이는 불가능함을 깨닫고 로켓포탑 만들었는데... 이게 총알이랑 로켓 생산력이 안되면 탄약부족으로 박살나네.

아퀼로 궤도상에 떠있기도 힘들어서 결국 자급자족 가능하게 무진장 긴 우주선으로 업그레이드하느라 1주일 넘게 걸림.

드뎌 아퀼로에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는 우주선 개발에 성공하였는데... (업그레이드 자체가 너무 즐겁고 재미가 있음)



처음엔 태양광 우주선으로 했는데 이상하게 아퀼로에 가면 전기가 부족해져서... 태양과 멀어져서 그런 듯 하여 결국 원자력 우주선으로 만듬.

아퀼로도 기존 행성처럼 일단 착륙하고 플랫폼 도움 좀 받으면 되겠거니 하고 갔다가 여러번 막혀서 계속 LOAD...

아무래도 아퀼로는 플랫폼 및 타 행성 도움이 필수인 행성인 것 같아서 일단 다시 인간을 쏘아올릴 수 있게 로켓격납고 및 연료들 다 공수해옴.

몇 번 다시 나우비스에 귀환하는 걸 반복하니 이제 아퀼로도 안정화가 되어 파란 물병을 나우비스로 옮기고 있다.


로봇도 제한적으로 쓰고 회로도 우주선 총알관리 등 간단하게만 쓰고 있는데...

행성간 물류(?)라고 해서 요청하고 어쩌고 하는 것 같은데 그건 도저히 머리가 딸려서...

지금은 내가 원격으로 우주선 보내서 계속 과학팩(물병)들을 나우비스로 옮기고 있다.


아래는 현재 아퀼로... 안그래도 밸트충이라 공간이 부족한데 열선까지 깔아야 해서 너무 고생했다.

특히 난방타워에 에너지 공급이 힘들어서 처음엔 플랫폼에서 카본비를 흩뿌렸는데...

고체연료랑 로켓연료 생산을 안정적으로 하니 전력도 해결되어 진정한 자급자족 상황이 된 듯.




지금 드디어 한숨을 돌리는 상황이 되어서 글레바의 썩는 연두색 물병 나우비스로 옮기는 걸 주업으로 삼고 계속 연구개발중이다.

지난번 글 뒤로 한 달이 좀 넘었는데... 간만에 오래 즐기면서도 업무에 소홀할 정도로 빠져서 하는 게임이 생겨서 매우 기쁘다는...


아래 사진은 나우비스의 화물착륙장과 연구소들인데... 여러 물병을 동시에 사용하려니 점점 복잡해지고 있음...

나무위키를 보니 검은 물병이 마지막인 듯 하여...  검은 물병 자리 마련해놓았음.

녹색물병이 자꾸 썩으니 계속 순환하면서 곰팽이 빼줘야해서 나름 고심해서 만든 구조...




앞으로 자주 와서 도움 받고자 하니 잘 부탁한다...

참, 행성에서 행성으로 플랫폼이 자동으로 물병 가지고 오는 방법 쉽게 정리한 거 있으면 알려주셈...

이거까지 자동화되면 정말 할 게 없어질 것 같음.


그럼 다들 즐 팩토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