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큐브 연재 마지막 화 바로 시작.


먼저 에너지 고정 프레임이라는 걸 20개 지어주었다. 바닐라 축전기 상위호환으로 1개당 2GJ만큼 저장이 가능하다.

지난화에 해금한 금지된 지구라트가 전력을 어마어마하게 먹기 때문에 미리 전기를 세이브해놓자.


금지된 지구라트를 설치하면 바로 큐브의 최종 레시피인 이 헬베티카 시나리오 연구를 할 수 있다.

미리 필요한 준비를 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한다. 미리 준비를 하면서 이어서 해금되는 저기 노랑 카드도 해금해두자.


헬베티카 시나리오 연구는 총 7가지 제작법을 해금하는데 순서대로 설명하자면,


1. 금지된 지구라트에 초고밀도 다용도 큐브랑 병에 담긴 행복을 넣으면 전설의 철 톱니바퀴 1개, 초고밀도 파편 256개, 기본 반물질 단위 1천개가 나온다.

2. 분쇄기에 초고밀도 파편 1개를 넣으면 초고밀도 미립자 16개가 나온다.

3. 화학공장에 초고밀도 미립자 4개와 에탄올, 광천수를 넣으면 초고밀도 농축물 1개와 물이 나온다.

4. 증류소에 초고밀도 농축물 4개를 넣으면 초고밀도 파편 1개와 초고밀도 수지 4개가 나온다.

5. 전기 용광로에 초고밀도 미립자 4개, 초고밀도 농축물 3개, 정교한 물질단위와 유령석, 초고밀도 수지 5개를 넣으면 초고밀도 물질단위 2개가 나온다.

6. 제작공장에 N차원 소형 장치, 초고밀도 물질단위 8개, 병에담긴 의식을 넣으면 초고밀도 복합체 1개가 나온다.

7. 차원 접이식 엔진에 전설의 철 톱니바퀴 1개와 초고밀도 복합체 64개를 넣으면 초고밀도 다용도 큐브가 나온다.

아주 지금까지 해금된 각종 건물들을 활용하여 하나의 긴~ 큐브 회전루프를 만들라는 거다.


이 공략을 보더라도 어차피 각자 계산 해보겠지만 그래도 첨언하자면,

파편->미립자->농축물->파편 루프를 계속 타면 초고밀도 수지는 계속 복사가 된다는 점,

마지막 초고밀도 복합체 64개를 만드려면 초고밀도 미립자 1024개, 초고밀도 농축물 768개가 필요한데 처음 나오는 초고밀도 파편 256개를 전부 분해하면 4096개의 초고밀도 미립자가 나오고, 초고밀도 미립자 3072개로 초고밀도 농축물 768개를 만들면 딱 맞다는 점

두가지만 잘 참고하자. 그래도 쉽지는 않다....

특히 저 5번 제작법에 전기 용광로가 미립자는 4개 농축물은 3개를 먹어서.... 두 가지를 먹는 데다 먹는 갯수도 달라서.... 회로로 이게 되나 싶었다.


일단 금지된 지구라트 전력소모량이 어마어마하니 2단계 모듈들을 좀 생산해두고...


기지 구상 초반 단계. 사실 저 헬베티카 시나리오 연구가 기존 5개 카드로 연구가 되는데다, 그 전에 금지된 지구라트에 필요한 양자해석기 돌릴때 5개 카드가 버퍼에 가득 가득 차있었던 바람에.... 분쇄기 놓을때 이미 연구는 완료되었었다.


별별 아는 회로는 다 동원해서 만들어본 1차 완성본. 시계 반대방향으로 한 바퀴 쭉 돌면 된다.


완성본 시운전 전에 양자해석기도 미리미리 좀 더 돌려 놓자. 연구카드 만드는데 많이 필요할 거다.

이번엔 6종류 1200개씩 총 7200개 돌렸다.


시범운행 1회차. 금지된 지구라트는 약간 그 반지의 제왕에 사우론 같은 이펙트로 돌아간다.


축전지에 세이브 해둔 전기가 쭉쭉 떨어지면서 돌아간다. 그래도 나는 금지된 지구라트에 생산모듈 4, 효율모듈 6개를 넣어서 최대 소비량이 고작 800MW밖에 안된다.


1440개. 144번 성공이다. 3600/21=171.42니까 뭐 낫배드라고 치자.


그렇지만 시운전은 매우 배드다. 처참하게 망했다.

화면 왼쪽에 보면 조립기계 제작법이 꺼져있는게 보일거다. 나름 회로를 통해서 투입 수량이 안 맞으면 제작법을 초기화에서 뱉어낸 다음 다시 갯수에 맞게 집어 넣도록 하고 싶었는데 안된다. 그 외에도 뭐 고칠 부분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중간 중간 손으로 빼내면서 공정 개선 계속했는데 도저히 안되겠더라.

수동으로 일단 다 찾아서 차원 접이식 엔진에 넣고 회수했다. 큐브가 너무 오래 쪼개져 있던 탓에 다른 생산들도 다 막혔다. 다음번엔 좀 더 개선해서 돌려볼 예정


아무튼 기본 반물질 단위는 큐브를 쪼개자마자 생기는 거니 마지막 노랑 카드(완전 소멸 카드) 공정도 만들어주었다.

라인 끌어오는게 이제 너무너무 귀찮아졌기 때문에, 그리고 이제 마지막인데 싶어서 요청상자 딸깍했다.


이렇게 생산된 노랑 카드로 이 마지막 연구를 하면 게임이 완료된다.

'삶과 우주, 그리고 모든 것에 대한 해답'을 이번 편 제목으로 하고 싶었는데 길어서 안되더라.

이제부턴 뭐 보여줄 게 없다. 기지 개선하면서 큐브 공정 계속 손봐줬다.



이게 내 완성판. 다이어트 빡세게 했네...

내 회로 실력으로는 도저히 못하겠어서. 결국 그냥 공장 옆에 상자를 붙여버린 다음 투입기 묶음 갯수를 각 공장 제작법에 필요한 만큼으로 설정해서 처리해버렸다.

그리고 초고밀도 수지가 일정 이상량 모이면 루프를 끝내고 조립에 들어가야하는데 이제 기본 회로질 만으로는 말끔하게 해결이 안되더라.

결국 SR래치라는 거 갤에서 참고해서 해결했음. 이부분은 조합기 하나로 SR래치 - 팩토리오 마이너 갤러리 이 글 참조.

수지가 3천개 넘어가면 생산을 그만하고 1500개 밑으로 떨어지면 수지 생산을 하도록 설정해주었다.

이 전체 공정을 대충 10번 정도 돌리면 게임 클리어가 가능한데(기본 반물질 단위 1만개-> 노랑카드 1만개-> 최종연구 필요카드수 9600개), 생산모듈2 4개가 32%니까 대략 7~8번 돌려서 클리어는 했다. 연재글 쓰기 전에 마지막으로 좀 더 개선해서 공정 돌려봤고 완전 자동으로 성공해냈다.


이 연구를 끝내면 엔딩 화면이 뜬다. 아까 말했듯이 9600개나 들어가는 연구라 시간이 상당히 많이 소모되었다.

그동안 기지 이곳저곳 계속 손보긴 했는데 굳이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아닌 것 같아 생략하였다.

뭔가 바닐라처럼 로켓이 슝 올라가면서 엔딩 뭐 그런게 아니라서 약간 허무하긴 하다.

나는 시작부터 이동속도 제작속도 빵빵하고 여타 편의모드들을 많이 써서 비교적 빨리 클리어한 것 같다.

연재글 안썼으면 절대 완결 못봤을 듯.. 댓글들과 관심 덕에 무사 완주한 것 같음.


아무튼 진짜 끝. 

혹시라도 누군가가 울트라큐브를 하려는 사람이 있다면 꼭 이 말을 해주고 싶다.

엔딩을 봐도 큐브는 한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