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참하게 뒤져버린 아퀼로

일단 한번 전력이 좆되면 답이 없는 행성이니, 전력 문제부터 해결해주기로 했다.



나우비스 궤도 공장에서 만들어둔 중계기 100개를 1호기로 수송



총 코스트 처리유닛 10000, 리튬판 5000, 태양전지판 2000, 얽힌 코어 200, 안정 플라즈마 연료 1000, 레이더 500개의 비싼 비용이지만

이번에 아퀼로 회생에 실패하면 (두번 하긴 귀찮아서) 더이상 안정적인 리튬판 수급이 불가능하므로

필요한 지출인듯?




일단 연료전지 수송해서 원전 가동을 시켜주자

전기가 모자라서 멈춘게 아닌

연료전지가 모자라서 멈춘거라 안에 물은 그대로 있는 상태



중계기 투하



그리고 격납고를 통해 100개 궤도로 쏘아 올려주자


플랫폼에서 투하할때 궤도에 배치되는거면 얼마나 좋을까

아무래도 그럼 좆사기라 그런거겠지?



이걸로 아퀼로에는 이제 최소 200MW 전원이 항시 공급되게 되었다

추가로 에너지 공급기를 배치만하면 200MW 씩 늘어난다.


원전이 뒤져도 공장들 기어다닐 전력이랑 투입기가 깔작댈 전원은 언제나 있을거란 이야기지




완충상자 4개에 쌓여있는 로켓연료로 팩공정도 깨워주고


이제 웬만한 아이템은 아퀼로에서 자급자족 시킬 요령이다.




나와라 만능 타이베리움 활성 반응체


문제가 있다면

타이베리움 활성 반응체는 원료로만 만드는게 아니라

용해된 타이베리움을 요구한다는건데


알다시피

타이베리움 + 물 = 타이베리움 슬러리 

슬러리 + 물 = 용해된 타이베리움


이 공정에서 타이베리움 소모가 어마어마하다.



용해된 타이베리움이 아닌 타이베리움 원료 (먹이) 자체는 전기로만 구워도 시간이 조금 오래걸릴뿐 만들수 있긴 한데...


그렇다면 용해된 타이베리움을 얻기 위해서 정녕 엄청난 양의 타이베리움을 수송해야 하는가?


이만한 양의 타이베리움을 수송하는건 어불성설이고


타이베리움 씨앗 로켓이란걸 공수해와서 땅에 쏴제끼면

타이버에 있던 타이베리움 노드를 강제적으로 다른 행성에도 심어버릴 수 있다.

다만 이건 통제하기도 귀찮고 타이베리움 매장 광물 증식 메커니즘 자체가

게임 리소스를 많이 잡아 먹기 때문에 웬만해서 타이베리움 노드를 늘리고 싶은 마음이 없다.




여기서 등장하는게 타이베리움 농업

원래는 화학테스트를 대체하는 기술이지만

이게 타 행성에서 타이베리움을 증식시키는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아퀼로 드론이 슬슬 힘들어 하니 전설 드론 공수



반응체 증식기를 설치해주자

얼음이야 썩어나는게 아퀼로니 녹여서 용해된 타이베리움도 만들어주자



농업 실시

하고 나온 관찰카드? 굳이 여기서 타이버 과학팩을 생산할 필요 없으니 갈아버리면 된다





파이프 설치 실수로 1k 타이베리움 유출

양이 존나 많아서 치우는데 몇분 걸림

하필 또 채굴 생산성도 많이 찍혀서 저 조금 캤다고 옆에 빨간상자 6박스를 가득 채우더라


아무튼 금속 소행성, 녹은 구리 만들어주고

방해석은 불카 전용이라 산화물 소행성을 만들어서 얼음은 재활용기에 투척하고 방해석을 모으면

여기서도 녹은 철 구리 생산이 가능하다.


당연히 석탄도 뽑아낼 수 있고, 용해된 타이베리움으로 가스 전환이 가능하니 플라스틱도 공짜다.



그렇게 해서 저밀구 생산 개시



파칩도 생산 개시


이걸로 로켓재료 자체 수급이 완료되었다.

특히 파칩은 칩셋 생산할때도 상당히 들어가니 수송선 부담이 많이 덜어졌다.


하지만 나는 여기서 만족할 생각이 없다



용해된 타이베리움 -> 홀뮴 용액 -> 홀뮴판 가공




경유를 만들고 싶지만 타이베리움 변환은 석유 아니면 가스만 제공하는지라

석유 크래킹은 너무 규모가 커지니


황(반응체) + 물 + 철판 -> 황산 + 가스 -(알킬화)-> 경유


이제 그리고 구리와 플라스틱을 섞어주면?



아퀼로산 초전도체 자체생산 개시



이제 아퀼로 정기 수송선은 불카누스와 글레바만 들렀다 오면 된다.


홀뮴판이 자체생산 되는 시점부터 리튬판은 100% 자체 생산이라 의미가 크다



여기서 끝내기엔 조금 아쉬우니

콘크리트 / 정콘 생산



사실 타이베리움 슬러지 + 강철만 섞으면 정콘이 나오는 쉬운 방법도 있긴 한데



슬러리를 슬러지로 바꿔서 정콘 생산하는 코스트보다


그냥 반응체로 돌 구워먹는게 더 저렴하니 그렇게 했음




열선, 로보포트, 배럴도 생산개시

빈배럴 수송도 좆같았는데 이걸로 깔끔하게 해결



이게 이번에 지은 공정 규모

전설 신호기 박아서 공정 작아도 ㅈㄴ 잘 굴러감



그리고 4구 융합로도 건설


생각해보니 핵융합 연료전지도 홀뮴 + 리튬이라 이제부터 자체생산임

그러면 다이슨 스피어 중계기를 설치할 필요 없지 않았느냐?

그건 사고 대비한 보험임

아퀼로는 한번 사고나면 좆같기 때문이지



아퀼로 기후를 극복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기술들이 몇가지 더 있는데,


다음엔 그 기술들 위주로 해금하러 갈거임