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플레이 시간이 너무 적었다. 그래도 오늘부터 주말까지는 쭉 못할 예정이라, 짧게 나마 4편 올리고 잠수하도록 하겠다.

아 그리고 내가 복귀유저라 잘 몰랐었는데 이게 생각보다 역사와 전통이 있는 모드였다. 

난 아무것도 모르고 갤 첫 연재라 생각했는데 부끄럽다. 실력 또한 부끄럽다.



타르처리부터 시작할 줄 알았지? 아니다 연구 기다리면서 공장 내실 다지다가 문제를 발견했다.

증기 재고가 떨어지고 있다.

보일러 한 번 데우고 나서 벨트를 한 바퀴 돌면서 서 너 개의 레시피를 돌리고 다시 보일러로 오는 바람에

큐브 1순환 당 보일러를 한 번만 데워서는 증기 생산량보다 소모량이 더 많은 것이다.


또 여러가지의 좋은 방법이 있겠지만 나는 이렇게 해결했다.

초고밀도 큐브를 넣는 투입기를 증기가 5K 보다 적을 때 작동하도록 한 수량비교조합기가 이미 있다. 거기 주둥이에 큐브 꺼내는 투입기 두개를 위아래로 배치해서 각각 연결한 다음,

증기가 5K 보다 적을 땐 아래쪽 투입기가 작동하고, 증기가 5K 보다 많을 땐 윗쪽 투입기가 작동하게 했다.

그럼 증기가 5K 보다 적을 땐 아래쪽 투입기가 뱉으면서 루프를 돌다가 5K를 넘으면 윗쪽 투입기가 뱉으면서 벨트를 돌게 된다.

뭐 나름 잘 돌아간다. 연재글 쓰면서 보니 아래쪽 투입기를 오른쪽으로 두 칸 옮기면 조금은 더 빠르겠다는 생각이 드네


드디어 말랑말랑한 타르 제작에 들어간다. 목재 모래 증기가 들어간다. 

모래는 분쇄기에서 갈면 되고 목재는 온실에서 나온다.

지난화에서 그냥 해금만 해두고 미뤄둔 온실을 쓸 타이밍이다.


사진이 없어서 이해를 뒤에 뒤늦게 찍어 넣었다. 연구진행 이런건 무시하자.

보다시피 목재는 물만 있으면 나온다.


얼마나 필요할지 감이 없어서 대충 적당히 마련했다. 나중에 고치면 된다.

그래도 나는 편의모드(펌프 애니웨어) 덕에 아주 쉽게 공정 마련했다.


사진처럼 정제된 희토류 금속 올리는 곳에 붙여서 목재랑 모래 올렸다. 

울트라큐브가 하나 뿐이라 합성기나 용광로에 들어가는 재료들은 한 벨트로 해도 크게 문제가 없다. 아직까지는.


그리고 옆집 연재글에서는 로더 이야기가 나오긴 했는데, 나는 편의모드를 좀 더 넣은 덕에 밥스 조절가능한 투입기를 써서 생산물 내보내는 속도를 기존보다는 조금 더 올려줬다.

투입기는 회전속도 한계가 있어서 180도로 집고 놓는 것보다는 90도로 왔다갔다하는게 조금 더 빠르다. 정확한 속도 차이 비율은 누가 댓글에 써줄 거다.


이제 진짜 말랑말랑한 타르 제작법을 써먹어보자. 말랑말랑한 타르는 정제된 타르와 정유로 만들 수 있고, 정제된 타르와 정유를 가지고 불안정한 가스를 만들 수 있다.

정제된 타르와 정유 생산비는 3:2인데 불안정한 가스에는 4.5:1 비율로 들어간다. 정유가 존나 남겠지. 유체 막히기 딱 좋아 보인다.


하지만 난 문제가 발생하면 그때 가서 고치기로 한다. 예측하고 미리 대비할 능력이 안되니까.

넉넉히 8개씩 만들어주고 세 칸 공백 줬다. 나에게 팩토리오의 정석은 외국에 N모씨의 청사진인데 거기 따라서 일단 세칸 띄워서 신호기 놓자 까지는 생각하고 만들어봤다.


유체 네 종류 저장탱크까지 만들어주고 파이프 덕지덕지 연결 완료. 어찌되었든 돌아가기는 한다.


다음 테크를 고민하다가 유체 만드는 김에 황, 황산이랑 윤활제 연구 먼저 했다. 윤활유가 아니라 윤활제.

황은 정제된 타르와 물이 필요하고 황산은 희토류 금속 원석, 황, 물이 필요하고 윤활제는 정제된 타르와 정유가 필요하다.

제작법 자체는 바닐라보다 크게 막 어렵게 되어 있지는 않다. 그러나 유체간 과부족은 전혀 예상할 수 없다. 일단 많이 만들어두자.


적당히 끌고 와서 공장 마련했다. 조만간 유체 관리가 필요해지겠지만 일단 유체 6가지 저장탱크 마련까지 성공한 것에 의의를 두고 싶다.


다음 만들 것은 고급회로다. 이제 조립기계 제작법에도 유체가 들어가기 시작했다. 

유리 1, 전도성 전선 8, 전자 회로 4, 불안정한 가스 160이 들어가면 6초 만에 고급회로 하나가 나온다.


전도성 전선은 초당 4개가 나오고, 고급회로는 초당 1.33개의 전선이 들어가니 1:3비율로 만들어주면 된다.

나머지 유리와 전자 회로는 기존 버스를 갖다 입력시키면 된다. 지난편에 상자에 담았던 유리를 버스에 올리고 버스도 약간 손봐줬다.


이것도 예전 모드의 잔재인건가? 입력 모아서 조금 더 콤팩트하게 만들고 싶은데 안돌아가...


전기 배선.... 안돌아가냐고....


어차피 희토류 금속 라인 넣어주느라 양 옆 한줄씩 더 먹으니 거기다 전신주 더 깔아줬다.

뭐 생산만 잘 되면 되는거지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더 콤팩트한 생산단지는 옆집에서 찾으시길.

공간을 좀 둔 건 다이소 밀어내고 엔진을 한 줄 버스에 올리든 전자회로 단지를 하나 더 놓든 하려고 일단 비워두었다.


남은 연구들 진행해야하는데 공정 새로 만드는게 귀찮아서 일단 모듈형 아머랑 건전지 연구해줬다.

개인봇 조금 더 들고 다니면 편해질 거라 기대해본다.


연구되는 동안 증기기관 두배로 늘렸다. 슬슬 조립기계 화학공장 등등이 상시적으로 먹는 전력이 있으니

미리 여유 있을 때 늘려두었다. 


모듈형 아머 만들어 입은 모습. 로보포트 4개에 건전지 2, 태양전지판 5면 딱 맞을 것 같다. 아직 건설로봇을 못 만드니 미뤄놓자.


다음 연구는 병에 담긴 의식이다. 칼슘을 사용하여 똑똑한 칼슘을 만드는 레시피가 있고, 그거랑 베셀하임 플라스크, 대뇌 신경 기질을 가지고 병에 담긴 의식이라는 걸 만들 수 있다.


참고로 병에 담긴 의식은 녹카 졸업에 필요한 민카(누군가가 어젠가 먼저 작명했는데 마음에 든다!!) 재료다. 


연구 누르는 김에 나에겐 필요 없지만 야간투시경, 벨트허리띠도 눌렀고, 로보포트와 건설 로봇까지도 연구 눌러줬다. 


똑똑한 칼슘부터 이제 만들어보자. 마음 같아선 메인버스 쪽에 하고 싶은데,,, 너무 멀고 이제 뭐 예쁜 건 다 포기했다. 연재글이나 이어나갈 수 있음 다행이지.

기본관찰카드 먹는 연구소 옆에 분배기 하나, 칼슘에 분배기 하나 해서 급조했다. 2초에 하나인 레시피라 일단 네 개만 지었다. 초당 2개.


베셀하임 플라스크는 유리 2개만 있으면 1초에 하나가 나온다. 마찬가지로 두 개만 지어서 초당 2개 생산되게 해두었다.


병에 담긴 의식은 위 두개를 하나씩 넣으면 2초에 하나씩 나온다. 역시 초당 2개 나오도록 화학공장 스파게티 볶아주었다.

점점 공장이 맛있어진다. 개밥처럼..


엔진 버스에 올린 사진을 연재글에 넣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넣었다. 멍청한 짓도 그 나름대로 보고 참고할 사람이 있겠지.

파이프는 초당 2개가 생산되고 엔진은 파이프를 초당 1개 먹으니 1:2 비율로 공장 짜주면 엔진이 나온다. 

오른쪽 빈공간은.... 모르겠다. 오늘은 여기까지.

또 연재글 쓰면서 계산해보니, 파이프공장은 초당 4개, 엔진공장은 초당 2개의 기본물질단위를 먹으니 빨벨로는 이 공장 못돌리네. 타의 모범이 되는 연재글이 되긴 글렀다.



이제 민카까지 얼마 안남았다. 앞으로 며칠 못할텐데 갤 뒤져보면서 더 배워오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